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공모사업인 ‘레전드 50+ 프로젝트’에서 충북이 제출한 첨단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43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35개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를 거쳐 21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날 중기부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혁신대전’에서 중기부와 17개 시도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원 규모는 3년간 2790억 원이다.이번 공모에서 서울, 강원 등 13개 시도는 1개, 충북
[김재중 기자] 충북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수가 급증했지만, 실제 조회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는 충북도 대변인과 감사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튜브 채널관리 등 효율적 정책홍보를 주문했다.이태훈 의원(괴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가 3배 이상(2만→ 7만) 급증해 17개 광역시·도 중 4위지만, 실제 동영상 조회수와 동영상당 평균 조회수(6718회)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유튜브 알고리즘상
[김재중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외국인투자기업 영신쿼츠㈜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일 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반도체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영신쿼츠㈜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4000㎡ 부지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50억 원 규모의 생산공장 신설 투자와 충북도민 126명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김재중 기자] 충북도 북부출장소가 ‘2023년 하반기 충북 북부권 발전협의회(이하 북부권 협의회)’를 열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지원’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2일 열린 북부권 협의회에서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안건 및 건의 사항은 도, 제천시, 단양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논의된 안건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상황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난 사전대책을 추진한다.겨울철 자연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구성해 소관 분야별로 사전 대비 업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군 사전대비 추진 실태 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겨울철 자연재난 대설・한파에 대비하여 주요 추진사항은 △적설취약구조물 및 고립예정지역에 대한 일제조사 △한파 저감시설 및 쉼터 설치・운영 점검 △제설 장비・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대책 수립 등이다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을 만나 “건국대 충주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충북 북부지역 상급병원 역할을 해 달라”고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31일 유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도내 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지역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대 정원은 도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충주시민을 포함한 도내 북부권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때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는 1일 413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2일까지 42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충북지역(충북대, 건국대)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이어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교육복지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을 주제로 충북교육감에게 교육복지사 확충,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 등을 질의했다.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김재중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에 도내 6개사가 충북 공동부스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는 자동차부품 산업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관련기업 700개사가 참여했다.충북 공동부스에 둥지를 튼 도내 기업은 ㈜풍산디에이케이, ㈜한신기업, ㈜동하정밀, ㈜원진, ㈜태정기공, ㈜현대포리텍 6개사다.이들 기업은 총 68건 상담을 진행해 4억5000만엔 상담실적과 구매계약 1건을 성사시켰다.도는 올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과 상임위 및 예결위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건의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조 실장은 이날 정우택 부의장, 도종환, 엄태영, 박덕흠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결특위 간사 및 위성곤, 이소영, 이수진 예결특위 위원실, 임오경 문체위 위원실, 최혜영 복지위 위원실, 국민의힘 권은희 교육위 의원실 등을 방문했다.충북이 국회에 예산 증액
[김재중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일 충북 청주시 신축 청사에서 공식 출범한다.개관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국내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한국이 유치에 성공, 지난 2020년 청주시에 설립됐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청주에 건립된 센터는 총 218억 원을
[김재중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예타 사업)'으로 선정돼 최종 관문만 남게 됐다. 31일 기획재정부는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6건을 예타 사업으로 선정했다.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에서 출발해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고 같은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선정되면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체험객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몽골 기업인과 여행업계, 보건 관계자들이 충북을 방문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들은 충북대학교병원과 하나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 관람과 깊은산속옹달샘(충주시) 웰니스 의료관광(명상 및 건강자연밥상)을 체험했다.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 자메이드 병원관계자 등이 하나병원의 종합검강검진, 와인성형외과의원의 피부미용시
[김재중 기자]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이 충북 오송에서 진행된다.30일 충북도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대한민국-IDB(미주개발은행)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을 오송 C&V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입소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한경택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브라질,
[김재중 기자] 충북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 40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등 충북 북부권 경제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29일 충북도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계획이 30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주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지난해에 농지전용 협
[김재중 기자] 충북 오송국제도시를 아시아 최고 바이오 과학도시, 세계 최고 국제건강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 제시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경자청)은 27일 오송C&V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연구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중간보고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중간보고에 나선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는 오송국제도시 비전 및 추진전략, 전략사업을 보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들을 초청해 충북의 핵심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27일 오전 김 지사는 충북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 초청행사에서 “충북도는 높은 경제성장률은 물론 출생증가율 전국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반도체·화장품·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관광정책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주호, 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
[김재중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괴산군 조령산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 3동을 시범 조성해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숲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우선 충북서포터즈, 청주대 학부생, 지역주민, 임업단체를 대상으로 트리하우스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 조사를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전 국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을 시작
[김재중 기자] 충북의 인구가 1년여 동안 꾸준히 늘어 165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25일 충북도는 “민선8기 15개월 동안 인구가 8173명 증가해 지난 9월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4만 1981명”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동월 대비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출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충북 인구는 지난 2013년 최초로 160만 명을 돌파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64만 명을 달성했지만 2020년부터 하락세로 접어들며 163만 명대에 머물러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
[김재중 기자] 충청권 4개 광역단체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주도권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충북은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UAM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상용화 사업의 중심에 서겠다는 입장이다.25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만나 ‘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 ‘K-UAM 드림팀 컨소시엄’도 함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UAM(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
[김재중 기자] 20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청남대 내 지하 벙커가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있다.24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헬기장 사면과 양어장 앞에 위치한 벙커 2개소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남대 관광정책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의 버려진 벙커가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며 “청남대가 충청북도 개혁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헬기장 사면에 조성된 ‘벙커갤러리’는 청남대 개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