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 유성구가 5개구 최초로 농민수당을 신설‧지급한다. 민선8기 정용래 구청장 공약 사항으로, 내년부터 농가당 5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당초 타 시·도 기초자치단체인 울산 울주군 사례를 참고해 수당을 36만 원 규모로 검토했으나, 내년부터 새롭게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세종, 울산, 광주 사례를 참조해 금액을 상향키로 결정했다.이들 3개 지자체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농가를 대상으로 연 60만 원씩 농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앞서 수당을 도입한 충남도는 연 80만 원, 충북은 연 60만 원씩 지원하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9월 1일부터 2만 2000여 명에게 총 129억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농업인 기준 1인 가구 80만 원, 부부 등 2인 이상 가구는 개별 45만 원씩 지역 농협을 통해 지급된다.30일 시에 따르면 농민수당은 농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당이다.현재 서산시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 중 1인 가구는 8900여 명, 2인 이상 가구는 1만 3100여 명이다.농민수당은 기존 지역화폐에서 농협 선불카드로 변경 지급된다.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30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가맹점에 대해 오는30일부터 가맹점 등록을 해지한다고 23일 밝혔다.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옥천군에서는 지역농협(하나로마트 및 영농자재판매장) 및 일부 대형 식료품판매점, 주유소 등에서 향수OK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게 될 예정이다.다만, 농민수당·아동수당 등 정책발행금은 해당 발행금 잔액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캐시백은 미지급)하고, 군에서 예외 인정을 건의했던 로컬푸드직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람과 자연, 과학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른바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선,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앞장서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띈다.구는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과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청년점’(어은동)을 작년 12월 개소했고,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진잠점’이 오는 7월 진잠도서관에서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 2026년까지 디지털전환지원 거점센터 1곳을 추가 설립할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2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 1위에 ‘굿뜨래페이’ 대통령상 수상이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각 부서를 대상으로 군정발전에 힘을 쏟은 시책을 취합했다. 이후 후보로 올라온 총 44건에 대해 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10건을 최종 선정했다.‘굿뜨래페이’는 올해 발행액 3000억 원을 돌파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특히 굿뜨래페이는 타 지자체와 달리 카드수수료가 없고, 가맹점 간 재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26일 군에 따르면, 기업 유치가 어려운 중소 지자체로서 순환형 지역화폐를 통해 85개 기업유치 효과를 가져온 점이 수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지역화폐에 따른 소비 증가를 연 약 250억원이라 하고 이를 근로자 평균 소비액 월 150만원으로 나눈 가정에 바탕을 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부여군에 기업체를 85개 이상 유치한 결과를 가져온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그 어느 때보다 군민들께 많은 성과로 보답해야 할 책무가 있다. 지역 미래를 생각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어내겠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달 28일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로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는 의지와 군민 체감 정책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박 군수는 민선8기를 맞아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 아래 6대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박 군수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인 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한 ‘제15회 국정감사 시상식’에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매년 유권자의 관점에서 검증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 중 지자체장은 박 군수가 유일하다.박 군수는 민선 7기 때부터 강한 추진력으로 부여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37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구는 민선8기 구정비전과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후 분과토론회 3회 개최 등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37개 공약실천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발표했다. 5대 분야는 ▲미래선도도시(4개 사업), ▲친환경 스마트 도시(5개 사업), ▲최고의 주민자치도시(5개 사업), ▲문화복지도시(10개 사업), ▲광역정책 공조 강화로 35만 명품도시 유성 도약(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먼저, 이번 공약에는 미래선도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충남에서는 최초로 ‘대상(대통령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매년 3개 지자체만 선정하며 이번 부여군의 대상 수상은 군 단위 지자체로는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한다. 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에는 청렴도, 행정효율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는 ‘율기’ 부문
[부여=안성원 기자] 보수 텃밭인 부여군에서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박정현 군수가 취임한 후 100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16일 100일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년 신성장동력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해왔다. 그동안 이끌어 온 양대 축인 문화와 농업의 범주를 뛰어넘어 산업과 기초시설은 물론 국책사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왔다”고 돌아봤다.또 중부권 최초 농민수당 도입, 부여군 최초 일반산업단지 추진,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추진,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농민들이 21일 순성면 봉소리에서 쌀 생산비와 농자재 값 보전대책을 촉구하는 생존권 투쟁선포식을 거행했다.100여 명의 농민들은 이날 다 익은 벼를 갈아엎고 트럭 70대를 운전해 당진시청까지 시위행진을 벌였다.이후 당진시 농민들이 당면한 농정 10대 요구안을 어기구 의원과 오성환 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의장에게 전달했다.전달된 10대 요구안은 ▲2021년산 재고쌀 전량 시장격리 ▲양곡관리법 개정(자동시장격리의무화 명시) ▲저율관세 쌀 수입정책(TRQ)폐기 ▲식량위기대비 비상식량 쌀 180만톤 비축 ▲면세
[류재민 기자] 충남 대표 농업군(郡)인 부여군과 청양군 군수가 23일 서울시립대 100주년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혁신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각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굿뜨래’와 ‘칠갑마루’를 소개하며 민관 협업과 주민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활력 창출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군수는 “부여군은 대한민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로 유명한 농업군이자, 65세 이상 노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충남 3곳(부여군, 청양군, 태안군)을 지킨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지방선거 완패에 충청권 광역단체장까지 모조리 진 마당에 기초단체장 3곳 이긴 게 대수냐는 반문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니다. 이들의 당선이 시사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낙선한 후보라면 배울 교훈도 있다. 지역 언론은 민주당이 충남 기초단체장 3곳에서 승리한 몇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 ▲보수진영 분열 ▲민주당 후보들의 인물론이 대표적이다. 첫째로 공천 갈등은 비단 국민의힘에만 국한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민선 4대 시정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그는 오는 7일 오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내부 공간에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한다.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인수위 구성부터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 같은 흐름 아래 그에게 던져진 숙제가 만만찮게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함께 최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정리해보며 앞으로 과제를 조망해봤다.‘윤 대통령이 약속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하루만 지나면 세종시 지역 일꾼이 확정된다.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 직후 치러지면서 높아진 유권자들의 피로감 때문인지 유독 공약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모든 후보들이 정당별로 역대급 난타전을 보여주면서 공약 자체보다 비방·의혹·논란 등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세종시의원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 17명 vs 국민의힘 1명' 구도에 변화가 찾아올 지로 모아진다. 국민의힘이 전통적 지지세가 높은 읍면지역을 약진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면서, 우위를 지키려는 민주당과 최대 격전
[부여=안성원 기자] 부여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표근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오후 TJB 토론회에서 현안마다 대립하며 충돌했다. 두 후보는 특히 부여의 경제 활성화 방안 접근 방법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 박정현 후보는 “부여의 숙원이었던 일반산업단지를 민선7기 때 최초로 유치했다. 이제 기업유치와 분양이 관건”이라며 “100개 기업, 1조 원을 유치할 계획으로, 전담부서를 만들어 부여와 밀접한 환경·농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입주기업에는 입주 및 설비 보조금 지원하고, 기업에서 일
[예산=안성원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는 24일 최재구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기 전과에 대한 판결문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본보 보도(23일자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전과 이력 공개하라”)와 관련 “횡령전과에 대해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며 사기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군수에 출마하는 공인이라면 군민 앞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 하지만 최 후보는 이미 변명했으니 사죄할 기회를 잃었다”며 “근로자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공동 주최, 주관한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이희택 기자] 본지를 포함한 세종시 출입기자단(20개사)와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한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 지난 18일 세종시 장군면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이춘희 현 시장(민주당) vs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국민의힘)'간 물러섬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본지는 이날 약 90분간 ▲정견 발표 ▲핵심 공약 토론 ▲주도권 토론(I)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II)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 '토론회 풀영상'을 공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증진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이다.농어민수당은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로 9월부터 연 1회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구당 연 80만 원이지만, 보건복지부의 농어민수당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이뤄지면 가구 단위에서 개별 단위로 변경해 지급할 계획이다.개별 지급으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