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이스트 대학원 총학생회 조승래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카이스트 학생회는 1일 조승래 국회의원과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KAIST 총학생회는 1일 조승래 국회의원을 초청해 KAIST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조승래 국회의원은 ‘지역 국회의원 활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은 입법을 하는 역할이 있는 만큼 카이스트에서 필요한 법안을 발의할 수 있고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과학기술원법을 개정해 KAIST 및 과학기술원 대학내에 평의원이 개설하게 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KAIST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은 현안에 대해 질의를 했다.

한혜정 카이스트 학생회 정책국장은 “카이스트는 교직원 학생이 모두 1만 3000명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외부로 나갈수 있는 교통이 불편하다”며 “버스 3개 노선만 운영을 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 진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학생회는 버스노선 증설, 시내 버스 교내 관통, 도시철도역 연계 등을 건의했다. 또한 학생회는 지난 4월 벚꽃 시즌 기간 외부인의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일을 상기하며 유성구청에 벚꽃 기간 주차 문제를 분산할수 있도록 요청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시와 유성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2025년 트램이 지나갈 경우 많은 교통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연구인력에 대한 병역특례제도 확대와 대전지역에 인재가 남기위 한 지역의 매리트 부여 여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조 의원은 “연구인력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 문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국방부 협의와 병역 인구 감소로 많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며 “많은 확대가 되도록 방향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에 인재 정착을 위한 메리트에 대해 조 의원은 “스타트업 사업 및 대기업들의 스타트 기업들이 유치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우리 주변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다는 노력, 가깝게는 학교 나아가 유성구, 대전을 넘어 국가를 생각하게 된다“며 ”불편한점을 법적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지역일에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승래 국회의원 외에 민태권 대전시의원, 홍정원 대전시의회의원, 김관영 유성구의원. 황은주 유성구의원. 이근수 대전시 청년정책팀장, 가정지 유성구 청년정책팀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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