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관리규약의 준칙’을 4월 12일 자로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일부개정 시행(2024. 1. 1.) 사항과 국토교통부 개정 요청 사항을 반영해 기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19개 조문을 신설하고 18개 조문을 개정하는 등 대폭 정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우선, 입주자대표회의는 위기 및 사회적 고립 세대를 위한 안심 연계망을 구축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동주택관리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이 관리주체의 동의 없이 표지물을 부착한
[박길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모델하우스를 5일 오픈하고, 청약자 모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일정에 돌입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 분양시장의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 역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평당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주요 알짜 입지의 경우는 2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일례로 민간택지 고분양가 대응 차원에서 운영 중인 대전시 사업비 검증단은 A 아파트 사업승인 과정에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하자보수가 많이 느립니다. 건설사는 빨리 처리하겠다고 하나 실제 보수는 더딘 상태예요”인분과 미시공 등 문제를 겪었던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하자보수가 여전히 진척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입주예정자들은 8만 건에 달하는 각종 하자에 협의를 요구 중하고 있지만,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공용공간 하자 보수가 잘 진행이 안되고 있다”며 “지하주차장 누수도 170건 이상이 추가 발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진천=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진천군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층간소음과 노후 주택 지원 등 공동주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쓴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함께 늘고 있는 공동주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더 확대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본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 △층간소음 예방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개로 나눠 진행한다.먼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 설치와 보수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4억 원의
[박길수 기자] 공사비 인상과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하 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년(2020년~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고,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문제, 공사비 및 건설업계 갈등, 부실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유망 창업기업 ㈜노이즈엑스(대표 양영광)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TIPS)에 선정됐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투자 운영사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세종시 소재 (주)노이즈엑스는 지난 2022년 서울과학기술대 졸업생들이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청년 기업이다. 그동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69개 단지 관리사무소장과 동별 대표자, 시설물 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 번째 시간에는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으로 표승범 공동주택문화연구소 소장의 ‘층간소음 이렇게 해결하자’ 강의가 진행됐다.이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왕주 강사(대전둔산경찰서)가 범죄 예방 교육을, 홍미선 강사(대전동부소방서)가 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지난 7일 폐회한 제84회 임시회에서 불꽃 튀는 조례 쟁탈전을 벌였다. 시의회(의장 이순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1일간 쏟아진 의원 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 40건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 23건,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 11건,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 4건 등 모두 81건으로 집계됐다.시장과 교육감 등 집행부 조례안을 더하면, 무려 103건에 달했다. 일각에선 정례회가 아닌 임시회까지 지나친 '성과 경쟁'이 펼쳐지고 있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결로, 누수, 층간소음 등 ‘하자 없는 아파트’를 위해 시공사, 협력업체와 힘을 모은다.대전도시공사는 현대건설(주) 등 갑천 1BL아파트 건설 참여 기업 임직원과 함께 29일 오전 유성구 원신흥동 현장에서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을 위한 아파트 ‘ZERO 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도시공사는 ▲건설사‧감독점검 ▲모니터요원 점검 ▲입주자 사전점검 ▲전문가 예비준공검사 ▲입주자 확인점검 등 준공전 5단계 품질점검을 통해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입주 후에도 하자처리 골든타임을 설정해 입주민
대전 중구(청장 김광신)는 공동주택 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아파트 4곳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제11호 부사동 참좋은아파트, 제12호 대흥동 참좋은아파트, 제13호 선화동 선화2참좋은아파트, 제14호 선화동 참좋은아파트이다.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과반수가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 주민 계도·홍보 기간(3개월) 이후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또 구는 입주민의 금연 활
[박길수 기자] 올 한해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기록됐다.㈜직방(대표 안성우)과 호갱노노는 아파트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2022년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들을 살펴본 결과, 예년(2018-2021년) 대비 2022년에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2022년에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배) ▲물난리(2.78배) ▲발망치(2.59배)
[천안=윤원중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태권도시범단은 15일 백석홀에서 태권도와 탭댄스, 비보잉, 치어리딩, 주크박스를 융합한 태권 퍼포먼스 쇼 ‘아트킥’ 공연을 두차례에 거쳐 선보였다.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사업인 ‘2022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5차례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했고, 남은 두 번의 공연을 위해 4개월간 합숙하며 세상에 없는 태권도 공연을 만들어냈다.공연은 태권도 엘리트 가족 부자 간 갈등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이희택 기자] 민선 4대 최민호 세종시장의 '61개 공약'이 2026년 읍면동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 지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 시정 4기 8대 분야 61개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2026년까지 본격 추진한다.지방선거 직후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구체화한 공약을 놓고,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의
[박성원 기자] 새 집으로 이사한 A씨는 윗 집의 층간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윗집의 동의를 얻어 바닥 마감재인 강화마루를 제거하고 바닥 2개소에서 코어를 채취해 확인한 결과, 사용검사도면에 표기된 완충재가 누락돼 있어 하자로 판정됐다.또 B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램프 경사도가 불량해 입주민의 차량파손이 빈번하게 발생, 사용검사도면 상 경사도가 16.66%로 표기돼 있으나 현장 실사 결과, 하행선 하단부 중 일부 구간의 경사도가 19.07%로 사용검사 도면의 경사도를 초과해 하자로 판정됐다.정부가 공동주택에서 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장석우, 이하 세아연)이 지난 7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완화 그림 그리기'와 '표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아연이 주관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자 열렸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아연은 층간소음 관련, 그림과 표어 작품을 접수 받아 교수, 시청 공무원, 학부모 연합회장 등 총 9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우수작을 선정했다.심사 결과 대상인 세종시장상에 김소연 학생이,
[박성원 기자] 정부가 소음저감매트 설치 시 최대 3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에 나섰다. 공동주택 건설 시 바닥두께를 강화하거나 고성능 바닥구조를 사용하면 불이익이 없도록 높이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도 내놨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첫 번째 후속 세부대책이다.▲ 지어진 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개선먼저 저소득층에게 무이자로 소음저감매트 설치를 지원한다.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소음저감매트를 설치·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민선 4대 시정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그는 오는 7일 오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내부 공간에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한다.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인수위 구성부터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 같은 흐름 아래 그에게 던져진 숙제가 만만찮게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함께 최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정리해보며 앞으로 과제를 조망해봤다.‘윤 대통령이 약속한
[한지혜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출산과 보육, 청소년과 청년기를 대상으로 한 생애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허 후보는 18일 오전 10시 둔산동 명동프라자 온통행복캠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차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장년과 노년 공약은 향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허 후보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영양공급부터 진료, 교통비까지 정책을 세분화해 임신출산기에 있는 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유아기 대상으로는 보육에 초점을 맞춰 현재 지급하고 있는 양육기본수당을 취학 전 아동까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의회(자치구의회) 의원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는 대전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선거구별로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지상현 기자]대전 서구 마 선거구는 둔산1동부터 3동까지를 선거구역으로 한다. 부정할 수 없는 둔산신도시지역이다. 대전지역 중 유일하게 도심으로만 짜여진 곳이자 행정기관과 문화시설, 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있는 지역이다.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2인 선거구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