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연 의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현장방문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좌)이 수해현장을 방문 이재민을 위로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좌)이 수해현장을 방문 이재민을 위로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수해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

조길연 의장은 16일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부여 462㎜, 청양 454㎜, 계룡 434㎜, 보령 432㎜를 기록하며 많은 인명과 재난피해를 발생시켰다.

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돼 2명이 사망했다.

청양, 공주, 아산에서도 주택 토사 유입, 익사 사고 등으로 사망 및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주시 요양원 침수 및 청양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로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태다.

충남도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 대책에 집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구호활동과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앞으로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응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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