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4·10총선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7명이 한데모여 "사전투표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제동을 걸어야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 축제의 날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구갑) 황정아(유성구을) 박정현(대덕구) 후보는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와 함께 3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사전투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후보들은 호소문을 통해 "우리 각자의 한 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천안시는 오는 19일까지 광덕면·북면·입장면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를 지정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학습 상담을 진행하며, 온라인 수강 신청이 어려운 지역 주민은 방문 접수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상반기 교육은 광덕면에서 4개 강좌, 북면에서 3개 강좌, 입장면에서 4개 강좌 등 총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홍성·예산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홍성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TJB가 중계한 토론회에서 첫 대면했다.이들은 각각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 충남도지사 시절 성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강 후보는 먼저 양 후보가 민선7기 충남지사 당시 추진했던 ‘혁신도시 목표 인구 미달성·공공기관 이전’ 미비와 ‘홍성군 청소년 문화복합센터’ 사업 무산 책임을 물었다.반면 양 후보는 강 후보의 시민사회수석 재직 시절 불거진 ‘사전선거 운동’ 의혹과 ‘대통령실 시계
[총선특별취재반 김도운 기자] 제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목전에 두고 세종지역에 때아닌 정치 혐오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집권 여당에 대한 불신과 저평가, 제1야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분위기 속에 제3지대를 자처하는 정당의 무능과 몰염치가 더해지면서 이번 선거를 비호감 선거로 규정하고 정치 혐오감을 키워가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갑 선거구가 도화선 역할을 했지만, 을 선거구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며 당선을 향해 질주하던 이영선 후보가 갭 투기 의혹을 받으며 공천 취소되는 소동이 벌어지며 정치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 분양시장의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 역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평당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주요 알짜 입지의 경우는 2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일례로 민간택지 고분양가 대응 차원에서 운영 중인 대전시 사업비 검증단은 A 아파트 사업승인 과정에서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5일까지 대기질 개선과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2003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4등급 차량 92대, 5등급 차량 37대, 노후 건설기계 2대 등 총 131대에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유솔아 기자] 오는 새 학기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시행을 앞두고, 대전지역 교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조사관) 전문성이 부족해 결국 학교폭력(학폭) 업무가 교사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역에선 인력확보가 안 돼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사관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당초 4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확정한 인원은 25명뿐. 조사관은 퇴직경찰과 퇴직교원으로 구성, 학폭 발생시 사안조사 업무를 담당한다. 교원이 해당 업무를 맡으며 학
[유솔아 기자] 김외식 옥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옥천군 인구 증가를 위해 파격적인 ‘청년·신혼부부 임대료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제312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 2022년 2월 5만 명 아래로 떨어진 이래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김 의원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인
[유솔아 기자] 대전육가공업체모임(모임)이 19일 대전시 ‘학교급식 육류 공동구매 지원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자격미달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자재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모임은 이날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가 올해 200억 원대 학교급식 육류 공동구매 지원사업 대상으로 30개 업체를 선정했지만, 일부 납득할 수 없는 업체들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은 시가 식자재(육류)를 적정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 지역 초·중·고교 187곳이 참여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3일 장기 복무 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방부가 성일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장기 복무에 지원한 군의관 수는 지속 감소했다. 특히 2014년 4명 지원 이후 매년 한 자릿수를 맴돌며 줄었고, 2020년과 2023년에는 지원자가 없었다.성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장기 복무 군의관 감소는 결국 유사시 총상이나 파편상 등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해
[유솔아 기자] 경찰이 대전 모 초교 운동부 코치 ‘불법찬조금’ 의혹을 수사한 결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으나, 형사처벌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방법원에 해당 코치와 학부모 대상 과태료 처분을 요청했다. 대전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1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해당 코치를 최근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한지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엇갈린 인연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 상당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현웅(55)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청주 흥덕 지역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학도(61)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그 주인공. 민주당 이현웅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정치 1번지라 불리던 상당이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다”며 “시민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하고, 유권자를 배신·무시하는 정치인은 없어져야 한다”고 출
[박길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지수가 ‘85’(전국 8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전 분기(74)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분기 대비 반등해 지난 수준을 회복했지만 기준치(100)을 여전히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세를 기대하기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로 8분기 연속 동결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시중금리 수준과 지속적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소속 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청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고자 2023년 기초학력 지원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했다. '세종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기초 연구'에 이어 '세종 협력수업 운영 방안 연구'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 인력 운영의 모델 개발 및 학습 지원 강사의 역할 명료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추진됐다. 정책 연구 배경은 어디서 출발하나 그간 세종시교육청은 수학교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 인력(협력교사)을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안전한 새해를 위해 1월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내 목욕탕 20곳 전수 점검 ▲다중이용시설 5곳 표본점검 ▲전통시장(도마큰시장, 한민시장) ▲골목형 상점가(마치 광장)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구에서는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 법적 기준에 미달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조치 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
[황재돈 기자] 충남북부지역 기업들이 올 1/4분기 경기전망을 지난해 4/4분기 대비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업 절반 이상은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등 이유로 연초 목표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4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7로 나타났다. 전분기 84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95, 전기‧전자 100, 기계‧금속 56, 화학 108, 식음료 67로 나타났다.‘
[박성원 기자] 경직된 흐름을 이어가던 분양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1.3 부동산대책’ 규제 완화 영향으로 청약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졌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호전되며 분양시장의 매수심리가 개선됐다. 2024년에도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이슈와 나날이 높아지는 분양가 등은 내 집 마련 수요층의 조급함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단 고금리 기조와 대출축소로 인해 자금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적정 분양가 등에 따른 수요 집중과 입지 및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춘 흔히 ‘돈 될 만한 곳’에 청약
[박성원 기자] 내년부터는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가 설치된다. 특히 출산 자녀와 함께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내년에 하반기에 시행되는 부동산 관련 주요 정책 및 제도들을 살펴보자.▲공시가격 검증센터 설치먼저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를 설치한다. 또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실명제’를 도입하고 아파트 층과 방향, 조망, 소음
천안시는 5일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충청남도 최초로 2021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는 ‘꿈자람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꿈자람하우스 추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첫해 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두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사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장애인 공무원을 의무 고용하고도 본청에 배치하지 않아 2억 원 가량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패널티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의회 조원휘(더불어민주당, 유성구3) 의원은 23일 오후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올해는 3000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냈는데, 내년에는 2억 원을 세웠다”며 “충분히 인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에 시민 세금을 쓰는 일은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민간기업과 공기업, 준정부기관(3.4%)은 정해진 비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