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갑천 1블록 현장서 결의대회 개최
체계적인 품질관리 프로세스 구축 약속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결로, 누수, 층간소음 등 ‘하자 없는 아파트’를 위해 시공사, 협력업체와 힘을 모은다.
대전도시공사는 현대건설(주) 등 갑천 1BL아파트 건설 참여 기업 임직원과 함께 29일 오전 유성구 원신흥동 현장에서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을 위한 아파트 ‘ZERO 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건설사‧감독점검 ▲모니터요원 점검 ▲입주자 사전점검 ▲전문가 예비준공검사 ▲입주자 확인점검 등 준공전 5단계 품질점검을 통해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입주 후에도 하자처리 골든타임을 설정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자는 Bye Bye, 처리는 8282’ 슬로건을 설정하고, 주택사업 분야에서 시민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공사와 건설사, 시공사 측은 결로, 누수, 층간소음 등 3대 하자 예방을 위한 품질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입주 완료 후 입주자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후속 공동주택 사업에 이 결과를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정국영 도시공사 사장은 “시공 전 과정에 효율적인 품질확보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아파트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