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보실장이 강의하는 '과학자의 글쓰기 특강'이 17일 부터 시작된다.이번 강의는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과학자의 글쓰기' 강좌로 대덕넷에서 주최한다. 글쓰기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대덕넷 평생교육원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좌는 '나도 글을 써볼까?' '과학자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과학자가 쉽게 범하는 오류는?' '과학자는 무엇을 쓸까?' 등 첨삭지도 중심으
세계측정의 날인 오는 20일, 국제단위계(SI)의 7개 기본단위 중 4개 단위의 개정된 정의가 공식 시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18년 최종 의결 된 기본단위 킬로그램(kg), 암페어(A), 켈빈(K), 몰(mol)의 재정의가 2019년 5월 20일부터 시행됨을 밝혔다. 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미터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여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측정의 날에는 각국의 표준기관들이 단위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세계측정의 날의 주제는 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5월 19일 57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17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ISTI 강점인 축적된 지식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또한, 연구데이터 기반의 NTIS, ScienceON, 연구데이터플랫폼 등 연구서비스 환경을 과학기술 전주기에 걸쳐 정보와 데이터를 융합 공유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생태계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내년부터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감사제도를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의 거취가 주목된다.현재 25개 출연연의 감사조직은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연연 중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상임감사를 두고 있지만 나머지 기관은 비상임감사로 운영되고 있다.출연연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상임감사의 경우 기관장에 준하는 고액 연봉과 성과급 예우를 받으며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만성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의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 부편집장(아시아권 담당)으로 임명됐다.이번 임명을 통해 임 교수는 5월 1일부터 3년간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원자력 안전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미국 원자력학회는 1954년에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만 1천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사회를 이롭게 하고 원자력 기술을 발전, 육성, 촉진하고자 노력하는 미국 및 전 세계의 원자력계를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임-비상임 감사제도가 내년에 전격 폐지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출연연의 공동감사를 진행하는 내용의 ‘출연연 감사기능 선진화 추진전략’을 내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과기부의 추진전략에 따르면 25개 출연연에서 감사업무와 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조직을 폐지하고 별도의 독립 기구로 '감사위원회(가칭)'와 '출연연 감사단'을 각각 신설한다는 것이 골자이다.감사위원회는 연구회, 출연연 등과는 별개의 조직으로, 독립성과 전문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카탈루냐 공과대학(UPC-Barcelona Tech) 박혁 교수가 선정됐다.KAIST는 박혁 교수 외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정상우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강은희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송찬호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13일 오전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혁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110여 편 가량의 학술대회 논문, 15개의 유럽연합, 유럽우주국, 스페인 과
공공연구노조가 성명을 내고 정부의 출연연 예산삭감 방침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공공연구노조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소들의 내년도 예산(안) 조정과정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표명하며 연구현장과 출연연구기관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현장 연구자, 출연연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과기부와 기재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노조는 “과기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출연연구기관 임무 재조정과 수익포트폴리
KAIST가 10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제1회 2019 KAIST 교육혁신의 날(KAIST Education Innovation Day)’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 행사는 KAIST가 교육 혁신을 이룬 교원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우수 사례를 학내 구성원 및 외부와의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KAIST 동문장학재단 임형규 이사장과 발전재단 이수영 회장이 기부한 기금이 밑거름이 됐다. KAIST 관계자는“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상임·비상임감사 제도에 대해 연구회로 일원화하는 등 개편에 들어간다.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및 효율화를 위해 출연연 감사기능을 연구회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해 왔다. 연구회는 '협동 감사인 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2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협동 감사인 제도는 외부 전문 인력과 출연연 인력을 풀로 구성한 후, 출연연 감사 수요가 있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병용치료 타겟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복잡한 생체데이터를 분자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하는 시스템생물학 접근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 방법을 통해 암세포가 가지는 약제 내성의 원리를 시스템 차원에서 파악하고, 새로운 약물 타겟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상민 박사과정, 황채영 박사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생화학회저널(FEBS Journal)’의 4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이 원자력발전소 해체를 위한 레이저 절단기술을 필두로 안전한 원전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기계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 서정 박사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37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ICT기반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 사업 총괄기관에 선정됐다.연구팀은 원전 해체를 위해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격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원전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에 나선다. 방사능 오염지역에서도 원격으로 작업할 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 KAIST 관계자와‘2019 퓨처 모빌리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대표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등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처 모빌리티’상은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완성차 위주의 기존 시판용 자동차보다는 새로운 차량의 개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신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초지원연 대덕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 국민에게 신뢰 받는 연구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 원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며 화학공학부 학부장, 연구부총장을 역임했다. 1990년부터 한국작가회 시분과 회원으로
KAIST 총학생회는 1일 조승래 국회의원을 초청해 KAIST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앞서 조승래 국회의원은 ‘지역 국회의원 활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은 입법을 하는 역할이 있는 만큼 카이스트에서 필요한 법안을 발의할 수 있고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학기술원법을 개정해 KAIST 및 과학기술원 대학내에 평의원이 개설하게 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 KAIST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은 현안에 대해 질의를 했다.한혜정 카이스트 학생회 정책국장은 “카이스트는
기존 항암제가 해결하지 못한 암 재발의 문제를 극복해 줄 암 치료 원리가 제시되었다. 배석철 충북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자살을 결정하지 않고 생존을 이어가는 핵심 원리를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한 번 암이 발병했던 환자는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유전자가 변이되면서 항암제가 듣지 않는 암으로 재발한다. 표적치료를 비롯해 과거보다 우수한 항암제가 다수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의 재발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기존 연구들은 암 억제 유전자인 ‘p53'의 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에 암이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로봇교육연합회는 29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미래와 교육’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백승동 선임연구원은 로봇산업의 현재와 4차 산업의 미래 직업군에 대해 송은석 부장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교육방향과 AI 로복교육의 미래성’의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강연에서는 그 동안 교육 시스템이 3차 산업혁명에 부합되기 위한 대량 생산과 소비 기반으로 하는 암기 위주의 교육이 중심이였다면 향후 4차 산업 시대의 미래의 교육 방향은 정답이 있는 시험 위주에서 실생활에 맞는 교육으로 변화 될 것이라
KAIST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전 세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연구팀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0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관련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1년 국제연합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지구적 환경 문제와 환경복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 산하의 해양 물리 및 기후 관측 패널 소속으로 대양과 연안 사이 해양관측의 연계, 연안 커뮤니티로의 해양정보 제공을 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사업화 촉진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에트리홀딩스(주)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벤처창업학회로부터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ETRI는 에트리홀딩스(주)가 2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되는 한국벤처창업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기관부문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에트리홀딩스(주)는 ETRI가 전액 출자하여 만든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이자 기술지주회사이다. 그동안 ETRI가 보유한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기술사업화펀드 운용, 팁스운영 등을
지난 17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 진리관에서는 의료 로봇 전문업체인‘이지엔도서지컬’의 창업식이 열렸다.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가 8명의 제자와 함께 창업한 이 회사는 KAIST의 66번째 교원 창업기업인데 권 교수가 연구실에서 쌓은 2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다. 회사가 실제로 문을 연 것은 2018년 2월이지만, 권 교수는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야 늦은 창업식을 개최했다. 설립 이후 수술 로봇 전문기업이라는 정체성 증명을 위해 우선 3개의 상용화 모델을 제작하는데 매진하는 등 가시적인 R&D 성과를 완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