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智將)·덕장(德將)·용장(勇將)·책사(策士)’ 이들 중에 어떤 인재가 조직에 가장 도움이 될까? 정답은 모두 필요하다. 조직에 따라 우선 순위만 있을 뿐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을 어느 시기에 쓸 것인가? 이는 조직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청객이 쓰나미처럼 급습하고 있다. 사람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데도 전 세계는 ‘사람 공부’에 집착하고 있다. 미래의 모든 먹거리가 오직 사람에게서 나오기
겨울이 깊숙이 들어와 대설(大雪)이 내일인데도 들녘의 나무와 풀들은 푸른색을 건장하게 유지하고 있다. 계절이 무색할 정도다. 아직 춥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지만 그래도 계절 체면이 있지 이렇게 절기가 이름값을 못하는 게 못내 수상하다. 그래도 된서리를 맞은 나뭇가지의 잎들은 그나마 겨울임을 보여준다. 분명 단풍은 구시월에 지난 것 같은데 푸르름이 이정도니 의아하다.추부터널을 지나는 길목에서 올해 첫눈을 맞았다. 오전에 잿빛 하늘이던 우중충한 날씨가 첫눈을 내려준 것이다. 대설(大雪) 절기를 아는가? 싶어 반가웠는데 이내 시나브로 떨
지난 1월 25일 경찰청에서 『수사구조개혁 핵심메시지 공모전』 심사 결과를 경찰관들이 이용하는 폴넷(POLNET)에 게시했다. 전국 14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한 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메시지는 ‘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찰에게, 이익은 국민에게’였다. 그 메시지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뜨거웠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댓글 하나를 꼽는다면 “이익은 국민에게!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메시지입니다.”가 아닐까 싶다.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동양육연구가인 스포크박사는 자녀양육에 있어 무엇보다도 부모의 자기확신을 강조했다. 또한 유아가 먹고 싶어 할 때 젖을 주는 것이 시간을 정해 놓고 젖을 주는 것보다 훨씬 신뢰감을 쌓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크는 바람직한 양육방식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육기술이 아니라, 부모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라고 보았다.발달심리학자의 에릭슨의 발달단계와 성격형성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자신의 긍정에너지가 먼저 형성이 되어야 되며, 그것으로 인하여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풀
정치는 생물이라고 한다. 살아있는 존재라는 의미다. 이런 엉뚱한 질문, 아니 상상을 해볼까? '생물이라면, 동물에 가까울까? 식물에 가까울까?'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동물의 왕국'을 얘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동물의 왕국'을 고르고,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잖아요"라는 섬뜩한 이유도 붙인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물을 동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동물은 먹이를 구하고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
2018 시즌을 맞아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한화이글스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된다. 지난 24일(수) 장기전으로 흘렀던 내부 FA 정근우와 2+1년의 계약 기간, 총액 3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에, 28일(일)에는 투수 안영명과도 2년 총액 12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마무리 하면서 2018 시즌을 위한 큰 산을 넘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나머지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스프링캠프가 시작되
‘폴란드’라고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히틀러가 수백만 유태인을 강제수용하고 대량 학살한 ‘아우슈비츠(Auschwitz) 포로수용소’일 것이다.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서쪽으로 약300㎞, 그리고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크라쿠프에서 서쪽으로 약61km 떨어진 인구 4만 명의 작은 공업도시 오스비에침(Oswiecim)인데, 아우슈비츠란 폴란드 도시 오스비에침의 독일식 지명이다. 비수아 강과 소우아 강의 합류지점인 오스비에침은 지리적으로 독일과
사회지도자, 정치인, 공직자, 연예인 등과 같은 공인이 한방에 훅가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 역시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키워드는 자기관리요. 삶의 화두는‘어떻게 자기관리를 하며사느냐’라 하겠다. 자기관리는 건강관리, 지식관리, 시간관리, 인간관리, 영혼관리 이 다섯 가지를 설정해 보았다. 먼저 건강관리, 실천방법을 권해보고자 한다.건강관리(운동)를 최우선으로 하라.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 이것이 건강관리다.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11살아있는 생명체인 포도가 고단하게 자연과 씨름하느라 힘을 모두 소진시켰기에 와인이 더 맑다. 순박하고 선량한 사람처럼.순박한 사람의 표정은 같이 있는 사람들을 한없이 선량하게 만들어 준다.와인도 색이 예쁘고, 향이 깊으면서 맑으면, 그것을 마시는 사람의 영혼을 깨끗하게 씻겨준다.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고생한 사람, 내려놓은 사람에게 그런 선량함이 나온다.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에게서 순박함이 더 나오는 이유일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도시처럼 욕망하게 하지 않기 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 선(善)본성 즉 양심을 가지고 태어났다 한다.남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인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간의 선본성이요 양심인 것이다.예를 들어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가 있다고 하자 누구나 그런 아이를 보는 순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달려가서 구해야겠다는 순간적 마음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측은지심이요 양심인 것이다.그런데 이어서 또 하나의 마음이 생기게 된다.아이를 구해주고 나서 그 부모에게 사례금을 받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된다.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측은지심이 인간의 선본성이요.양심이라면 부모에게 사례금을 받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은 잠시도 산소가 없이는 살수가 없다. 우리 몸의 세포가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몸이 늙고 병드는 원인도 이 산소 때문이라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다. 강력히 반응하는 산소의 성질로 인하여 철이 산화되어 녹슬고 건물이나 옷도 낡아지듯이, 인체도 그리되는 것이다. 세포에서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작은 공장들이 있는데, “미토콘드리아”라고 작은 기관들이다. 1개의 세포에 약 1,000개 정도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으니, 약 60조 정도 숫자의 세포들로 구성된 인체는
폴란드 남부의 도시 크라쿠프(Krakőw; 독일어 Krakow)는 1572년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1138년부터 약500년 동안 폴란드 왕국의 수도였는데, 2차 대전 중에도 도시가 피해를 입지 않아서 1978년 UNESCO 최초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크라쿠프 시내에서 동남쪽으로 약15㎞ 떨어진 비알리츠카(Wieliczka)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알려진 유배지였으나, 1290년 이곳에서 소금이 발견되면서 폴란드 왕국을 풍요롭게 해주었다.중세에는 소금(Salt)을 오늘날 황금처럼 중요시하여 ‘회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