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협의..학생수용 문제 없어"

3일 불이 난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현장 모습.
3일 불이 난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현장 모습.

충남 천안시 차암초등학교에서 큰 불이 나면서 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1월 3일자, 천안 차암초 공사현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불은 3일 오전 9시 32분께 해당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학생과 교사 9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트뉴스>와 한 통화에서 “학부모와 협의한 결과 오는 9일로 계획된 겨울방학을 닷새 앞당겨 내일(4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이 난 건물은 정확한 안전진단을 거쳐 사용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며 “학생수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현장 공정률은 72%로 골조공사를 마무리 한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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