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환경논란에 주민반발까지 겹쳐 사실상 멈춰 섰던 대전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 사업과 관련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민과 소통을 전제로 에너지자립을 위해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결단하겠다”고 말했다.7일 대전시의회 정례회에서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열병합발전 현대화 사업에 대한 대전시 입장’을 묻는 송활섭 시의원(대덕2, 국힘) 질의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시민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열병합발전 현대화사업 필요성에
충남도의 문화재 심의로 제동이 걸렸던 아산시 원도심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새국면을 맞았다.(본보 1일자 문화재에 발 묶인 아산시 원도심 주민 ‘뿔났다’ 보도 등) 도가 문화재 제한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을 누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도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사 없이 아산시가 자체적으로 승인할 수 있다는 법리적 해석이 등장한 것. 12일 아산시 원도심 개발을 추진 중인 2개 민간업체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법무법인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에 자신들의 사업대상 부지가 아산시 자체처리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질의한 상태다. 지난 2011년
지난해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부리면 일대 큰 피해를 입혔던 용담댐 방류와 관련해 피해 보상책을 담고 있는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금산군의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충남 금산군의회는 국회 법사위원회 김종민 국회의원실에서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환경분쟁조정법상 조정대상 피해 범위에 ‘하천시설 또는 수자원시설로 인한 하천 수위의 변화’를 포함토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환경 피해 정의에 홍수 피해가 포함돼 댐 방류에 따른 피해보상 추진에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는 것으로,
충남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 건립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부여군 요구(본보 26일자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도, 약속 지켜라" 작심발언 보도)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직접 전향적 대응을 주문하고 나서 국면전환이 예상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역센터와 관련 “도가 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을 한 것에 대해 보완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문재인정부의 정책과제이자 충남도의 농업분야 공약인 광역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85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 남면 옛 남성중
충남 보령 지역사회에서 정상화 요구가 높았던 보령 웨스토피아(대천리조트)에 대해 보령시가 지분 출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매각작업을 진행했으나 원매자 유치에 실패하며 난항을 겪었던 대천리조트 매각이 새로운 전화점을 맞게 될지 관심이다.29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분 출자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지만 지역의 안정성을 위해 보령시 출자· 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의 의결과 보령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10% 수준의 지분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천리조트는 지난 2011년 폐광지역
공주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둘러싼 논란이 최근 6명의 공주시의원들이 박미옥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새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박미옥 회장이 6명 의원들의 고소에 대해 맞대응을 고민중인데다 주민자치협의회도 의회의 태도에 분개해 정면대응 등으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법정공방으로 치닫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시민들은 오는 6월 선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시민단체와의 법적공방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해 의원들에게 오히려 자충수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면서 과연 고소가 신의 한 수 일지 자충수
단일화 기구 측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제안한 내용을 모두 수용하면서 무산되는 듯 보였던 진보진영 대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이 새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대전교육희망2018(이하 단일화 기구)는 4일 자료를 통해 "성 소장이 제안한 후보등록기간 연장 요청을 단일화의 중요성을 감안해 기꺼이 수용하고 그 기간 동안 승광은, 최한성 잠정 후보자가 등록할 수 있도록 개별모임과 4차 회동, 간담회 등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밝혔다.이는 성 소장이 3일 오전 긴급 입장문을 통해 2가지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조성과 관련, 세종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문화 및 관광분야'의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비 40억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심의에서 1차 부결돼 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로 넘어가등 부결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최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으로의 비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의 1차 부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46회 정례회 제7차회의를 통해 세종시가 2018년 예산안으로 제출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40억원" 건을
4년 가까이 총장 공백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공주대 사태가 법원의 조정안으로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법원이 총장 적격후보자 수용 여부 온라인 투표로 갈등을 빚었던 공주대의 의의신청을 받아들여 조정안을 내놨고 이를 이해 당사자들이 수용하면서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현규 총장 적격후보자와 대학본부측이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시민들은 큰 결단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로써 방법은 조금 달라졌지만 4일과 5일로 예고된 총장 수용 여부 투표는 공주선관위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그 결과에 학내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비
공주대가 4년간 공석인 총장선출과 관련, 김현규 총장적격자의 총장 1순위 후보자에 대한 수용 여부를 묻는 대학본부의 온라인 투표가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위기를 맞았으나 대학본부측이 선거기일을 다시 정하는 등 새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다.공주대는 법원이 지난27일 교육부로부터 총장 적격 평가를 받은 김현규 교수가 지난달 제출한 ‘온라인 투표 시행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투표가 무산되는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공주대는 29일 담화문을 통해 오는 12월 4일,5일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총장임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의 고형폐기물(SRF)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사업자가 겨울철 열 공급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역 여론이 사업반대 방향으로 쏠리자 실력행사에 나선 것으로 풀인된다. (관련기사 28일자 보도 등) 29일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SPC) 내포그린에너지는 “지난 28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2017년 동절기 열에너지 제한공급 또는 중단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내포그린에
= 충남도가 청양군에 강정리 석면·폐기물 사태와 관련해 직무이행명령을 내렸지만, 청양군이 대법원에 제소키로 결정했다. 대법원의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직무이행명령의 효력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본보 5일자 보도 등) 19일 충남도와 청양군 등에 따르면 청양군은 지난 17일 군정조정회의를 열고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에 대한 도의 직무이행명령에 대해 대법원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늦어도 24일 전까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앞서 5일 도는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해
충남도가 강정리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청양군에 직무이행명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도는 특사경을 통한 영장청구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5일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정리 문제해결을 위한 브리핑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제안한 직무이행 명령과 실태조사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부지사는 “지난 6월 19일 특위와 도지사 면담 결과 정확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실태조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28일까지
= 충남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이 신서천화력 진행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하자고 합의했다. 12일 서천군에 따르면 노박래 군수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어민피해 문제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노 군수가 신서천화력 건설과 관련해서 해상공사에 대한 어업인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자, 정 사장이 관련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양
=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어민들이 노박래 서천군수에게 향했던 분노를 뒤로 하고 일단 군과 협력키로 한 것.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사업자인 한국중부발전과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10일 군과 서면 어업인협의체(이하 협의체) 등에 따르면,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와 군 관계자, 협의체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노 군수의 긴급 제안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군은 본래 10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 야권 후보 간 의견 일치를 보면서 단일화가 임박해진 것. 대전 동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래구(51) 후보와 국민의당 선병렬(58) 후보, 무소속 이대식(48) 후보는 6일 오전 동구 정동 '민생상담네트워크 새벽'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이들은 ARS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여론조사는 2개 기관에서 각각 500샘플씩 총 1000샘플이 확보될 때까지 진행하되 설문 문항에 정당과 직함을 제외한 이름만 포함시킨다.
수개월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세종시 ‘금개구리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금개구리 보호지역인 논·습지 존폐여부에 대해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중앙공원 예정지역인 장남평야의 생태연구를 다시하자”는 행복청 제안을 수용했다. 지난 19일 저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서 열린 중앙공원 다자협의회 두 번째 회의에 참석한 중앙공원 바로 만들기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 세종YMCA, 세종시청, 행복청 등 5개 기관·단체는 이같이 합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전 회의에
천안시립합창단 주축으로 설립된 예술단노조에 교향악단 단원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천안시와의 단체교섭에 새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사진: 민노총 천안시위원회와 예술단노조의 천안시청 앞 시위 모습)천안시립합창단 주축으로 설립된 천안시립예술단노조(예술단노조)에 일부 예술단원들이 합류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30일 천안시와 예술단노조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노조 결성 이후 현재까지 19차례에 걸쳐 단체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협약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교향악단 절반 넘게 '가입'..계약기간 단축 및 문화재단 통합 우려 등 이런 가
LH가 아산신도시 도서관 건립과 아파트 하자 전수조사 등을 약속하면서 열흘 동안 아산직할사업단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인 안장헌 의원도 단식을 풀고 귀가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신도시 도서관건립 및 부실시공 등 현안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로써 열흘 동안 LH아산직할사업단 앞에서 농성을 벌인 안장헌 아산시의원의 단식도 끝났다. 앞서 지난 4일 안 의원의 단식 농성장에서는 LH 유영균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충남도 박정현 정무부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모여 현안 해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
충남도와 예산군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던 내포 보부상촌 조성사업이 예산군에서 사업주체를 맡기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사진: 충남도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이 20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10년째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내포 보부상촌 조성사업이 예산군에서 사업주체를 맡기로 하면서 새국면을 맞게 됐다. 충남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관련 브리핑을 열어 내포 보부상촌 조성사업 시행 및 도-예산군 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들어설 보부상촌은 총 447억원을 들여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