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상황 확인 후 진화자원 긴급 투입

대전시 동구 하소동 868번지 일원 산불 발생 현장. 산림청 제공.
대전시 동구 하소동 868번지 일원 산불 발생 현장. 산림청 제공.

[박성원 기자] 20일 오후 4시 21분께 대전시 동구 하소동 86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

산불 발생 후 산림당국은 후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8명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5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전시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 (건조주의보, 해안 일부 지역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작은불씨관리 소홀로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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