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입자가 상습적으로 임대료를 연체해 명도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명도소송보다는 제소전화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빠르다 하여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처럼 명도소송 직전에 제소전화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제소전화해 신청에 적절한 시기를 착각해 낭패를 보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명도소송을 해야 할 때 제소전화해를 하는 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1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 대비 시간과
# “이번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권리금을 회수할 계획이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닌 건물주가 자신의 지인을 데려와 신규 세입자로 저에게 소개했다는 겁니다. 황당한 마음이 크지만, 권리금회수에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신규 세입자 주선을 기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직접 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물주의 이러한 행동이 세입자의 권리회수기회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11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
[박길수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박길수 기자] 우미건설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
[박길수 기자] 3월 첫째 주에는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 모델하우스가 오픈해 분양시장에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146가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충북 청주 ‘힐스테이트어울림사직’,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성
[박길수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규모, 총 233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
# “음식점 운영에 알맞은 점포를 찾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건물주가 추후 동일업종을 받을 수 없어 권리금 포기를 특약으로 넣겠다는 겁니다. 이대로 계약을 했다간 법적으로 권리금회수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권리금회수를 두고 건물주가 특약으로 막으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입자의 권리금회수 기회는 법으로 보호를 받는 강행규정이라고 강조한다.2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계약 사항은 계약
[박길수 기자] 지난해 충남 아파트 청약 신청자의 당첨 확률이 8.8%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전과 충북은 당첨확률이 4%대 머물러 아파트에 당첨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총 132만 615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그 중 당첨자는 11만 148명(1순위, 2순위 포함)으로 신청자 대비 8.31%가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4.0%)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로 청약 신청이 줄면서 당첨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
[박길수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선으로 청약홈이 개편되면서 3주(3/4~3/22) 동안 분양시장이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19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월 시도별 분양물량, 경기 대전 전남 순시·도별 3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
# “계약 종료 3개월을 앞두고 집주인과 갱신에 합의했습니다. 문제는 종료일을 일주일 앞두고 세부사항에 의견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종료일에 맞춰 이사할 계획이었지만, 집주인은 묵시적 갱신을 주장하고 있어 전세금반환 시점에 혼란이 생깁니다”계약 종료를 앞두고 세입자와 집주인 간 묵시적 갱신 적용 여부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법률상 정해진 기간 안에 계약과 관련된 의사 표현 자체가 있었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
[박길수 기자]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에 충북 2979가구, 대전 420가구, 충남 19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의 권역별로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 6511가구, 지방 1만 9593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2월(2만 8139가구) 대비 공급이 늘지만, 4~5월에는 평균 2만 가구대로 감소할 예정이어서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시도별로 경기, 대구, 경북 순으로 입주물량 많아3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만 20
[박길수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전세가율(매매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으로, 지난해 7월 21일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2/16 R114 시세 기준).통상 아파트는 비아파트에 비해 전세 대비 매매가격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건물주가 권리금회수를 방해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배상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소송에서만 이기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았는데 건물주의 시간 끌기에 허사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건물주가 패했음에도 권리금을 배상하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강제집행을 통해 권리금에 대한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14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박길수 기자] 2022년 대비 2023년 충청권의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최대 27%까지 감소하는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022년 대비 충북 –27%, 충남 –13%, 세종 –11%, 대전 –4% 순으로 감소했다.전국적으로 2023년 2만 6696건을 기록하는 등 2021년 6만 3010건에 달했던 수치가 2022년 4만 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2022년엔 전년 대비 31%, 2023년엔 무
[박길수 기자] 2024년과 2025년 2년간 대전에서 공동주택 2만 97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충남은 3만 2881가구, 충북은 2만 6676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가 8일 공동 발표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63만 9601가구가 입주한다. 2023년 36만 4418가구, 2024년 27만 5183가구가 들어선다.충청권에서는 충남이 3만 2881가구로 가장 많다. 대전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84㎡²미만 공급 물량이 3만세대 이하로 줄면서 중·소형 면적 품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국민평수(84㎡, 이하 국평)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어 2년 연속 20%대 비율을 보이며, 중·소형 면적의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크게 줄었다.고금리· 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반공급 물
[박길수 기자] 2월에는 충남 1290세대, 충북 2330세대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은 수도권에서만 1만 484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총 1만 3428세대가 공급된다.△광주 4156세대 △충북 2330세대 △전북 2292세대 △충남 1290세대 △부산 1114세대 △제주 728세대 △울산 724세대 △전남 323세대 △대구 239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지방권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곳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2330세대)’의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 충남에서는 1363가구가, 충북에서는 2330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 64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조사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다 물량이 예정돼 있다.다만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으로 2월에 서둘러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와 총선 이후로 일정을 미루는 단지가 있을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전부 실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지방은 총 1만 4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주(40
[박길수 기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전세사기에 취약한 빌라나 다가구 등에 비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KB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해 9월 0.02% 상승 반전을 한 이후 10월 0.29% 11월 0.28% 12월 0.15%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연립주택 전세가격은 9~10월 2개월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단독주택 전세 가격도 10월 이후 쭉 하락세를 기록하며 대
[박길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공급될 전망이다.충청권에서 대단지 분양 비중은 대전이 69.7%(1만 31413가구 중 9153가구), 충북 69.9%( 9901가구 중 6917가구), 충남 60.4%(1만 4542가구 중 877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대단지는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사업이 많아 단독으로 진행되는 중소단지에 비해 시공사 공급 부담이 덜할 수 있다.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별로 미분양 리스크가 불거지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