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해 새로 선출된 관내 16개 읍·면 이장과 이장단 회장, 총무 9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21과 22일 이틀에 걸쳐 군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신임이장들이 군수와 올해 첫 만남을 갖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들은 복지와 농정, 보건, 문화 등 군민이 알아야 할 생활정보와 이장들 역할에 대해 소상하 알게됐고,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도 됐다.

이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관내 16개 읍·면이 협력, 현안 문제들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간담자리에서 이장들은 마을진입로 확포장 및 배수로 정비, 횡단보도 설치, 마을방송시설 수리, 상수도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여 군정에 대한 이들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신임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농귀촌인, 장애인단체, 체육단체, 환경관련단체 등 직능사회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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