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4일 발생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 감전사한 사건과 관련, 26일 2차 감식과 부검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감식과 부검 결과에 따라 사고 경위와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2차 합동감식은 26일 10시 30분, 조치원 목욕탕 사건 현장에서 진행됐다. 감식에는 국과수와 한국전력안전공사,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법죄수사대와 북부경찰서 형사팀 등 15명이 참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금일 합동 점검은 지하 배전판부터 목욕탕으로 집중 점검한다. 박충서 수사과장은 감식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4일 오전 5시 37분쯤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로 70대 3명 모두 숨졌다.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조치원 소재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입욕객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A씨와 B씨는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이어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C씨 역시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목욕탕에서 누전으로 인한 감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 과수 임업인(종천면) 윤숙자 씨가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호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 13회째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수 선발 대회다.23일 과일산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윤숙자 씨는 6년 전부터 종천면에서 4㏊ 규모 과수원을 경영하며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 왔다.윤숙자 씨는 “서천군의 토양과 기후조건이 양질의 호두를 생산하는데 적합했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최상의 호두를 백화점에 납품하게 됐다”며 수상소감
‘천안 밤’이 2023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천안시는 광덕면 임세철 씨가 선발대회에 출품한 ‘천안 밤’이 산림과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한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최우수상 수상자인 임세철 씨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서 25년간 2ha 규모의 밤(옥광)을 재배하고 있다. 임 씨는 미생물 살포 및 유기질비료 사용으로 토양건강성 확보와 가지전
[지상현 기자]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화재의 직접적인 발화원 특정이 불가하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회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대전경찰은 지난 3월 12일 화재 발생 이후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발화원 특정을 위해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다각도로 수사해 왔다.경찰은 최초 목격자의 진술과 소방기기의 작동상태, 현장의 소훼 상태 등을 고려할 때 3115 피트 주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과 3115 지하피트의 전선 스파크나 스
[지상현 기자]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주차장법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소방시설법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피의사실 공표인 관계로 공개하지 않았다.지난 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및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사망
[한지혜 기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마울렛 화재 참사 원인이 시동을 켠 채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의 배기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대전경찰청은 26일 오전 경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감식한 화재 원인을 발표했다.국과수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하역장 내 시동을 켠 채 정차 중이던 화물트럭의 매연저감장치(DPF)가 과열되면서 쌓여있던 폐종이 등과 밀접접촉해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화물차 배기구 근처 종이 상자에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담겨있다.
[지상현 기자]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27일 오전 10시 40분께부터 시작됐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합동감식이 일부 늦어지면서 40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합동 감식에는 대전지검과 대전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현장에 직접 투입됐다.감식반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통로를 통해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으로 진입했다. 면적이 넓어
[지상현 기자]21년전인 2001년 겨울 대전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살인 사건은 사건 당시 피의자들이 남긴 DNA가 있었기에 해결이 가능했다.3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2001년에 발생한 경찰관 총기탈취 및 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과 이정학(51)을 대전과 강원 정선에서 각 검거해 구속했다. 대전경찰은 30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 및 중대한 피해 발생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이 인정되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산=최종암 기자] 60대 아버지의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산경찰서는 20대 중반의 아들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30일 오전 12시 경 원룸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관리인은 거주기간이 끝나 이사를 가게 된 A씨의 집 냉장고를 교체하기 위해 들렀고 그 과정에서 냉장고에 구겨져 있는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시신은 훼손이 되지 않은 상태로 부패돼 있었으며, 사인이 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체를 국과수에 부검
[황재돈 기자] 여야 충남선대위는 16일 유세차량을 운용하지 않거나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는 ‘조용한 유세’에 나선다. 전날(15일) 천안에서 벌어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차량 탑승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애도 차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故人)이 되신 국민의당 선거운동 관계자분과 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국민의당에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7시 59분 지역 15개 시군지역위원장과 선거운동원들은 16일 오전 7시59분 고인이 되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묵
대전에서 20개월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딸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친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시작됐다.대전지법 조준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법 331호 법정에서 아동학대 살해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29)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A씨는 이날 낮 둔산경찰서에서 대전지법으로 이동하던 도중 딸을 살해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이나 반성없이 경찰 수사관과 함께 차로 이동했다.대전지법에 도착한
20개월된 딸을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아빠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달 중순께 자신의 20개월된 딸이 울면서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 취한 상태에서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한 뒤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12일 국과수 부검을 의뢰했으며, 1차 외부 소견을 확인한 결과 대퇴부 골절 등 전신 손상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대전 대덕구에서 20개월된 딸을 폭행해 아이스박스에 넣은 친부가 검거됐다.12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동구 중동 소재 한 모텔에서 A씨(29)를 검거했다.A씨는 대덕구 중리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20개월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가 3일만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달 중순께 20개월된 딸을 폭행 등 학대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인인 B씨(26)는 숨진 딸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한달 동안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B씨의 친정 엄마가 지난 9일 경찰
대전 대덕구에서 20개월된 여자아이가 아이스박스에 숨친 채 발견된 가운데 숨진 아이의 엄마가 구속됐다.12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법에 따르면 대전지법 유석철 영장전담판사는 11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20대)에 대해 도주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숨진 딸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숨진 여자아이에 대해 국과수 본원에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친부에 대해서는 대전대덕경찰서 형사과·여성청소년수사팀, 대전경찰청 여성범죄수사대·강력범죄수사대 경
충남 청양군 칠갑저수지에서 쇠줄에 묶여 있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4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9분쯤 청양군 대치면 칠갑저수지에서 떠오른 남성 시신 1구를 주변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했다.물가에서 8m가량 되는 지점에서 떠오른 시신은 0.5㎝ 굵기의 쇠줄이 허리 부분에 묶여 있는 상태였으며, 손이나 발이 결박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저수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남도내 일부 시·군에서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연쇄살인’ 괴담이 온라인을 통해 번지고 있다.청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지천 생태공원 근처 하천변에서 40대 어머니와 초등학생 딸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쯤 주변을 산책하던 마을 주민이 물속에서 있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두 모녀는 속옷 차림이었다. 주변에서는 이들이 입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 등이 한자리에서 발견됐다.두 사람 모두 저항한 흔적이나 외상이 없었고 옷가지도 가지런한 상태라는 점에서 범죄 정황은 발견하지
천안시는 서북구 쌍용동 박세정(78)씨가 출품한 ‘천안 호두’가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천안지역 임업인인 박 씨는 농사일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적으로 배움과 체득을 통해 현재까지 호두를 일군 귀농귀산촌인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 10년간 3ha 규모의 호두를 재배․생산해 오면서 연간 4000만 원 이상의 임업소득을 올리고 있다.특
한화 대전공장에서 지난해 발생한 1차 폭발사고와 관련해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대체로 인정했다.대전지법 형사9단독 김진환 판사는 2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화 대전사업장 법인 및 관계자 5명에 대한 첫번째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은 지난해 5월 29일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1차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형사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다.검찰은 한화 법인과 관계자들이 로켓연료인 추진제를 가열이나 충격을 가하는
지난 2월 14일 3명이 사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의 원인은 정전기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왔다. 24일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2월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사고의 원인은 로켓 추진체 내부에 응축돼 있던 정전기가 스파크를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는 이같은 내용의 폭발 모의실험 결과 감정서를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이날 제출했다.추진체 내부에 쌓여있던 정전기가 코어의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스파크가 발생했고, 폭발로 이어졌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공장 근로자들이 위험요인발굴서에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