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도당사에서 충남선대위 발대식 개최
총괄선대위원장 홍문표·이명수, 총괄선대본부장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사에서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사에서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황재돈 기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사에서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강승규(홍성·예산)·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 조길연 충남도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당직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충남 선거판을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이 맡았다. 각 지역구 11명 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왼쪽부터 홍문표이명수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황재돈 기자. 
왼쪽부터 홍문표이명수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황재돈 기자. 

홍문표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어렵다 ”며 “국토 중심에 있는 충남은 중요 지역이다. 우리가 이기면 다 이길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명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남에서 이겨야 우리가 이긴다”며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즉생 각오로 승리하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정진석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은 ‘정권교체 완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야 비로소 정권교체가 완성된다”며 “선거는 심판이고 선택이다. 이재명을 선택해 대한민국을 후퇴시킬 것이냐, 윤석열·한동훈을 택해 전진 시킬 것이냐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충청에서 바람을 만들어 수도권으로 북상 시키자”며 “충남 중심 천안아산을 비롯해 충남 바람을 만들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풍전등화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집권여당이 다수당되는 순간 승리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고 말했다. 

한편, 후보들은 이날 발대식 후 '공약실천 다짐 서약식'을 갖고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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