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2일 성범죄자가 거주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알림을 신청한 주민에게도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알리도록 하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은 성범죄자가 지역에 이사 오거나 거주하는 경우, 전입 정보와 신상정보를 아동·청소년 가정이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만 고지했지만, 성범죄자 알림을 신청한 지역 주민에게도 고지해 주민 안전과 알권리를 보장하려는 목적이다.현행법은 성범죄자 고지 정보를 해당 관할구역 아동·청소년이 있는
[류재민 기자]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일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오는 4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을 계기로 기지반환을 위한 한미 간 합의가 가속화되면서 용산기지 243만㎡(약 74만평) 중 지난해에만 58.4만㎡(약 18만평)이 반환됐다. 이 중 대통령실과 인접한 30만㎡(약 9만평)를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어린이정원은 종전 미군기지 특색을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전체 공간은 주 출입구로 들어와 마주하게 되는 장
[류재민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1일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을 주제로 『2023 박물관·미술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문화강국과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한 한국박물관협회 운영지원 확립과 박물관 발전을 위한 제도·정책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으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
[류재민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원내지도부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통합’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강조해온 만큼, 다양한 성향의 의원들을 두루 기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원내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성과 있는 국회 운영과 민생 우선 정치복원을 위한 최적의 인선을 위해 폭넓게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원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인선한 뒤에 발표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당 안팎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3선. 경기 수원정)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충청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범계 의원(3선. 대전 서구을)은 고배를 마셨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중 과반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후보자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4명 후보가 출마해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박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홍익표(3선)·박범계(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따돌렸다. MBC 기자 출신인 박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 시절 당 사무총장을 지
[류재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은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2023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를 열어 연구 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 의원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 포럼 소속 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또 포럼 활동을 지원하고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고려제강, TCC스틸, 한
[류재민 기자] 충청권이 오는 2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 지휘봉을 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천권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다 보니 현역 의원은 물론, 출마 후보군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충청권에선 3선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 의원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내년 총선 구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될 경우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주항공청(KASA, 우주청)과 미 항공우주국(NASA) 간 우주 협력체계 구축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경남 사천과 우주청 입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전이 향후 얼마나 유치에 적극성을 보일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주 분야 역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저는 이번 방미 계기 NASA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우주항공청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청권 사고 당원협의회(당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 당협 상태로 둘지, 새 인물을 선출할지에 따라 내년 총선 공천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세종시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갑과 대덕구, 세종갑, 아산갑 당협위원장이 1년째 공석으로 있다. 대부분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당선으로 빠진 곳이다. 당협위원장은 당원 명부를 갖고 있어 총선 공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당내에선 이들 지역의 적임자를 물색
[류재민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은 아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스파 연계 재활 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80억(국비 48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대 효과로는 생산 유발 효과 96억, 부가가치유발 효과 55.3억에 더해 총 76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온천이 위치한 아산의
[류재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가 전격 탈당 선언 뒤 조기 귀국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고 도망가지 않겠다”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 출렁거리면서 민주당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전면적 쇄신 등 돌파구 마련을 촉구하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박 7일 동안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의회 연설, 각종 경제 일정에서 어떤 성과를 얻어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나사(NASA) 우주센터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한 뒤 저녁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함께 한국전쟁기념비를 찾을 예정이다.이어 26일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미
[류재민 기자] 국회 기획경제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세종시에 연간 약 800억 원의 추가 예산 확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보정기간을 현행 2023년에서 오는 2030년까지 7년 연장하는 내용이다.강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인구 증가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세입 기반 불안정성이 문제 되어 왔다. 따라서 지난 2012년 세
[류재민 기자]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 앞두고 벌써 ‘최대 격전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그 배경에는 충청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연고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내년 총선은 윤 정부의 중간 성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윤 대통령의 ‘뿌리’라고 불리는 지역 민심의 향배에 따라 최종 선거 결과가 달렸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여야는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 투표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은 역대 총선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류재민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선. 대전 서구을)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여야 지도부에 충청권 인사가 사실상 전무한 가운데 박 의원이 제1야당 원내사령탑에 도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19일 원내대표 출마의 변을 통해 “그간 독립군처럼 활동하던 제가 오랜 고민 끝에 이제는 민주당 의원님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며 “제가 먼저 더 가깝게 다가서고 흉금 없이 더 깊은 얘기를 꺼내 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기척도 없이 갑자기 원내대표에 나서게 돼 미안하
[류재민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지역 여권에서 다선 중진 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권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들의 정치적 위상과 역할이 막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공천 과정에서 ‘물갈이론’ 파고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21대 국회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의원은 5명(정진석·이명수·홍문표·성일종·장동혁)이며, 이들 모두 충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이중 정진석 의원(5선. 공주·부여·청양)과 이명수 의원(아산갑), 홍문표 의원(4선. 홍성·예산
[류재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오는 20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칭)과학수도대전 특별법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다.18일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과학도시로 성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은 그동안 ‘과학수도 대전’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등 다양한 슬로건을 사용했지만, 공식 절차를 통해 이를 인정받는 과정은 없었다. 이번 토론회는 (가칭)과학수도 대전 특별법 추진을
[류재민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가 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에 이어 두 지역을 잇는 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연대의 폭을 확장해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하늘길과 철길을 여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충청권과 상반된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尹, 국무회의서 대구·광주공항 특별법 의결예타 통과 ‘불투명’ 서산
[류재민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대전 출신 정치인들이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지역 야권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과 강화평 전 대전 동구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며 금품 살
[류재민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는 내용의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달 안으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윤 의원이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선임 이후 대표 발의하는 1호 법안으로, ‘민심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겠다’는 윤 의원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실에 따르면 일명 ‘윤창호법’, ‘민식이법’ 등 음주운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시 가해자 처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