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군의회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청양군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본보 8일자 구기수 전 청양군의장 “집행부와 갈등, 군수 탓” 보도 참고)집행부가 두 시설 건립부지 확보를 위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24일 오전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날 승인된 변경안 부지 면적은 지난 3월과 6월에 제출한 원안 7273㎡보다 591㎡ 적은 6682㎡, 예산액은 46억4000만 원에서 6억9000만 원 줄어든 39억5000만 원이다.군은 군의회 승
청양군의회가 초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쓴소리가 내부에서 나왔다. 집행부와의 대립에 매몰돼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반성의 목소리였다.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은 24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가족문화센터 등 지역 현안사업으로 불거진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사항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요즘 청양군의회는 많은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지탄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의회를 해체하라는 말까지 듣는 현실에 왼쪽 가슴에 의원 배지를 달고 다니기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운을 땠다.그러면서 “군의원들은 지난 2
충남 부여군은 2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로 문화기획 전문가와 추진T/F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개요와 사업 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과, 전문가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로, 부여군은 대표적 문화가치인 백제역사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
충남 부여군에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이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가 하나로 결집됐다. 부여군은 22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미소보살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부여군 규암면에서 출토되어 일제에 의해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 백제미소불의 존재가 2018년 국내에 알려진 이후, 중앙정부가 주도한 환수협상에 진전이 없자 부여군과 충청남도, 민간단체 중심으로 환수 활동 과정에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907년 부여군 규암면에서
충남 청양군이 지난 50년 동안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하면서 불이익을 겪어 온 장평면 미당시장 일원 40여 세대 주민들의 숙원을 풀었다고 23일 밝혔다.5필지의 대지에 약 40여 채의 주택을 짓고 살아온 주민들은 그동안 건축법 등 각종 법령이 정한 분할제한 규정으로 지적정리를 할 수 없었고 건폐율 초과, 토지소유자 승낙 조건 등을 이유로 신축 또한 할 수 없었다.이에 군은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토지 소유자에 대한 신청 안내를 중심으로 업무를 적극 추진한 결과 한시법 종료 전 분할정리를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역 사회단체들과 소통의 폭을 확대한다.21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22일부터 지역 각 사회단체와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회단체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연말까지 관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관련 현안 설명과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단체별 애로사항 해결과 여론수렴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 및 군정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간담회 방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참석자는 단체당 20명 내외로 조정한다. 개최일정은 사전에 각 부서에서 소관별
충남 부여군의회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박순화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군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상희 의원이 사직함에 따라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7월 3일자로 의석승계자 결정통지서를 받고,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제8대 부여군의회 의원이 됐다.또 지난 10일에 제246회 부여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배정받은 총무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 의원은 “부여군의회 의원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되어 책임감이 앞선
충남 부여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그동안 기탁된 성금 8000만 원을 다자녀 및 장애인 등 저소득층 400개 가정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단체, 기업, 개인의 성금 기탁이 부여군에 줄을 이었으며, 6월말 현재까지 모두 53곳에서 약 1억 20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군은 상반기 저소득층에게 긴급재난지원금 및 한시생활지원금 등 2차에 걸쳐 생계 지원이 됐음에도 경제침체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 청양군이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10월 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LG CNS, 한국서부발전, 대우건설 등 3개사 관계자를 비롯해 스마트팜·개발사업·관광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동석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농촌형 스마트타운은 신개념 사업 모델이며,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집적화하는 특화단지이다.군은 이번 용
공주대학교는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과 장명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장명준 교수는 버섯학, 식물병리학 및 응용미생물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논문 26편, 학술발표 55편, 저서 5편, 수상 7건 등으로 열정적인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한국버섯학회)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되며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공주대학교는 15일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신축 사업 국제 공모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신축 사업은 교육부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역량 있는 우수 해외 건축가의 참여를 위하여 ‘국제지명 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했다.공모 결과, 4팀의 초청 건축가(국외 3팀, 국내 1팀)들이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심사결과 2020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그래프턴 아키텍츠(Grafton Architects)와 공간그룹이 협업하여 설계한 작품이 선정됐다.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는 장애 학생에게 진로 직업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직업전문 학교로서 국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 군수는 지난 14일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 6개 사업에 국비 5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청양읍 주공아파트~(구)국도29호선 연결도로 확장․포장 ▲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도로 확장․포장 ▲청양시장 주차장 조성 ▲도로시설물 내진․방재 보강공사 ▲남양면 대봉리 세월교 설치 ▲잉화달천 배양간보 재설치 공사 등이다.한편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추진기획단장으로 총괄팀, 미래전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