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이사. 이병숙씨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 인사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관가에서는 소위 ‘자리’ 때문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이 보여준 ‘내 사람 챙기기’ 인사가 이뤄진 뒤여서 어떤 방식으로, 또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우선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선임방식. 공개 공모를 통해 공직 외부의 인물을 구할 것인가, 또는 공직 출신의 인사를 앉힐 것인가가 결정돼야 할 사항이다. 공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대전시 경영평가담당관실은 이에 대해 “지방공기업법 시행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향을 떠난 젊은 청년들이 푸짐한 잔치를 마련하는 등 아름다운 동네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동구 하소동 거목정 자연부락에서 태어난 젊은 청년들의 고향모임인 주태배기(회장 임형묵, 40세, 회원 35명)다. 이 모임 회원들은 지난 어버이날에도 고향을 찾아 동네어르신들에게 효도잔치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동네에 거주하는 전체인원은 줄잡아 60-70명 정도, 즉 가족적인 분위기 그 자체다. 이를테면 이웃집의 대소사가 있는 날이면 온동네 주민들이
최근 환경부의 ‘천수만 일대를 생태 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에 반발하는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내 충남 서산, 태안 지역주민들이 16일 철새 서식지인 가사천변 갈대숲 일부를 불태웠다. 서산시 부석면과 태안군 남면 주민 4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부석면 가사리에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결사반대를 위한 집회를 갖고 ‘천수만 철새 기행전’과 ‘생태공원화 사업 및 생물다양성 사업’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하는 등 철새퇴치운동을 전개했다. 주민들은 갈대숲에 불이 잘 붙도록 볏짚을 깔고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으며 철새
전교조대전지부가 자신들의 단체 이름을 도용해 진정서를 냈다가 불발로 그친 ‘불법 도용 진정서’와 관련,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앞으로 수사 결과와 함께 진정 내용, 그리고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교조 대전지부 관계자는 16일 “대전지검을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사법 당국에서 가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전지부는 또 “진정 내용이 여하튼 간에 타 기관의 명의를 도용해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하는데 이용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전교조대전지부는 당초 진정서와 관
역사성과 함께 예술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엑스포 남문.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행사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남문' 정비를 놓고 대전시가 고민하고 있다. 내심 나름대로 정해 놓은 것은 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가를 놓고 시민의견을 듣고 있으나 결론에는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남문은 지난 93년 당시 둔산공원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입장객들의 게이트 역할과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남문광장의 면적은 1만9천 평. 그 한 가운데에 1천6백 평 규모의 철골조 가설 건축물로 지어져 있다. 특히 남문의 광장 규모는
대덕구 안산도서관(대덕구 법1동 284-2번지 소재)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7일(화) 10시30분 시청각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 학습법” 이란 주제하에 공부원리의 저자 민성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민성원 저자는 30여년의 교직생활을 통하여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동기부여 학습법’을 개발하여 현재 서울대학교 및 각급학교 등에서 학부모를 위한 공부원리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습을 어덯게 하면 효과가 있는지, 학습동기 부여는 무엇인지 모든가
시골집 벽면에 붙어 있는 개그맨 안상태씨 사진.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개콘’)에서 ‘깜빡홈쇼핑’에 출연, 안어벙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안상태씨의 고향은 아산시 인주면이다. 단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몇 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공채 19기로 개그맨이 된 안씨는 “빠져 봅시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말 그대로 ‘뜬’ 개그맨으로 통한다. 안씨는 아버지 안한무씨와 어머니 임문자씨의 사이에서 2녀 1남 중 막내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의 고향집으로 내려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살다가 천안에
건양대병원 이영혁 원장은 13일 와의 인터뷰에서 건양대병원의 성장동력 등을 설명하고 향후 비전 등을 제시했다.지난 3일 오전 8시 30분 건양대병원 1층 로비에서는 김희수 총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설립 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5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이토록 놀라운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할 시기”라고 초일류 병원 등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지난 2000년 5월, ‘365일 교수가 직접 진
지난 2003년 8월 28일, 소속 불명의 헬기 불시착(?)으로 주택이 반파되는 피해를 입은 아산시 인주면 냉정리 주민의 억울한 사연이 자칫 해결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가해 헬기가 미군 소속인지 한국군 소속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을 경우 보상이 이뤄지기가 힘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주한미군배상사무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피해를 입힌 헬기가 한국군 소속인지 주한 미군 소속인지 분명치 않아 공군작전사령부의 레이더 기록 자료 확인을 요청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대전지법 제4민사부는 12일 엑스포과학공원이 꿈돌이동산의 운영업체인 (주)드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지료청구의 소'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꿈돌이동산의 전경.엑스포과학공원이 꿈돌이동산의 운영업체인 (주)드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지료청구의 소’에서 승소, 20억여원의 지료(임대료)를 받게 됐다.대전지법 제4민사부는 12일 열린 ‘지료청구의 소’에서 (주)드림엔터테인먼트와 연대 보증인 한모씨(58) 등 피고인들은 원고인 엑스포과학공원에게 부지임대료(지료) 20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2일간(5.11~12) 문광부, 건교부, 과기부를 잇따라 방문,장.차관을 만나 대전시의 ‘06년도 현안사업인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건립,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215억원의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한 결과 적극적 지원 또는 긍정적 지원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건의한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건립은 ‘06년도 사업비 384억원 중 국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고, 대전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영상특수효과타운
[2신: 13일 오후 2시 15분] 아산 모 시의원이 지난 11일 간담회 자리에서 박근혜 대표에 대해 여성폄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다른 시의원이 박 대표를 "애들"이라고 표현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에 따르면 간담회를 마치고 나가는 박 대표를 향해 모 시의원이 "애들한테 무슨 얘기를 하냐?"며 농담을 건내, 결과적으로 박 대표를 '애' 취급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매우 불쾌함을 나타내면서도 "그런 몰지각한 발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
대전지방검찰청은 12일 검찰청 소회의실에서 검경 강력사범 대책회의를 열고, 발바리 사건 전담반 구성 등을 밝혔다.대전지역 부녀자들을 공포로 떨게 하고 있는 이른바 ‘발바리 사건’ 해결을 위해 마침내 검찰도 나섰다.대전지방검찰청은 12일 오전 11시 검찰청 소회의실에서 대전지역 경찰서 수사(형사)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경 강력사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검찰은 관내 주택가 연쇄 성폭행사건인 일명 ‘발바리 사건’의 범인 검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전담수사반’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또 강력사건 발생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초기
전국금속노조 800여명이 11일 오후 2시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하이닉스의 불법파견근로'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대규모 강경 시위가 예상됐던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의 ‘2005 임단투 전진대회’가 노조원들의 주장을 표명한 채 별다른 사고 없이 끝이 났다.11일 오후 2시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를 중심으로 한 80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석, ‘하이닉스의 불법파견근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노조원들은 이날 청주지방노동사무소의 ‘합법파견’ 판결에 항의, 지난 3월 20일 상급
최근 인사와 관련, 지역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 염홍철 대전시장의 최근 잇따른 공기업 임원 인사와 ‘시민구단’이라 불리는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사장의 선임을 두고 지역에서는 그 배경에 대해 설왕설래가 되고 있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동안 견지해 왔던 모습과는 전혀 모습을 보여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최근 사표를 내 공석이 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는 7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지방공사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상임이사와 내년 1월 엑스포과학공원 사장 등 공기업 임원들의 계속되는 인사를 남겨두고 있어 더욱 관심의 대
시민단체가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부분 비공개결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주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양시민연대는 청양군수를 상대로 지난 2003년 7월부터 정보공개 청구를 시작, 충남도 행정심판을 거쳐 2004년 6월 3일 제소한 소송에 대해 대전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신귀섭)가 “업무추진비의 집행과 관련된 개인의 정보들이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만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양군수의 판공비(업무추진비) 정보 공개를 요청한 것이다. 이와 같은 판결에 대해 청양시민연대는 성명서를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을 찾는 아베크족들이 급증, 과도한 사랑행위에 대한 지적 및 우려가 일고 있다.지난 주 회사원 김모씨(29, 여)는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인근을 지나다가 황당한 행위를 목격,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이날 밤늦게 업무를 마친 김씨는 보라매공원 근처에 주차한 승용차로 향하던 중 일부 승용차량에서 아베크족들의 애정행각을 목격했던 것.김씨는 이날 밤 자신의 차량까지 가는 도중에 수대의 차량에서 사랑행위를 나누는 아베크족을 발견했다며 민망스러워 했다.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보라매공원 인
멱살잡히고... 밟히고...지난 5월3일. 대전시청 소속 주차단속원 이 모 씨(23.공익요원)는 동구 홍도동에서 엄청난 봉변을 당했다. 불법 주정차로 단속을 당한 30대로부터 멱살을 잡히고 땅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동료 2명이 있었지만 제지하지를 못했다. 1년 반 전부터 주차단속에 투입된 이씨는 “그 분이 덩치도 좋지만 막을 수가 없었다”면서 “민원인을 손으로 잡으면 자신도 다쳤다면서 항변하다 보니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경우가 엄청나지만 그냥 넘긴다”면서 ‘도인’(?) 같은 말로 대답해 주차요원들에 대한
충남지역노조 창립 4주년 기념식이 아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며 지난 2001년 5월 9일 설립된 ‘충남지역노동조합’이 창립 4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임단협 승리결의대회를 가졌다. 9일 오전 아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6백 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고 문화단결의 마당 및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 대학 내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최저임금 확보, 사내도급 불법 파견근로를 철폐하는 투쟁에 앞장설 것 ▲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충남지방경찰청 이전을 강력히 저지한다.”대전시 중구의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의회 본회의실에서 ‘충남지방경찰청 이전 반대 및 구도심활성화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중구 의회는 “원도심 지역의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 등의 차원에서 충남지방경찰청의 신도심 지역으로의 이전을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구회의는 또 “충남지방청의 둔산 이전 계획은 원도심 지역 주민의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추진으로 주민의 민심을 더욱 이반시키고 130억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차원에서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