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되살리겠다는 총선 공약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 지역화폐 예산 축소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정책 폐기 수순으로 사라진 ‘온통대전’을 국회 입법으로 부활시키겠다는 약속이다.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지방예산만으로 지역화폐가 유지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있어야 현재의 지역사랑상품권법의 효력이 유지된다”며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혜 기자]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최우선 공약인 '대전 2048 그랜드플랜'이 내년 1월 첫선을 보인다.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미래상을 발표하겠다는 구상이나, 비법정계획으로서 한계, 실행력 담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대전시청 2층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48 그랜드플랜은 최상위 비전계획으로 향후 30년의 중장기 미래상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따라가는 게 아닌 새로운 질서와 제도를 제시할 수 있는 일류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2023년 보육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시는 19일 오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매년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보육 교직원, 공무원, 단체, 기관을 심사해 표창하고 있다. 시는 영유아 보육 수요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육 정책을 수립·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시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를 전체 4171개반으로 확대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청권 지역 현안 사업들은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제21대 정기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 통과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사실상 자동 폐기될 공산이 커진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내 통과를 목표로 뒷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대전과 충남의 대표적인 현안인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일찌감치 총선 이후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와 정치권은 지
[디트뉴스 김다소미·류재민 기자] 충청지역 여권 유력 인사들이 '한동훈 비대위론'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찬성 측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란 점에서, 반대 측은 아직 등판 시점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도 포용론’을 강조하며 민주당 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도 한동훈 장관 등판은 '시기상조'라는 진단을 내렸고,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추대론’에 힘을 실었다. 동시에 당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당대표를 겨냥해선 “정치를 다 떠나야 할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열린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와 완전히 대척점에 있으면서, 때가 묻지 않은 한동훈 같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게 최상의 구도”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한동훈 장관의 메시지는 명확하게 ‘부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지금 정도로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사업이 ‘2048 그랜드플랜’으로 수정됐다.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겠다는 의미이나, 현 정부 들어 다시금 불붙은 역사관 논쟁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이 시장의 핵심 공약인 ‘2050 그랜드플랜’이 ‘2048 그랜드플랜’으로 바뀐 건 비교적 최근 일이다. 그는 지난달 16일 대전충남취재본부 주최 ‘제2회 뉴충청리더아카데미’ 특강에서 “2048년은 건국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기존 수립 중인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 플랜’을 ‘204
[한지혜 기자] 대전시 신임 경제과학부시장 인선이 지연될 전망이다. 내정자가 건강상 이유로 돌연 내정 철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11일 임명이 예정됐던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이 건강 상 문제로 내정 철회를 요청해왔다”며 “내정자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여러 후보를 놓고 다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시장은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으로 40대 법조인 출신을 내정하고, 인선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정무 기능을 복원하는 쪽으로 인사 방침을 정하면서 젊은 인재 등용도 강조해왔다. 이 시장은
[박길수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최문규)는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지사회장 송하영)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2024 적십자 희망나눔 기빙클럽(Giving Club) 캠페인에 동참했다.최문규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협회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은 "
[류재민 기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7일 국회를 방문해 충청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 지역구 의원실 등을 돌며 소통 행보를 폈다. 유 부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인사 성격이다. 유 부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핵심 현안인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충청권 메가시티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충청권 발전의 가장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부지사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며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서로 유기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무엇이고, 내
[박성원 기자] 농협 대전본부(이하 대전농협)가 5일 동구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전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행사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총괄본부장 및 NH농협은행 이재윤 본부장, 농·축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김장’이 담고 있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대전농협 정낙선 본부장 등 참여자들은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3~5호선 추진에 앞서 ‘바퀴 달린 트램’ 도입 검토를 주문했다. 내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과 함께 벌어질 '교통 대란'과 관련해서는 실국과 5개구에 특단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이 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3호선을 구축하려면 어떤 시스템이 나은지 빨리 (검토)해야 한다”며 “3~5호선은 용역이 끝나는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보완재로서의 도시철도 기능을 부여한다면, 바퀴 달린 트램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앞서 호주 공무국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스위스 제품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중구 부구청장 교체 인사를 강행했다. 중구의원들은 ‘자치분권 훼손’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반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은 중구 부구청장, 전재현 중구 부구청장은 시 행정자치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대덕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앞서 김광신 전 중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고받아 직을 상실했다. 중구는 즉시 부구청장 업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 시장은 권한대행 체제 이틀만인 지난 1일 부구
[박성원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1일 대전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1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성원 기자] 계룡건설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이승찬 회장은 “이번 성금
[지상현 기자]이장우 대전시장이 김광신 전 중구청장의 당선무효 확정에 따라 부구청장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뜻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당 중구의원들은 1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명분도 실리도 없는 갑작스런 중구청장 권한대행 교체인사를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이라도 중구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일방적인 구청장 권한대행 교체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중구의원들이 이처럼 이 시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이유는 이날 오전 이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구청장 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출신 이일남 애국지사(98)가 30일 별세한 가운데, 충청권 단체장들의 애도가 이어졌다.이일남 선생은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독립을 위한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하고,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위해 충남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해 일하다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충남‧대전 지역의 유일하게 생존했던 애국지사였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개인 SNS를 통해 해외 출장 중으로,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구청장 공석 사태가 벌어진 중구 행정 공백을 메울 부구청장 인사를 단행한다. 구와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를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이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중구 현안 사업 차질 우려가 있지만, 시장이 직접 주도해 챙기기로 했다”며 “후속 조치 차원에서 오는 4일 인사를 통해 중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오래 산 부구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대법원은 지난 30일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중구청장에게 벌금 150만 원, 당선무효형
[한지혜 기자] 대전시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이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차원에서 추진된다.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랜드마크형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시는 30일 두 곳 건축물에 대한 건립 타당성조사,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수 디자인을 도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디자인 공모는 국내·외 세계적인 건축가를 초청해 안을 제안받는 지명공모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시는 공정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디자인 공모 운영 지원단’을 구성해
[한지혜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30일 논평을 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대전의 경우 다가구주택 피해자가 많아 현행 특별법이 적용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며 “이장우 시장은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책임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가 집계한 피해 현황(11월 14일 기준)은 최소 3290가구, 280채, 총 피해액 3500억 원이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내년도 시 예산안에 포함된 피해자 지원 사업 관련 예산은 총 1500만 원이나, 사무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