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교통정체 해소’ 기대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도로 위치도. [제공=대전시]

교통정체를 해소할 왕복 4차선 규모의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 도로가 2026년 개통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에서 세종시 금남면을 거쳐 부강역까지 연결되는 연장 12.73㎞, 왕복 4차선 규모의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 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3998억 원을 투입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서 내년 설계를 시작,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앞서 2017~2018년 금남~북대전나들목 구간(7.3㎞)에 대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사업 구간을 부강역~금남면~북대전나들목까지 12.73㎞로 조정한 후 기재부 예타를 재추진해 경제성을 최종 확보,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과 세종 간 출·퇴근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규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상생발전은 물론 교통량 분산 처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노선이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를 경유하는 만큼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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