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수산·해양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국민의힘·태안2)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충남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15개 시·군 중 태안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충남의 어업인구는 2021년 기준 1만3689명으로 전국(9만7062명)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행정통합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배경인 즉,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 지역소멸을 극복하자는 취지다.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홍성1)은 8일 2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예산 행정통합'을 제안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인구가 점차 줄어 들면서 국가소멸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국고용정보원 역시 전국 229개 시·군·구 소멸위험정도를 분석, 2017년 36.2%(83개)였던 소멸위험지역이 2047년
[안성원 기자] 유성재 충남도의원(국민의힘·천안5)이 8일 한국을 배우려는 해외 조기 유학생을 충남의 폐교를 활용해 적극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유 의원은 이날 열린 충남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해외에서 조기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베이비부머들이 일 할 능력을 잃는 20년 후 고령화의 심각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비책 중 하나가 해외 조기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폐교를 활용해 충남에서 연간 1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7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스마트팜’ 관련 교육 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이날 부여군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에서 이 같은 발전적 대화가 오갔고,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김기서·김민수 도의원, 부여군의회 박상우 부의장 등 농업 종사자 80여 명도 함께 했다.김 지사는 “농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도지사로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농가 경제를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군수는 최근 전국 이슈인 ‘난방비 폭탄’을 언급하며 “힘겨운 겨울을 보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의로운 도민’ 수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도의회는 3일 김선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10)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의로운 도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현재 조례안은 의로운 도민 인정신청 및 청구기한을 의로운 행위가 있는 날부터 6개월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이번 개정조례안은 해당 규정을 삭제해 도민에게 수상의 기회를 확대·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김 의원은 “의로운 도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충남도민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아산=안성원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보령2)이 충남도의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 논란과 관련해 '협의 테이블' 마련 의사를 내비쳐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본보 1월 26일자 “아산 소재 충남도 공공기관 내포 이전, 절대 반대” 보도 등)본보 취재 결과 조길연 의장은 지난 1일 아산 시내 모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철기(아산4), 안장헌(아산5), 이지윤(비례) 의원과 오찬을 가졌다.조 의장은 “도의원들이 추운 겨울에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은 이상 없나 걱정도 되고, 격려 차원에서 식사라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광역단체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맞추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소위 ‘알박기 인사’ 등 폐해를 막고, 단체장 교체 시 불필요한 인사 갈등 등 소모적 논쟁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다.충남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양경모 의원(국민의힘·천안11)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연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안은 기관장 등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임명 당시 도지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우 기관장 임기도 함께 종료되는 내용이 골자다.적용 대상은 도지사가 임명하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의 초등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공론화에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초등 체육교육은 ‘스포츠 전문가’가 아니라, 교육 전문가인 교사의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충남교사노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충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직 전환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스포츠강사는 전문 체육인으로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없이 특정 실기 기능 위주 수업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충남도서관에서는 지난 16일 충남초등스포츠강사연합회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서부경제연구소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19일 천안AI꿈키움터에서 천안지역 제12대 충남도의회의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협의회에는구형서, 신순옥, 오인철, 유성재, 김도훈, 안종혁, 이현숙, 정병인 등 8명의 의원과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천안AI꿈키움터를 참관하고 인공지능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천안지역 충남도의원들은 천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박종덕 교육장은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천안과
[안성원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부여2)은 18일 지역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산 소재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의견 조율이 가능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본보 18일자 민주당 아산시 시·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반대’ 서명부 전달 보도 등)조 의장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 도의원들이 공공기관 내포 이전을 반대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 입장을 내놨다. 조 의장은 “도 공공기관이 설립 취지에 맞게 제기능을 다한
[황재돈 기자] 충남도내 홈스쿨링 학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홈스쿨링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직접 교육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10)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홈스쿨링 학생 통계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김 의원의 ‘충남 시·군별 홈스쿨링 학생 현황’ 자료요구에 “유예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정원 외 학적 관리는 질병과 장기결석, 미 인정 유학 등 사유로 취학의무
[류재민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6일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이라는 양 날개의 균형을 이뤄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원내대표 김응규, 원내대표단)이 아산지역 도 공공기관 4곳 이전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천막농성에 “내로남불 지역이기주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충남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도내 공공기관 내포 이전은 반대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을 요구하면서,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비 분담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 및 천안까지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도 추진할 방침이다.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년 군정설명회’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 군수는 먼저 “삽교역사 건립예산 271억 원 가운데 충남도가 200억 원을, 예산군이 71억 원만 부담하는 것으로 이야기 됐다”고 설명했다.당초 삽교역사는 전임 민선7기 정권에서 도와 예산군이 각각 5대5로 1
[황재돈 기자] 충남 아산시를 지역구로 둔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아산 소재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철기(아산4)·안장헌(아산5)·이지윤(비례) 의원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아산시민과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다.앞서 충남도는 지난 4일 기존 25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18개로 압축하고, 공공기관장과 도지사 임기를 일치시키는 등 공공기관 통폐합 계획을 발표했다.통합되는 기관은 본청을 도청소재지 내포신도시로
[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교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교사 임용 인원을 줄이고,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을 도입하는 등 교육부 교원 감축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김 교육감은 이날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격차 해소 방안 질문에 “학생 수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는 충남뿐 아니라 대전과 서울 등 대도시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시설 확충은 학교신설, 모듈교실 도입 등 어떻게든 해소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교원이 부족하다”
[아산=안성원 기자] 지민규 충청남도의원(국민의힘·아산6)이 지난 6일 영인면 고균길2, 2층에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도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각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민규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있는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응규 의원(국힘·아산2)은 축사에서 “지 의원의 모습에서 아산시와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넘치는 에너지로 주민과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지 의원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경제의 번영과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3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문상인 충남북부상의회장을 비롯해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재성 충남지방경찰청장, 이정문 이명수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 인사와 함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민선8기 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인권위원회(인권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아산시민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아산시가 해를 넘기고도 인권위원 선임과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문제를 처리 못 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인권위원 선임과 자원봉사센터장 채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산시와 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장은 전임 센터장 임기 만료 이후 2021년에만 5번이나 채용 공고를 실시했다. 하지만 모두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원이 희망과 상생의 가치가 가득한 2023년을 꿈꾸며 새해 인사회 시간을 가졌다.3일 오후,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인환·윤기형 충남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새해 새 희망을 다졌다.또 이창경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장,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 지지환 논산경찰서장, 강기원 논산소방서장, 박광전 논산세무서장, 김동진 농협논산시지부장, 김을순 논산우체국장 등 지역사회 각계에서 헌신 중인 기관장들도 자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새해 인사를 올린 백성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