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봉수산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서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무장애 숲길은 휴양림 내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힐링 산책길을 조성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숲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총 1.4㎞ 구간의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 계층이 숲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숲길
충남 보령경찰서는 PC방에서 불법 게임물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업주 H씨(42)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보령시 구시3길 인근에서 컴퓨터 7대를 설치한 PC방을 운영하면서 ‘뉴스타’ 게임물을 제공한다면서 손님들에게 현금을 받은 뒤 인터넷 관리자페이지를 이용, 해당 아이디로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게임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7대를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청 생활질서계와 특별단속반을 구성,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하 문복위)의 해외연수 계획이 공무국외출장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의 부결로 무산된 가운데, 위약금을 누가 부담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문복위 해외연수가 심의위 운영 이래 최초로 부결됨에 따라 전례 없던 계약해지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본래 심의위의 심사를 통과한 뒤 예약에 착수해야 하지만, 문복위는 연수 대상지가 해외인 점 등 실무 편의를 고려해 이미 심의 이전에 대상지와의
국정농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탄핵 위기론이 등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박근혜퇴진충남비상행동(이하 충남비상행동)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와 국민은 즉각 탄핵, 특검 연장, 박근혜 구속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충남비상행동은 “박 대통령의 지난 4년 동안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민생은 사라졌으며, 한반도 평화는 위협받았다”며 “이 모든 것들의 배후에는 선출된 권력을 등에 업고 재벌 기득권 세력과 결탁한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있었다. 이에 대한 국민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는 23일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명의 학생에게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희망드림 장학금’은 천안동남경찰서 후생복지기금의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피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동남경찰에서 최초로 시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범죄로 인해 정신적으로 충격을 입은 피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써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동남경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이원정 동남경찰서장은 “학생들이 범죄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게 성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반부패·청렴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에서 측정한 청렴도 평가에서도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지난해 시행한 다양한 청렴 시책들이 큰 성과를 거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시청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청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에 주력했다. 또 직원들의 청렴의식개선 제고를 위해 청렴교육 의무이수제와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을 실시
전국에서 가장 성대한 3·1삼일절 행사인 ‘아우내봉화제’가 4년 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돼 애국충절의 횃불과 독립만세 함성을 재현한다.‘아우내봉화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3.1운동 기념행사로 지난 3년간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보훈처와 충청남도,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후원,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3.1운동 제98주년 기념행사는 28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행사는 유관순
충남 천안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신설하며 ‘건강도시 천안’ 구현을 위해 보건소 행정체계 개편에 나섰다.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보건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진료 기능보다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무보직 6급 직원을 팀장과 진료소장으로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증가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 내 중복 업무자 중 여유인력을 재편성해 서북구 보건소 내에 설치돼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검사, 감염
홍성도서관(관장 정성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두 배로 뻥튀기 데이’를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두 배로 뻥튀기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기존 1인 5권에서 10권까지 두 배로 대출받을 수 있고, 덤으로 뻥튀기를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행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시되며, 일반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정성택 관장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
충남 아산시는 지난 22일 상황실에서 안전도시위원회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아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들의 안전사고와 손상예방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공인을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실무위원회 6개 분과위원장들의 24개 안전사업 선정과제 추진상황 보고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절차에 대한 특강 및 토론회로 진행됐다.아산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민·관 합동 안
홍성군 광천읍 행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보건복지부에서 35개 지자체 36개 읍‧면‧동을 최종 선정했다. 광천읍은 지난해 7월부터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주민지원팀을 맞춤형 복지팀으로 변경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섰다. 특히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태수 읍장, 최헌구 위원장)가 전개한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인 난방 텐트지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사랑의 쌀독 운영, 난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서 도고면에 이르는 장항선 폐철도 14km 구간에 자전거 도로와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아산시는 최근 (주)아산그린에너지(대표 안상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 장항선 직선화 개량사업 완료 이후 방치됐던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주)아산그린에너지는 4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12월까지 방축동~신창면~선장면~도고면에 이르는 폐철도 부지에 자전거도로 14km와 태양광발전소 9.4MW급을 설치·운영하고, 아산시는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및 편의시설을
천안·아산지역 대학 청소용역노동자의 72.1%가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아산시와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아산 5개 대학 및 천안지역 2개 대학에 근무하는 청소·용역노동자 155명과 대학담당 직원․용역회사 관리소장 5명, 8명의 청소노동자 심층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용역노동자의 72.1%가 본인의 수입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연령은 55.8세(여성 54.66세, 남성 62.28세), 평균근속년수는 4.36년(여성 4.39년,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서산시 대산항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남궁 부지사는 22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는 도내 정책현안에 대한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은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상황 점검 및 활용방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남궁 부지사는 “올 상반기 취항 예정인 대산항-용옌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도내 관광
충남도가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5조6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실국별 중점관리 사업 선정 및 대응논리 개발 등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실·국장 등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흥수 예산담당관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국가정책 반영 ▲충남도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 발굴 ▲충남경제비전2030, 해양수산발전계획 등 도의 중장기계획의 구체적 실현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으로 제시했다.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정부예산 미
충남도가 산림보호와 임업경영을 위해 설치하는 임도를 ‘쉼’과 ‘경제성’이 공존하는 ‘숲길’로 조성해 나아가기로 했다.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보령 성주산과 옥마산 도유림 내 임도를 지역경제와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생활 공감형 다기능 숲길로 만든다고 22일 밝혔다.보령사무소는 올해 14억 8100만 원을 투입, 성주산과 옥마산 일원에 간선임도 3㎞, 작업임도 4㎞, 구조개량 3㎞ 등 모두 10㎞를 조성한다.신설 임도에는 재해 안전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고려해 토종살구나무나 벚나무 등을 식재해 볼거리를 선사한다.또 벤
오는 2018년 공주시 월송동에 대형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선다.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몰오브공주주식회사에서 신청한 대형 복합쇼핑센터 건축허가신청을 지난 2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가칭 ‘U7 square 쇼핑센터’인 복합쇼핑센터는 1단계사업으로 총 사업비 560억 원이 투입돼 전체 부지면적 1만7000여㎡에 지하3층, 지상5층의 연면적 3만9493㎡규모로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대형마트를 비롯해 키즈존, 영화관, 할인매장, 음식점 등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장의 초청을 받아 23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한다. 우호교류 확대와 제63회 백제문화제의 바기오 시 참석 협조를 위한 답방의 형식이다. 한국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해서 인천시, 태백시에도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공주시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백제문화제 등에 2차례 공주시를 방문한 바기오시장의 꽃 축제 초청에 따라 상호주의에 입각해 이뤄진 답방이며, 오시덕 시장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오 시장과
한동안 잠잠하던 충남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우려했던 철새의 분변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 한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산란계 9만 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방역본부 요원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100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 증상을 신고했고,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왔다.도는 해당 농장의 닭 9만 마리와 인근 3㎞ 내 33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1108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해 새로 선출된 관내 16개 읍·면 이장과 이장단 회장, 총무 9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21과 22일 이틀에 걸쳐 군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신임이장들이 군수와 올해 첫 만남을 갖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이 자리에서 이장들은 복지와 농정, 보건, 문화 등 군민이 알아야 할 생활정보와 이장들 역할에 대해 소상하 알게됐고,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도 됐다.이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