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논회 의원은 세상을 영원히 떠나면서, 마지막 법안을 남겼다.고 구논회 의원의 영결식이 엄수된 7일 국회 교육위에서는 이례적인 법률안이 통과됐다. 이날 교육위는 전반기 국회 교육위 소속였던 고 구논회 의원이 생전에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권철현 위원장은 "오늘 영결식을 치른 고 구논회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남기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다시 빌면서 "구의원의 생전 뜻에 따라 개정법률안을 상정한다"며 개정안을 상정했다.구의원을 대신해 전문위원이 대독한 이 개정법률안은 현재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각 학
고 구논회 의원의 영결식이 7일 여여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졌다.짧았지만, 고난하고도 치열한 삶을 살아왔던 고 구논회 의원이 영면(永眠)했다.지난 5일 암으로 별세한 열린우리당 고(故) 구논회 의원에 대한 영결식이 7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유가족과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대표, 동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국회 본회의를 정회하고 속속 헌정기념관으로 발길을 돌린 동료의원들은 갑작스런 구의원의 죽음앞에 말을 잊은채 침통
대전 서구 전경과 지역정가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인물들의 순간 모습들을 편집해 보았다. 2007년 4월 25일. 지금으로부터 5개월 16일 남은 시간이다. 내년 4월 25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사람들은 정치인이거나 정치지향적인 대전시민에 속한다고 보면 무방할 듯 하다. 마지막 잎새를 떨구며 저 세상으로 떠난 故 구논회 의원의 빈 의석을 메꾸기 위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날이 바로 이 날이다. 영결식이 치루어지기도 전에 일부 신문, 방송에서는 보궐선거에 나서게 될 후보를 운운하거나 인터뷰를 해 많은 대전시민들로부터
탈상을 하루 앞둔 6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 종일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구논회 의원의 죽음을 슬퍼하는 문상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관계에서는 이날 이완구 충남지사, 정진철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택순 경찰청장이 빈소를 찾아와 조의를 표했으며 정치권에서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당의장을 비롯하여 김희선, 이계안, 정봉주, 박원우, 홍창선 의원 등 수십 명의 의원들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구논회 의원의 대전고 59회 동창인 이충재 대전YMCA사무총장은 동문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친구들이 오고가는 불편
지난 22일 서거한 제10대 대통령 최규하 대통령이 26일 낮 부인 홍기 여사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국가 원수 묘역에 안장됐다.대한민국 헌정 사상 대통령 직위가 최단명으로 끝난 ‘비운의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이 부인 홍 기 여사와 함께 26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 원수 묘역에 안치됐다.당초 낮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안장식은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 열린 영결식이 늦어지는 바람에 운구차량이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늦은 1시 55분쯤 도착, 2시부터 시작됐다.최 전 대통령의 안장식을 하늘도 슬퍼 한 것인지 아니면 이날 참석했
서동수 교수.“아버지의 학교 사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아버지의 학교 사랑을 대 물림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4월 14일 타개한 고 화곡(華谷) 서명원 전 충남대 총장의 자제분인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과 서동수 교수(재료공학과)와 형제들이다. 서 교수를 포함한 5남매(동수, 동선, 동민, 동은, 동진)는 지난 9월 19일(화) 충남대 발전기금 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 교수 가족은 장학금의 사용방법을 충남대에 일임했으며, 충남대는 기증자와 고 서명
고 이종건 대전시약 자문위원.이종건 대전시약 자문위원이 향년 60세로 지난 21일 충대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이며 경기도 안성 선영으로 모신다. 고 이종건 자문위원은 충남고등학교 졸업하고 중앙대를 나와 제2대 3대 대전시약사회장, 총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동해당 약국을 운영하며 회장으로 재임중인 1994년에 약사회관 신축을 완료해 현재의 중리동 약사회관 시대를 열었다.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가족으로, 미망인 안일원 여사와 슬하에 아들 영수(유학 준비 중)와 상수(원대 약대 재학중)가 있
2006 독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로 51회 현충일이 사람들의 괴리 속에서 잊어지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군국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날, 현충일.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현충일을 그저 하루 쉬는 날정도로 여긴다고 하지만, 올해는 안방극장을 점령한 월드컵 함성에 그 의미마저 아예 실종될 판이다. 이번 현충일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호국공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오전에는 현충원을 찾아 경건한 마음가짐을 갖고 오후에는 즐거운 공연, 전시회 감상으로 의미 있는 휴일을 즐겨보자. 국립대전현충
이해찬 전 총리가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사임한지가 엊그제인데 또다시 제1야전군 역대 사령관들이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8일 영결식이 치러진 같은 부대내에서 골프를 쳤다고 한다. 이는 노무현 정권 아래서 군의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가를 위해 순직한 김 소령의 영결식에 모든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데 애도는 고사하고 골프를 즐겼다는 것은 국민 감정상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것은 노 정권이 초래한 총체적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노 대통령은 잔여 임기 동안이
◯ 대전광역시는 23일 충청지역 경제계 원로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故 정인호 우성사료 명예회장(전 TJB대전방송 회장)에게 시민대상 화합장을 추서했다.◯ 대전시는 기업가로서 뿐만 아니라 언론문화 발전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정인호 회장의 높은 뜻을 기려 시민대상 화합장을 추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정인호 회장은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우성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한 명예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서품받는 등 지역재계를 이끌어 왔을 뿐만 아니라 충청권 최초의 민
대전광역시는 오늘(10.13)동아학원(現 우송학원) 설립자인 故 김정우 우송학원 이사장의 영결식에 맞추어 시민대상「화합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54. 4월 동아학원을 설립하고「자립」,「단정」,「독행」의 교육관으로 반세기에 이 르는 동안을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김정우 이 사장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화합장을 추서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김정우 이사장은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우송예술회관」과 중 부권 최대 규모의 도서정보공간인「우송도서정
10일 타계한 학교법인 우송학원 김정우 이사장에 대한 애도물결이 넘쳤다. 교육계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계도 추모 대열에 합류했으며 일반시민들도 줄을 이어 애도를 표시했다. 분향빈소에는 하루 종일 각계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충남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빈소에 한 조문객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분향소를 찾은 11일. 학교에서 나온 교직원은 오른쪽에 '근조'라고 쓴 검정표찰을 달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방명
지난 5월 20일 순직한 故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의 국립묘지 안장식이, 2005년 7월 29일 오후 4시 허준영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유가족과 경찰관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현충원 경찰묘역에서 거행될 예정지난 5월 20일 순직한 故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의 국립묘지 안장식이 허준영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유가족과 경찰관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9일 오후 4시에 대전현충원 경찰묘역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89년에 사시특채로 경찰에 투신한 故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은 근무중 과로로 순직하여 지난 5월 23일 10시에 경찰
[부고] 심상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 별세□ 빈 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을지병원 장례식장 수국실 (전화 : 042-471-1478)□ 영결식 : 2005. 6. 8(수) 오전 10:00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장 지 : 원주 선산□ 연락처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총무과장(함부균) 042-868-5500, 011-9402-5560 故 심상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심상률(沈相律)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가 6월 6일 오전 10시 심근경색으로 별세하였다. 故 심상률 감사는 1
한 대학의 교수가 고인이 되면서 자신의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며, ‘살신성인’을 몸소 실천해 주변을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산과학부 조재성 교수(65)가 17일 오전 4시 30분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유족들은 고 조재성 교수의 유언을 받들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신체를 기증하는 ‘헌체’를 결정했다. 19일 오전 10시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중정원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고인의 시신은 다시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 기증된다. 지난해 가을부터 건강이 나빠져 병원을 찾은 조재성 교수는
◈고 오희중 전 대덕구청장.민선 대덕구청장 1,2,3기를 지낸 오희중 전 대덕구청장이 22일 오후3시38분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지난 10월 말부터 충남대병원에 입원하였고, 11월 초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0월 중순 '우중산행'으로 몸살은 앓고 충대병원에 입원했으나 입원 중에 뇌출혈을 일으켜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졌다는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고인은 한 달 전에도 구민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등 건강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기억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10월 중순 와 인터뷰에서 "책을 읽
4월의 문이 활짝 열렸다. 산과 들에 개나리,진달래,벗꽃등이 만개해 울긋불긋 물들이듯 4월의 신문은 화려한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지난주 대전일보와 대전매일 양강체제라는 제목하에 신문분석을 처음 시도했었는데 디트뉴스24 독자들로부터 예상외의 많은 관심과 함께 기왕이면 새내기 충청매일도 포함시키라는 압력(?)을 받았다. 독자가 왕이므로 이를 적절히 반영시키기로 시민기자.모니터반은 결정하는 한편 지방신문을 보고 느낀 내용을 디트뉴스 자유게시판에 적어 주시면 그 또한 신문분석에 참고하기로 했다. ▲ 좋은 기사=읽히는 기사
8명의 어린이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기 싫은 듯 촛불은 바람에 몇 번이나 꺼졌다. 평소 축구 연습하던 운동장엔 모래 바람이 뿌옇게 일며 어린 축구꿈나무를 잃은 슬픔의 노래를 불렀다.◈못다핀 축구 꿈나무 8명을 떠나보내던 1일 천안은 울음바다가 되었다.1일 오전 9시 천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축구꿈나무 김바울, 이건우, 주상혁, 이장원, 김민식, 고원주, 강민수, 임태균 어린이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다. 학교장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장에는 이 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천안시민들도 함께 자리해 어린 영혼들의 명복을 빌었다. 장례절차와 보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