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8일 지역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인 ‘대덕구 평화로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대덕구와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대전민예총이 함께 주최·주관한 ‘대덕구 평화로드’는 우리 지역의 숨겨진 민주-인권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평화로드는 신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당초 20명으로 계획됐던 정원을 30명으로 확대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추모탑, 망루, 우물(대전시 첫 지역등록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많은 옛 대
대전 대덕구는 내달 18일 진행하는 ‘대덕구 평화로드’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대덕구 평화로드’는 지역의 숨겨진 민주-인권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덕구와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대전민예총이 함께 주최·주관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에 집결해 추모탑, 망루, 우물(대전시 첫 지역등록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많은 옛 대전형무소터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는
올해 6월 28일은 제128주년 철도의 날이다. 근대 관문의 상징, 대전의 110년 철도 역사 상 가장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철도인은 故 김재현 기관사다. 철도의 날을 맞아 최근 대전향토문화연구회 창립호를 통해 공개된 김 기관사의 순직과 역사 기록 재검토 필요성을 살펴본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새로 태어난 도시, 대전. 충남 회덕군에 속한 작은 마을 한밭은 이후 충남도청을 품은 충청도 최대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이 ‘과학도시’ 브랜드를 갖게 된 건 근대과학의 산물인 철도의 탄생과도 무관하지 않다.한국전쟁 당시
[이미선 기자]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4370+4 동백이 피엄수다'가 열린다.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대전 근현대전시관 기획전시시 1~4관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7월 2일 오후 3시다. 서울을 비롯해 광주·대전·대구· 부산 등 주요 5개 도시 순회 전시로 제주4‧3 관련 단일 미술 전시가 진행되는 것은 최초다.'4370+4 동백이 피엄수다'는 지난 2018년 제주4‧3 70주년(4370) 당시 서울 광화문에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를 외친 이래 네 번째(+4)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상현 기자]대전지역 진보진영 시민사회 단체가 오는 15일 민중총궐기 투쟁을 선포했다.대전지역은 51개 노동, 종교,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이 함께 모인 '2021 대전 민중대회 추진위원회'는 4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살 불평등 여든까지 가는 세상,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평등한 사회. 이제부터 우리 민중이 나서서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대전지역에서도 한마음으로 전국 집중 민중총궐기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국정농단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어떠한 사죄와 반성도 없이 박근혜가 사면 복권됐다.
[지상현 기자]지난 2016년 겨울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던 시민사회들이 이번에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거세게 항의했다. 문재인 정부가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복권을 결정했기 때문이다.대전지역 79개 종교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27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사면은 문재인 정부의 자기부정이다. 박근혜 사면 결정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성서대전 상임대표인 전남식 목사는 이날 회견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해 비선실세, 대기업 뇌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동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19기에 이어 20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원용철 회장(벧엘의집 대표)의 개회사와 대전지역회의 안승철 부의장 격려사, 대행기관장인 황인호 동구청장 축사, 장철민 국회의원 축사순으로 진행됐다.20기 대전동구협의회 자문위원은 52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고문으로는 남진근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강찬구 현대내장건설 대표,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이 임명됐으며 간사는 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회장 원용철)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종전선언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진행된 1부 '행사인 문화와 함께하는 종전선언 캠페인'은 한국전쟁 시기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돼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산내 골령골 사건을 연극을 통해 공감하고자 마당극 ‘적벽대전’을 관람했다. 연극 관람 후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인식하기 위해 산내 골령골로 이동해 종전선언 캠페인을 펼쳤다.이튿날인 15일에는 산내 골령골 민간인학살
충남도의회는 22일 안장헌 기회경제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현행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승격토록 규정했다. 또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토록 명시했다.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화통일교육센터 설치, 지역사회협력망 구축 등도 개정안에 담겼다.안 위원장은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남북, 북미관계 개선여부, 남북교류와 협력을 대비하기 위해 평화통일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가 20일 대표발기인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대표발기인에는 박양진 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고제열 공정사회시민연대감사, 김강식 유성겨레하나 공동대표, 라영태 대전시미술협회장, 이광진 대전경실련 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 4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대전에서도 기본소득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대전의 장·단점을 잘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것이야 말로 지방자치 2.0 시대에 맞는 과제일 것"이라
충남지역 초·중·고 교사들이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홍보 부족’을 제일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았다. 또 상급학교로 갈수록 통일교육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충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의 ‘충남 평화·통일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도내 초·중·고 교원 808명을 대상으로 유레카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앞서 2018년 통일부는 종전의 통일교육지침서를 대신해 ‘평화·통일교육: 방향과 관점’을 발간하며 기존의 ‘안보·통일교육’에서 ‘평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2020학년도 학생평화통일 체험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 평화통일 체험교육은 참여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통일 체험교육 TF팀은 수석교사를 포함해 동·서부 통일교육 관련 교사 8명과 담당 장학사로 구성했다. 이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평화통일 관련 도서, 영상자료, 보드게임 등을 선정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활용 방법 안내서와 학습지를 제작해 체험학습 꾸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0일 천안시 신부공원에서 진행된 6월 민주항쟁 33주년 충남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지키는 약속,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87년 6월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충남지역의 민주주의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5남북공동선언으로 대표되는 민주, 통일운동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제 삶의 큰 전환점이었던 1987년 6.10민주항쟁이 33주년을 맞았다”며 “우리는 수많은 희생,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의
대전 동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 주관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열리며 주민들에게 통일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개강식은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용철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에 이어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강연은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
대전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한 ‘임재근 사진전-콘크리트 기억’이 내달 1일 대전 테미오래 '상상의 집(옛 충청남도지사관사촌 6호 관사)'에서 개최된다.전시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막행사는 내달 1일 오후 3시 시민의 집 내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재근 씨는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사건’과 ‘노근리 사건’에서 나타나는 전쟁과 학살의 흔적을 ‘평화’의 이미지로 승화시켰다. 사진전에는 대전형무소 터, 산내 골령골, 영동의 노근리 등에 묻어 있는 아픔의
일본의 보복조치로 촉발된 한일 무역갈등이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역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반일감정이 자유한국당에 대한 친일공세로 이어지면서, 총선 전초전에 커다란 변수로 등장했다. 우선 대전지역 진보단체의 공세가 뜨겁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 대전행동은 지난 22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비난한 뒤 “부하뇌동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친일행각이 심각한 수위”라며 정당해체까지 요구했다. 이들의 행동은 일회성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을
세종시교육청이 17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19 학생 평화·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를 펼쳤다.이번 캠프는 세종시 중·고등학교 10교(10팀)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생 평화·통일동아리활동 우수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제주 4·3 연구소의 협조로 이뤄지게 된 이번 캠프는 '생태평화·통일'을 주제로, ▲너븐숭이 기념관 및 4·3 평화기념관 등 현장체험 ▲송악산 진지동굴, 알뜨르 비행장 등 전쟁의 상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현장체험 ▲평화통일교육 특강 ▲환상곶자왈, 절물자연휴양림 등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민주언론상에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팀장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민주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 팀장은 카이스트 출신으로 시민단체 활동가와 통일 뉴스 기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오가며 지역 언론의 빈자리를 채웠다. 통일, 노동, 시민운동의 현장에서 지역 사회의 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기록을 멈추지 않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무엇보다 2016년~2017년 131일동안 이어진 촛불혁명의 기록을 '대전 봄으로간 촛불' 책으로 엮기도 했으며 지난해 7월 '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전추진위원회(이하 단체)가 8일 대전감옥 100년을 맞아 "대전형무소를 역사·평화·인권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단체는 '대전 감옥 100년'을 맞는 이날 ‘대전시 근현대 역사문화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대전시에 ▲대전감옥 재정비 ▲옛 충남도청사 본관 활용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등을 촉구했다.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은 발제를 통해 "대전형무소는 일제강점기 탄압 속에
충남교육청은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학생 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전담기구인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을 19일 도교육청에서 가졌다.도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에서 학생 인권 보장과 생활 지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민주평화교육센터를 설치했다.민주평화교육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상담할 수 있도록 북카페 형태의 ‘다름다움’ 상담실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다름다움 상담실은 학생인권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