보건당국, 확진자 이동동선 및 역학조사 진행 중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전날 천안 코로나 확진자 3명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이 발생한 것. 

2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천안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정 어린이집 교사인 A씨는 지난 23일 발열 증상에 따라 24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감염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돼 왔다. 현재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천안 2번째 확진자(스포츠댄스 강사)와 같은 공간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21일 백석동 한 아파트 가정어린이집에 출근해 당시 원생 상당수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에서도 이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아산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여성 B씨는 지난 19일 기침과 두통, 인후통 등 최초 증상이 발생했고, 남편 C씨도 25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발생하자 이들 부부는 25일 오후 5시 40분께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왔다. 

이날까지 충남에서는 계룡 1명, 천안 4명, 아산 2명 등 총 7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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