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김도운 기자] 증평군은 오는 17일 오후 증평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복지시설 등 거주 서민들을 위해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군은 지역 내에 상설 법률상담창구가 없어 사법절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매년 충북도의 지원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시행하고 있다.상담 분야는 △임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 사건 △이혼, 재산분할 등 가사 사건 △절도, 사기 등 형사 사건 등
[음성=김도운 기자] 감곡면이 지난해 음성군 주요업무평가 일반행정 분야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이번 일반행정 분야는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 지표, 공통 평가, 전화친절도, 특수시책을 업무평가위원회 심의와 평가를 거쳐 확정했다.감곡면은 4개 분야 중 읍‧면 공통 정책사업 추진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감곡면은 ‘찾아가는 적극행정 등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길수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3년 연속 향상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공사의 종합만족도는 88.0점으로 전년대비 0.7점 상승해 3개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사회적 만족」 부문이 89.9점으로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서비스 결과」 88.4점, 「전반적 만족」 87.9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는 ▲공동주택 ZERO하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로
[유솔아 기자] 무인카페에서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2시경 대전 유성구 한 무인카페에 들어와 카운터 안쪽에 충전 중인 카페 점주 휴대전화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10대 남성 3명과 무인카페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현장 감식을 하던 중 인근에서 남성 3명을 발견하고, 지구대로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주황색 줄무늬가
[유솔아 기자] 범행 이틀만에 다시 물건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 눈썰미 덕에 검거됐다. 대전유성경찰서는 50대 A씨를 절도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경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진열된 전자담배 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물건 구매의사를 밝힌 뒤, 업주에게 소지하고 있던 카드 여러 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업주가 카드 결제를 하는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조사 결과 해당 카드들은 잔액이 부족해 사용 불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매장 내
‘2023 아시안컵’은 전혀 의도치 않은 풍파를 몰고 왔다. 한국 대표팀은 64년 만에 우승이란 목표를 세웠지만, 4강에서 멈췄다. 우승은 못 할 수 있고, 때론 질 수도 있다. 승부의 세계에선 엄연히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니. 중요한 건 어떻게 졌느냐, 지고 나선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다. 맥없이 주저앉기보다 ‘졌잘싸’라야 했다. 밤잠 설치며 응원한 팬과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받고 싶었다면. 한데,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을 향한 여론은 곱지 않다. 비판과 비난을 넘어 분노에 이를 만큼. 그는 자신을 향한 힐난에 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일 마을버스 서비스평가를 위해 21명의 마을버스 서포터즈를 위촉했다.마을버스 서포터즈는 버스운행 및 서비스에 대한 비노출 모니터링 실시로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운전 및 운행행태(50점) ▲친절도(20점) ▲안내체계(20점) ▲차량관리(10점) 등 4개 지표를 평가하고 아울러 승객불편사항 민원제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평가 결과에 따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되 중·장기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집중 관리하는 한편, 친절기사 선정 및 인센티브 부여 등으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경찰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식당에 들어가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건조물 침입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폭발사고로 업소의 출입문·창문의 유리창이 깨진 틈을 타 지난달 26일 새벽 6시께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범행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는 1일 부산 수영구청에서 ‘조선 5대 수영성 지자체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부산광역시 수영구청이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서해안 방어의 일선이었던 충청수군절도사영이 있던 보령시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부산 수영구,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영 및 통제영이 있던 경남 통영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전남 여수시, 전라우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전남 해남군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조선시대 바다를 지킨 수영성이 있던 5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수영성이라는 공통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자체 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는 28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유공 시상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각계각층의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에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관내 3개 기관과 교통단체 봉사자 등 총 18명의 표창자가 참석했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도 각지의 지역민이 함께 쌓아올린 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의 역할을 했던 서산해미읍성을 기반으로 충청과 내포지역의 특성, 정체성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관내 7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경험 ▲장서 이용 ▲직원 친절도 ▲시설 만족도 등 총 13개 문항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의 성별은 여성이 64.6%, 연령층은 40대가 32.7%, 직업은 직장인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도서관의 주된 이용 목적은 ‘도서자료 이용’이 64.4%로 가장 높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검찰이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2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군의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A군은 지난달 3일 새벽 퇴근길에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자신의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인근 한 초등학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관심을 모은 세종시 '국지도 96호선', 일명 뚝방 도로가 저속 통과 방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도로는 유지하되 상부에 '보행로(교량형)' 도입으로 차량 속도 저감 및 생태축 연결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안이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도 이 같은 기법이 적용돼 있다.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시설사업국장은 21일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 2동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중심부(S-1생활권 세종동) 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28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절도 사건의 26%는 미성년에 의한 자전거 도난 유형으로 확인됐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월 667건 절도 중 자전거가 176건으로 확인됐고, 이는 단일 범죄 유형으로 최대치다. 더 큰 문제는 자전거 절도범 중 92%가 미성년자고, 대부분 호기심에 의한 경우라 경찰 입장에서도 전과 낙인을 찍기까지 고민이 깊다.경찰은 범인 검거가 절도 예방의 능사가 아니란 판단 아래 근본적 사회 대책 마련을 제안하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앞서 지역 곳곳에 '절도 집중 검거 기간'이란 현수막을 내걸어왔다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석축읍성으로 1963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선조들의 뛰어난 축성기술이 600년 동안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으로 기록되고 있다.서산시는 해미읍성의 가치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매년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연다. 20회째 진행된 2023년 축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우수기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전국 255개 기관단체 중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범죄예방디자인(CPTED)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치안거버넌스, 사회적약자 보호,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상이다. 공주시는
[황재돈 기자] 경찰 조직개편안에 따라 충북지역 치안센터 70% 이상이 폐지될 처지에 놓였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전국 952개 치안센터 중 576개(60.5%)를 폐지할 계획이다. 이중 충북지역 경우 42개 치안센터 중 30개(71.4%)가 감축대상에 올랐다. 경찰서마다 평균 한 개씩만 남기고 모두 폐지하는 꼴이다. 폐지율로는 경남지역 73.9%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폐지 대상에 오른 치안센터는 ▲청주 청원 사천
[지상현 기자]오랜기간 법정 공방 끝에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고려불상)의 소유권이 충남 서산 부석사가 아닌 일본 관음사에게 있다는 사법부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원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고려불상 인도소송에서 원고 상고 기각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고려불상은 고려시대인 1330년 서산 부석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된 뒤 고려말 또는 조선 초기(1526년 이전) 당시 서산 등 서해안지역에 자주 출몰했던 왜구들이 약탈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보
[서산=최종암 기자] ‘고‧성‧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산시 해미면에서 개최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기간 25만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장 일대가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번 축제는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고성문화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했다.SNS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축제 사전홍보, 축제장 셔틀버스 대폭 증설 등 운영상의 변화 역시 축제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성원 기자]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군 주요기관 등 국방 분야 특성화 지역이다.1989년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기관인 육군본부가 서울 용산에서 계룡시로 이전했고, 이어 해군과 공군본부도 1993년까지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방의 핵심인 계룡대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