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오후 2시 대전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대전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발대식은 이달 초 선발한 시민참여단 26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사업 소개, ’성인지관점 모니터링의 이해’ 강좌, 모니터링 과제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시민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여성안전관련 모니터링 ▲
대전시가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냈다. 반면 충남도는 최상위인 ‘SA등급’을 차지하며 대조를 보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자료를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110여 일 동안 자료를 분석해 25일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 총점이 7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도를 비롯해 ▲서울시 ▲광주시 ▲경기도 ▲제주도 등 5곳으로 나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기부하는 ‘대전사랑 착한 기부’ 운동에 첫 번째로 김영기·조영순 부부가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부는 전날(24일) 대전봉사체험교실 559회째 연탄봉사 후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연탄과 라면을 구매해 기부 운동에 동참했다. 김영기 제일화방 대표는 "시냇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큰 금액이 아니어도 서로가 십시일반 돕는 마음이 모아지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의 마중물이 된다"며 "재난기금이 국민모두에게 희망의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정
대전에서 23일 외국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45번째 확진자인 A씨는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A씨는 입국 당일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22일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 후 양성이 나와 전날 밤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을 방역 소독했다. 이로써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해외입국 내‧외국인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높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선정된 곳은 대전에 본사가 있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지역 주력산업인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등의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바이오소재산업은 최근 3년 평균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 기업들이 선정됐다.시는 이들 기업에 성장전략 컨설팅,
교통정체를 해소할 왕복 4차선 규모의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 도로가 2026년 개통될 전망이다.대전시는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에서 세종시 금남면을 거쳐 부강역까지 연결되는 연장 12.73㎞, 왕복 4차선 규모의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 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총사업비 3998억 원을 투입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서 내년 설계를 시작,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앞서 2017~2018년 금남~북대전나들목 구간(7.3㎞)에 대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
대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나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21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지난 4일 충남 홍성에서 밭일을 한 후 고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감염되기 쉽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지역에서는 모두 1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농작
대덕구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대전시는 대덕구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1650㎡ 부지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업비 1607억 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1509가구와 대덕구청, 유통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2022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 보상 후 2023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최
대전시는 21일 오후 2시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회의실에서 ‘제7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공유와 협업을 위해 자치구 관광개발 팀장, 대전마케팅공사 관광사업팀 및 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전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광개발의 장기적인 전망(2022~2026년)과 추진 방향 설정 및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대전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1991년 제1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
오광영(유성2·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21일 와 만나 “4·16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대전시장은 세월호참사 희생자의 추모와 안전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책무 등이 담겼다.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의 조성과 운영, 문화사업,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
대전시는 시내버스 승차 시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에 예방수칙 홍보 스티커를 추가 부착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최근 시내버스 승객 중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예방수칙 홍보 스티커는 시내버스, 광역버스(BRT), 마을버스의 카드단말기와 운수종사자 뒤편에 부착해 모든 승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또 승객들이 더위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고 마스크 착용을 꺼린다는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반영, 출퇴근 시간대에 에어컨을 가동한다.강규창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등 대
보문산 관광개발과 관련된 '보문산 활성화 시민토론회'가 27일 오후 3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대전시와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당초 지난 19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위원들의 제안을 수렴해 27일로 연기했다. 시는 참석인원을 행사장(식장산홀) 수용인원 280명 중 4분의 1 규모인 70명으로 한정하고,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개장을 앞두고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유성구청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유성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현대 측에서 제시한 지역협력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내달 26일로 예정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은 다수의 명품 브랜드유치를 통해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한 원정 관광객 유입과 브랜드별 지역인력 채용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한편으로는 중소상인들과의 협력 등 얼마나 지역경제 상생 효과를 낼 것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 중 반 이상이 잘 못 알고 오는 분들입니다. 체크.신용카드 충전은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걸 모르고 찾아와 발길을 돌리는 고령자들도 많습니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동시에 발행되면서 신청 방법에 따른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익숙치 않은 고령자 등 온라인 신청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방문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지만, 창구마다 지급방식 등이 달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적
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엑스포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가 내년 개설된다. 대전시는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1.3km 규모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왕복 4차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설계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총사업비 825억 원(국비 373억 원, 시비 452억 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수행 업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는 20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대전충청지회와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부지부는 이날 보호자와 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할 것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아동권리 증진과 실현을 위한 자원 및 재원 연계, 협력사업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세이브더칠드런은 120여 개 국가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서부지부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엑스포과학공원이 21일 재개장한다.대전마케팅공사는 소독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면서 ▲한빛탑 ▲대전엑스포기념관·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 ▲대전통일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방문자 인적사항 작성 등을 실시한다. 방문일 기준 14일 이내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은 입장할 수 없으며, 전시관 내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사업 방향 등을 우려한 시민단체 반발로 지난 1월 중단됐던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이 20일 재개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일시정지가 해제, 내달 초 최종 보고회가 열린다.허태정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보라매공원과 둔산대공원, 샘머리공원, 갈마근린공원 등 도로로 단절된 공원들을 연결해 거대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2018년 11월 12일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지난 2월께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민 반대
대전 지역 방사성동위원소(RI) 관리시설에 보관된 중·저준위 폐기물 일부가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로 반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 때문에 지난해 1월부터 반출하지 못한 지 1년여 만이다. 대전시는 19일 새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 중인 밀봉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약 28드럼(5683ℓ) 분량을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은 올해 밀봉 RI 폐기물 반출계획 물량 141드럼 중 1차분이다.나머지 113드럼은 올해 말까지 4차례에 걸쳐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가 오는 31일부터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반면 서구 평촌동과 용촌동, 매노동 일원인 평촌일반산업단지는 해제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15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 4개 지구는 재지정하기로 했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3년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등 3개 지구는 1년간 재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부 장관, 시·도지사가 투기 거래 우려 지역을 지정, 이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