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토지관리과는 지난달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아산시는 산림과 주관으로 매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해 마을별 책임 분담제로 산불 예방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지관리과에서는 특별히 산불 발생 확률이 높은 청명·한식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위험지역을 미리 감시하는 ‘산불드론감시단’을 협업 운영해 왔다.올해 ‘산불드론감시단’은 토지관리과 내 드론 조종 자격을 보유한 공무원 6명으로 구성해 3명씩 2개 조로 운영했다.이들은 열화상 카메라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을 보급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산림청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과 진화역량을 강화하는 ‘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STEP-UP)’을 개발했다.‘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STEP-UP)’은 영화 ‘아이언맨’ 속 등장하는 슈트 로봇과 같은 ‘착용형 로봇’으로 허리와 대퇴부 근력을 최대 39.7% 강화하고 근피로도를 43.8%까지 감소시켜 산불진화 인력의 급경
[박성원 기자] 20일 오후 4시 21분께 대전시 동구 하소동 86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산불 발생 후 산림당국은 후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8명을 긴급 투입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5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전시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특히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출퇴근(유연근무)·중식 시간 엄수, 근무 시간 중 음주 금지, 출장·초과근무·보안 준수 등 복무 전반과 관련한 ‘불시 점검’을 지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공직기강은 항상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라며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나고, 근무 시간 중에 해이해져 있으면 후배들이 뭐라고
아산시가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육군3585부대 제2대대, 아산산림조합 등 39개 유관 단체·기관·부서와 합심해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24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부서·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관·군이 함께 나서 산불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기관별 구체적인 역할 및 협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천안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산불에 대비한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했으며, 시청 산림휴양과와 16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고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현수막 등 홍보물 제작 및 입산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불법소각 계도·단속도 수시로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방
[내포=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단체장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방향과 각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충남은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벨리 메가시티, 저출산 대책, 지역균형 발전 등 5가지 핵심 방향을 정하고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안 해결을 앞두고 충남 원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독려했다.박상돈 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도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기대했지만 세계 정세 불안정, 지속적인 고물가 등으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시청과 읍면동 등 25개소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시 산림구역 4193㏊를 입산통제구역로 지정·고시한다.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5개 노선(17.2㎞)의 등산로는 잠정 폐쇄한다.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약자, 무속인 등을 대상
아산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일 산불전문진화예방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방지다짐결의대회’를 실시하여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고 산불방지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의 원인과 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작년 충남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아산시는 작년 2건(0.16ha)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는 아산시 산불제로화를 목표로 어느 해보다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0일 시청에서 봄철 산불 대비 시·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대책 추진계획, 산직동 산불 피해지 복구 현황, 영농부산물 등 소각 산불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작년 봄에 금산‧대전 산불 등 7건의 산불로 647ha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대형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불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작년 산불 피해지인 산직동에 조림·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산불 진화임도를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센터 및 산불감시 ICT플랫폼도 설치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산
월봉일성아파트 경로당 노인회(회장 김옥주)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50만 원을 천안시 쌍용2동(동장 김광섭)에 전달했다.김옥주 노인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월봉일성아파트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대형산불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김 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쌍용2동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광섭 쌍용2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김옥주 월봉일성아파트 김옥주 노인회장님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국내·외 투자 18조 731억 원 실적 달성과 대백제전 성공 개최 등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수 시책 선정 발표와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원 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남일면 황풍리 946에 신축한 산림재해예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금산군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완공된 산림재해예방센터는 건축면적 305.51㎡, 연면적 455.73㎡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2동으로 산불재난 초동대응과 산불 진화 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이 준비됐다.사무실 및 진화대원 대기실이 마련된 주1동과 산불진화차의 보관을 위한 부1동으로 이루어진 산림재해예방센터는 샤워실과 대기실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겨울철 산불 진화차 동파 방지를 위한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교량 노후화로 기둥 주변이 뚫린 갈산 와룡교 공사를 시작했다. 추석 전 완공을 목표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11일 군에 따르면 펀칭 파손된 와룡교의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안전점검용역을 추진했다.긴급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이번 공사로 표면과 단면 보수 등을 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차량 통행 제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되는 만큼 추석 전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여 차량 통행 제한 해제 및 도로 개통으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2022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산림분야 우수기관은 특·광역시와 도로 그룹을 나눠 선정한다.'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중 산림분야 7개 평가지표(산림재난대응, 자원조성, 임도, 산림복지, 목재이용 등)의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대한 ‘실적 우수기관 부문’과 성과제고를 위한 ‘현안대응 우수기관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는 2022년도 산림분야 모든 지표의 달성도가 높은 세종치시와 전북도가 선정되었으며,
[황재돈 기자] 홍성군의회는 18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선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앞서 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185억원 증액한 814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추경 예산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서 김덕배 의원과 최선경 의원은 '대형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자', '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와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이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모금하고 산불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입은 아동들을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금했고 약 1500만 원이 모였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여기에 추가 지원을 통해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백정현 교육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보령시의 아이들이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건강한 삶,
[박성원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26일 오전 예산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차년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충청남도 서·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실효적 전략이 요구됨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우리 충남도도 균형 잡힌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충남 서·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백 시장은 앞서 충남 서남부권은 제조업 기반이 약한 농어촌지역이기에 인구 유출 및 고령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지역개발 분야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이어 공공기관 우선
[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형산불 어떻게 막을 것인가’란 주제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 대응책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홍 의원은 “기후 위기 속에 산불은 대형화·연중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 원인도 다양해져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진화체계 구축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났다. 충청권도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난 불은 사흘 넘게 온 산을 태웠다. 잠정 피해 면적만 1,400ha가 넘는다. 축구장 2천 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한다. 정부는 전국 10곳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집이 불타고, 가축을 잃은 주민들이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가난은 나라님도 막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천재지변도 마찬가지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할 책임은 국가에 있다. 중앙과 지역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