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욱 교수.감염성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해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즉시 혈액이 세균에 감염되고 세균이나 진균이 증식하여 몸에 고열이 나고 백혈구 증가, 저혈압 등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패혈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혈액감염을 신속히 진단하여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혈액감염을 일으킨 환자가 패혈증으로 진행될지 여부를 알아내는 방법이 확실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그런데 최근 건양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
대기업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박현주(가명, 여·28)는 회사동료들과 회식자리에서 참치회를 먹고 등과 가슴에 두드러기가 심해 다음날 피부과를 찾아왔다.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봤으나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박 씨는 평소 아무렇지도 않다가 가끔 음식을 먹은 뒤 한 차례씩 홍역을 치를 때마다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음식 내 히스타민이 두드러기 유발피부과를 찾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 중에는 박 씨처럼 특정 음식을 먹으면 가려움 증상이 악화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고향 쪽 하늘만 바라봐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정겨운 고향집에서 만날 그리운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을 달려간다. 그러나 작은 방심으로 한없이 즐거워야 할 명절 연휴에 응급실 신세를 져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응급상황바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손가락을 베어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쉽게 지혈이 되지만 절단된 경우에는 젖은 거즈에 싼 후 비닐에 넣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이 비닐 봉투를 섭씨
늦더위에 지쳐 한번쯤 불로장생을 생각해 보았거나, 술을 즐겨하지만 숙취로 고생한 적이 있다면 다음 퀴즈를 풀면서 잠시 늦더위를 잊어보자.6대 150여년간 이어온 구기주“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가 찾은 3가지 처방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 약재는 동의보감에 상약으로 등재돼 있으며 명나라 이시진의 저서 본초강목에 ‘오래 복용하면 근골이 튼튼해지고 몸이 가벼워져 늙지 않으며 더위와 추위에 강해지고 정기 등의 부족을 보하여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서술돼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이 약재로 담은 술을 마신 395세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보신음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인 구장(狗醬).지양탕(地羊湯).개장국 등으로 불리는 보신탕은 몸의 원기를 돕는 탕국이다.그러나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맛집에서 보신탕을 다루는 것도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현실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음식이라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그래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찬반을 뒤로 하고 맛으로만 평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보신탕은 보통 사람들은 여름 복날에 먹는 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보신음
갑자기 눈앞이 핑~도는 듯한 느낌이 들면, 열에 아홉은 ‘빈혈인가?’하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래서 무턱대고 빈혈 약부터 먹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게다가 빈혈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기에 가볍게 생각하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기 일쑤이지만, 위중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높은 유병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질병 빈혈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인성(趙寅成) 교수(042-611-3163)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어지럽다고 해서
인하대 차영남교수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한 인하대 일산화질소 라디칼독성조절연구센터 차영남·지대윤교수팀은 일산화질소, 과산화질소 등과 같은 라디칼의 복합독성을 생체내에서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체계를 규명, 복합독성을 효과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2개의 신물질(IMC-8002, 8008) 합성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신물질은 세포막을 쉽게 통과해 일산화질소의 과다생성을 매개로 하는 효소기능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