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과 신기술 실증을 선도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제34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4차회의)됨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충남경제의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국제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로 떠오른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부응
충남교육청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3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46개 업체, 6개 관련 기관, 직업계고 학생 3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도의회, 산업체, 교육지원청 등 기관 대표 22명이 함께했다이번 박람회는 직업교육 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취업준비관, 현장면접관 등으로 구성·운영됐고,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행사 전에 서류전형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수해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조길연 의장은 16일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13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부여 462㎜, 청양 454㎜, 계룡 434㎜, 보령 432㎜를 기록하며 많은 인명과 재난피해를 발생시켰다.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돼 2명이 사망했다.청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 농민들이 이번 농작지 피해 원인으로 농어촌 용수와 농지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가 제때 역할을 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진단하고 펌프장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16일 오후 부여 침수 피해 농작지를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농작지 피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에 책임을 묻고 기관 해체와 더불어 각 지자체에 관련 업무를 귀속시켜야 한다고 강변했다. 대표적 농업 도시인 부여군은 이번 폭우로 막대한 농작지 피해를 입었다.시설하우스는 254농가, 127ha에 달하는 면적이 침수되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 제2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위원장에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12일 제34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통해 위원장,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제2기 위원을 구성했다.이날 구성된 특위 위원은 이철수 위원장과 이지윤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종화·전익현·고광철·박정수·박정식·유성재·최광희 의원 등 총 9명이다.이철수 위원장은 “동료의원의 징계요건을 다루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기본 원칙에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7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중앙행정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지방의회 정책홍보 박람회다.박람회에서는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위상을 높이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지방행정을 펼친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대상’을 시상했다.충남도의회는 선도적인 입법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자치입법권의 내실
천안시는 5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2024년 도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사업부서장과 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 등 지역 도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주요사업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천안 K-컬처박람회 개최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불당도서관 건립 등 40건이다.시는 역점사업을 적극 설명하면서 충남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마약류 등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의회는 5일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이 통과되면 ▲청소년 유해약물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강화 ▲유해약물 예방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학생·학부모·교직원 상담활동 원활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유해약물에 담배·주류뿐만 아니라 마약류를 포함했다.신순옥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내포=최종암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3일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을 공경하고 섬기는 자세(세이공청)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7월 1일 출범한 의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정책·예산분석 지원 및 도민 소통강화를 통해 선도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도민 삶의 질 향상···지역현안 해결 최우선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출범일인 지난해 7월 1일 제3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간 총 8회의 회기를 124일 동안 운영했다. 조례안, 예·결산안, 동의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이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결의문 채택을 무산시킨 충남도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29일 환경연합에 따르면 앞서 27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저지 및 국민안전가 해양생태계 보호대책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의원 전원이 채택을 반대했다.이에 환경연합은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이들은 널리 알려진 원전 오염수의 폐해를 조목조목 지적한 뒤 어업종사
[류재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했다. 여야가 방류 문제를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까지 찬반 논쟁이 확산하는 분위기다.2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27일) 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촉구 결의안’이 부결되며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했다. 도의회 운영위는 총 10명 중 7명이 국민의힘 의원들인데, 이들이 결의안 상정에 반대했기 때문이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역 수산업과 해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는 27일 정부와 국회에 ‘전기요금 지역거리 차등제’를 시행을 촉구했다. 화력발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보상과 지역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정한 전기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기요금 지역거리차등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기요금제는 용도별 전기요금제로 같은 용도일 경우 전국이 동일한 요금을 내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송전·배전지역 주민들은 안전, 환경,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첫 대표이사를 맡게 될 서흥식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채택했다.‘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 김옥수)는 21일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특위는 충남문화재단,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새롭게 출범하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서 후보자의 경영·업무수행 능력과 경륜·자질을 꼼꼼히 따졌다.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직전 기관에서 재직 시 불거졌던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모)는 2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교육청 소관 3개 부서의 민간위탁사무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그동한 부적절한 관행이 남아있었다면 개선·정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위탁사무를 근본 취지에 맞도록 운영하고, 더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김민수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점검 결과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대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1년 차를 맞아 보좌진 강화로 시정 혁신의 드라이브를 건다.가장 먼저 국장급(3급 상당) 유진수(51) 정책특별보좌관에 이어 홍만표(59)·폴 질카(Paul Zilkha·52) 해외협력관 임명을 마무리했다. 유 보좌관은 천안시 등 충청권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권 인사로, 시정 4기 주요 사업과 공약사항 추진 등 핵심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홍만표 해외협력관은 현재 한·일 민간공공외교협의회장으로 일본 오사카 상업대학원 박사 학위를 이수 후 2006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안건소위) 위원들이 여야를 떠나 소방안전 일선 현장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소대) 지원 역할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건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의소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5회 정례회 안건소위 3차 회의에서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매년 의소대장‧부대장 등의 임기 시작일이 일치하지 않아 연속성이 요구되는 회계·결산·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의소대장‧부대
[안성원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3일 제345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농어촌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방 의원은 “최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감소로 인해 충남도 시·군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농어촌 의료공백이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에 따르면, 실제 2022년 도내 150개 보건지소 중 13개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못했다. 올해는 더 늘어 16개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부족한 상태다.방 의원은 “의대생들에게 공보의가 예전만큼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영재고등학교 설치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등 내포신도시에 진행 중인 교육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45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 현안 추진계획을 묻는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조목조목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영재고 설치와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과학기술부 정책실장, 기획재정부 등에 영재고 설립계획 반영을 건의했다”며 “아직 발표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 예산안에 타당성 조사나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집행부인 충남도에 지방채무 급증 현상을 경고했다. 재정건정성 악화로 긴밀한 경제정책 대응이 어려워졌을 뿐더러, 금융기관에 지급하는 이자 부담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발표한 ‘2022 회계연도 충남도 및 도교육청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의 지방채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이후 급격하게 늘었다. 도의 지방채무는 ▲2018년 6980억 2200만 원에서 ▲2019년 6047억 7200만 원으로 감소하다가, ▲2020년 7934억 5100만 원 ▲2021년 1조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다양한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의 본격 시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에서 ‘공공자원’은 충청남도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공공목적으로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시설, 물품, 공간 등을 말하며, 공공자원 개방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유휴시간이 발생하는 때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단순 회의실 개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