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양돈농가들이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포획 활동 장려금 1억 3000만원을 쾌척했다.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멧돼지 포획장려금 지급 약정식을 개최했다.한돈협회의 장려금 지급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데 따른 조치다.도에 따르면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는 ㎢당 5.7마리로, 적정서식밀도 4마리/㎢ 대비 8천여마리가 과다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기준 포획실적은 2865마리로, 약 5000
지난 23일 '충남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여성연합'(이하 충남고사리)이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이혜주 전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충남고사리 회장으로 선임됐다. 공동대표는 충남도의회 김연(천안7)문화복지위원장과 안임숙 충남시군여성단체 회장이 맡았다.김연 위원장은 “세계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합한 제도와 정책이 마련되도록 여성 스스로 적극 활동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도 지원
충남도는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 및 대상자를 확정, 7700여 곳의 사업장에 57억 8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사업장은 7700여곳으로, 약 2만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분기 지원금인 39억 2000만원보다 47% 상승했고, 근로자 역시 1만 2000명에서 2만명으로 67% 증가한 수치다.3분기부터 천안·아산시가 참여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3분기 사업을 통해 사업장과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약 57억
충남교육청은 일제강점기 잔재 없애기 일환으로 왜향나무 제거에 나섰다.도교육청에 따르면 56개 학교에 일본식 수목공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30곳을 정리했다. 내년 2월까지는 나머지 학교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교가와 교칙 변경 등 교육청이 추진해온 학교 안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없애기 사업 중 하나로, 일왕 숭배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가이즈카향나무(왜향나무)와 금송 등 일본 수목을 제거하거나 보존하되 역사자료로 쓰도록 하는 것이다.올해 3월을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의 50%인 362개 학교에 왜
올해 본격 도입한 ‘충남 지역화폐’가 톡톡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올리고 있다.제도적 기반 마련 6개월여 만에 발행액이 300억 원에 가깝고, 판매액은 200억 원에 달하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9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발행 목표액(124억 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시·군별로는 서산과 서천이 50억 원 씩으로 가장 많고, 공주와 논산, 당진 등이 각각 3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판매액은 199억 원으로, 서산 50억
충남도의회 이영우(보령2·민주)의원이 25일 보령화력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앞서 보령시민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광산 전면 폐쇄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경험했다”며 “지역 유일 대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로 경제 붕괴를 우려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노후 화력발전소에서 유발되는 대기오염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 우려, 충남도와 시민환경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보령화력1·2호기의 폐쇄 시점을 2022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19년 산림복지분야 합동 워크숍’에서 내포문화 숲길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워크숍은 내년도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추진 방향과 문화 조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과 산림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 중 ‘내포문화 숲길 통합 관리 조성·운영’에 대해 주제를 발표, 최우수 성적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주요 내용은 내포지역의 가야산을 중심으로 도와 4개 시·군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광역직거래 센터’를 설치하고 새로운 유통모델 구축에 나선다.시ㆍ군 단위의 소규모 직매장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광역단체가 직접 직거래센터를 지정·운영하는 사례는 충남이 처음이다.도는 23일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대전MBC 부지)에서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개장 기념식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개소한 광역직거래센터는 지역생산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하고, 시군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구축됐다.대전MBC 부지 내 총사업비 21
충남도는 22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에서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급속한 성장에 따라 발생한 환경문제 갈등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도의 다양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도에서는 △도민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지역 환경교육센터 지정 운영 △환경교육 시범마을 조성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환경교육도시 선언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다.특히 도는 지난 2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22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수행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 사업’ 결과, 47주차(17∼23일) 호흡기 질환자 표본 검체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도내에서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난해 44주차(11월 7일)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검출됐으나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 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충남도는 21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내 시군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제3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공주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특사경의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그 사례를 대내외 널리 알려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발표 심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사경 활동에 대한 서류심사를 추가,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서류부문은 5개 평가지표를 선정해 송치실적, 합동단속 적발건수, 특별단속 등 특사경 단속실적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발표부문은 창의성과 난이도, 효과성, 확
충남교육청은 2020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에서 도내 일반고·자율형고·특목고 학교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의 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프로그램 사례공유를 통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의 변화 방향과 교육청 지원 방향에 대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업·
충남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다목적강당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과 공무원노동조합 임원 1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했다.참가자들은 배추 약 1000kg(400여 포기)을 절이고 양념했으며, 담근 김치는 통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도내 아동 공동생활 가정 30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에 더해 시설별로 쌀 20kg를 함께 전달했다.도교육청 김장 봉사는 지난 2015년 처음 추진한 이후 지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으며, 5년간 김장 1500포기와 20kg 쌀 56포대를 111세대의 복지시설에
충남도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총기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 차단 및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는 21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총기 안전 및 ASF 시료 채취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총기 사고를 예방하고, 멧돼지 수렵·포획 개체에 대한 효율적인 혈액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했다.시‧군 ASF 담당자와 피해방지단 및 멧돼지 수렵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충남도가 수소경제 육성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도는 21일 천안상록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 및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수소경제 도약의 발판 충남’을 주제로 연 이번 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관련 기업과 대학, 시·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업무협약, 특별연설,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연말연시를 맞아 20일 도내 각 시·군에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의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참여해 8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개공은 이번 캠페인 참여뿐만 아니라 지난 일 년 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내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평적이고 따뜻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권혁문 사장은 봄철 내포신도시일원 환경정화활
충남교육청이 학생자치활동 예산의 대폭 증가와 의무화를 통해 학교 민주주주를 꽃 피운다.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내년 학교기본운영비 1%를 학생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집행하도록 의무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회 연합회 학생들에게 수렴한 28건 56억 원의 학생참여예산을 내년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예산에 반영한다.도교육청은 학생 수 100명 이하인 학교 289곳에는 80만 원씩, 101명부터 500명까지인 학교 237곳에는 100만 원씩, 501명 이상인 180곳에는 130만 원씩 총 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는 이를 포함해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도민과의 소통채녈 강화를 위해 제1기 ‘CDC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CDC 파트너는 공사의 추진사업이나 공익활동을 다른 도민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개공의 혁신과제 발굴 및 평가, 경영성과보고회 참석, 사업현장 방문, 고객만족도 평가, 공공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직접 참여한다. 또 도민 입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공사와 개인 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이번 제1기 파트너는 15명 내외로 꾸려질 예정이다. 도에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도민이라면 누구나
충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후 충교노) 위원장 선거에서 이관우 위원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러닝메이트로 나온 이종환 후보가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지난 15일 오후 7시에 종료된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에 따르면 선거인 2695명 중 2455명이 참여해 91.09%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관우․이종환 후보가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았다.당선자는 지난 2014년 3월 1일부터 현 당선까지 총 3연임(위원장 기준)에 성공했다.이 위원장은 재임 동안 ▲학교행정실 근무시간 교무실과 동일 적용 ▲자율연수경비 및 각종 수당 발굴 적
충남도가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 후원행사를 마련했다.도는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제9회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행사’를 열고 소아당뇨 환아에게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대한소아내분비학회·대한당뇨병연합학회가 공동 주관했다.양승조 지사와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기 전달식, 특별공연, 학술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당뇨인협회 유경아 홍보대사, 대한당뇨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