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김상희 의원 비례대표 승계 

선서를 하고 있는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

충남 부여군의회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박순화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상희 의원이 사직함에 따라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7월 3일자로 의석승계자 결정통지서를 받고,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제8대 부여군의회 의원이 됐다.

또 지난 10일에 제246회 부여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배정받은 총무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 의원은 “부여군의회 의원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되어 책임감이 앞선다”며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국걸스카웃충남세종연맹부연맹장 겸 부여군연합회장 ▲국제와이즈맨 소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부여군의회는 20일부터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0년 하반기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부여군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및 일반안건 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진광식 의장은 “하반기 군정업무보고를 통해 부여군정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의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5일 신임 의장에 진광식 의원, 부의장에 이대현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태영 의원, 총무위원장에 민병희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상우 의원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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