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열려
대전 동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 주관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열리며 주민들에게 통일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개강식은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용철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에 이어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강사로 나서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절박성’이라는 주제로 "평화와 안정 더 나아가서 통일이 이뤄져야만 이 땅에 번영이 찾아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올바른 대북관과 통일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펼치는 수준 높은 강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