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간병원 5곳에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시립의료원이 없어 민간병원에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 유지를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이장우 시장은 지난달 21일 상급종합병원 2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대전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전공의 이탈로 필수의료 제공에 차질이 우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4·10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지역정가를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있어 주목된다.선거구별로 보면 동구는 현역 국회의원들간 대결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와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가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다. 장 후보는 지역구, 윤 후보는 비례대표라는 차이만 있을 뿐 모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다. 장 후보는 젊음과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는 친화력을 강조하며 대전 첫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노리고 있다.동구, 현역 국회의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의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정책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대 도시를 방문할 때 공공시설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골자다. 삿포로 시민이 대전을 방문하면 대전시티투어,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오월드 등 6곳의 입장료와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삿포로시에 대전시민이 방문하면 삿포로 시계탑, 마루야마 동물원,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월 전세사기 2차 피해 예방과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사전 근절을 위해 관내 등록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551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3094명, 중개인 76명, 소속공인중개사 448명, 중개보조원 1897명 등 중개업 종사자 총 5515명에 대한 부적격 여부를 확인한 결과,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4건 등 총 10건의 결격사유를 확인했다.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자들의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전통지 및 청문 절차 이후 등록취소 할
[박성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대전시청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투표를 마친 이장우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시민을 대신해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참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부인 한명희 씨도 대전시청 사전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 후 박병석 전 의장은 "투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권리"라며 "우리 세대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현역의원 책임론’을 띄웠다. 야당 후보가 지난 4년간 현역의원으로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본인이 지역발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먼저 윤소식 국민의힘 유성갑 후보는 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오랜 숙원 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지연된 것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라며 “아울러 법무부장관, 시장, 구청장까지 지역관계자가 모두 민주
[박성원 기자]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대전의료원의 운영체계와 건축 설계 공모 방식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그린벨트(Green Belt) 해제 후, 건립을 위한 절차가 더욱 확실해지면서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월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선량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원안 의결했다.시에 따르면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다양한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직접 운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의료 수행, 시민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대덕특구의 민간연구소와 4대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대덕특구에 입주한 기관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 과제에 반영,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 시장은 연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기술연구원 등 총 10개의 민간연구소와 주요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첫 번째 일정으로 이 시장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찾았다.이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
4·10 총선 D-7, 다수 여론조사 결과와 정치평론가 의견을 종합하면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야당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대전에서도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7석 전석 석권 또는 최소한 5석 이상의 압도적 승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4일 0시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이른바 ‘깜깜이 선거’ 기간에 접어들고 5일과 6일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메머드급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유권자의 선택은 이미 끝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정권심판론을 누그러뜨릴 만한 ‘비장의 카드’가 나올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박성원 기자] 대전시는 3일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숙 교수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시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충남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지난 2020년에 제19대 충남대학교
[박길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을 개최했다. 테미봄축제 은 개화시기를 맞이해 테미오래에서 진행된 봄축제이다. 테미오래는 관사촌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꽃구경 이외에도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포토부스 촬영, 에어바운스, 미션 에어스포츠를 통한 선물 증정, 근현대 교복체험, 다양한 캐릭터 인형탈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김도운 기자] 실로 오랜 세월 승리에 굶주린 충청의 한화이글스 야구팬들이 24시즌 개막과 함께 시작한 한화이글스의 돌풍 행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더불어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돌아온 괴물 류현진와 한화이글스 관련 이야기는 총선에 관한 관심도 삼켜버리고 있다.실제로 최근 충청지역에서는 둘 이상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한화이글스의 연승바람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을 곳곳에서 목격한다. 꼭 야구팬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야구 이야기에 휩쓸려 관심을 빼앗기는 모양새다.50대 여성 직장인 유 모 씨는 “난 원래 야구를 잘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잦은 대전시정 브리핑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평소보다 많은 대전시정 브리핑이 공교롭게도 여권 총선 후보 공약과 일치하면서 야권에서는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며 반발하는 모양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역세권 신성장기를 이끌겠다”며 지상 49층 규모 트윈타원(메가 충청스퀘어)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과 26일에는 대전투자금융 설립 성과, 신규 산단 5개소 조성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2일 취재 결과, 해당 브리핑 내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3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한화이글스의 성과처럼 시정 성과를 주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가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20위권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2~3위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중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 전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라며 “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는 대전의 관문이자 뿌리와도 같은 지역이다보니 대체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하게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서구 둔산신도시와 유성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거주환경이 좋지 않아 인구 유입보다는 유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박길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대전시가 대덕구 오정동 일원에 대전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최 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타 자치구에 비해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대덕구에 대전의 대표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매우 기쁘다”라며 “지난달 26일 신대동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산단 조성 발표에 이어 연일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장우 시장 및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 도서관이 우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배틀로얄 FPS 종목 프로 정규시즌 유치에 이어 FC 온라인 국제대회인 FC프로 마스터즈 유치에도 성공했다.FC 프로 마스터즈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FC온라인 팬들은 아시아 국가 최상위 리그 강팀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 9월 FIFA(국제축구연맹)와 네이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FIFA온라인이 FC온라인으로 새 단장한 후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시경쟁력 제고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2호선 건설과 노선 신설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국가계획 반영, 재원 마련, 사업성 확보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철도 3·4·5호선 신설과 2호선 연장 등 계획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3·4·5호선 신규 노선(59.9km)과 2호선 연장 노선 2곳(2.03km), 향후 검토 노선 2곳(9.9km)이 포함됐다. 차량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29일 시에 따르면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
[박길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은 29일 개원 7주년을 기념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및 전국의 효 관련 기관·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효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표창과 7주년 기념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해인 시인의 기념 축시 ‘뿌리’ 낭송, 손성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장의 ‘칭찬과 감사’란 주제의 효문화 특강 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김기황 원장은 출범 7주년을 맞아 한효진의 과거를 되돌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