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세종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23일 오후 3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추산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에는 류제화 세종갑 후보, 대한노인회 세종시 장영 지회장과 이명수 아산갑 국회의원,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광운 세종시의회 원내대표,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준배 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준배 후보는 제가 인정하고 당이 보증하는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정진석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도 영상 축사를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역사적인 시기에 혼신을 다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바로 이준배 후보"라고 전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류제화 세종갑 국민의힘 후보는 "다가오는 4월 10일 이준배 후보의 손을 꼭 잡고 빨간 꽃을 피우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준배 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세종시 출범 이래 세종시민들의 선택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세종 시민들과 새로운 히스토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최민호 시장, 류제화 세종갑 후보와 함께 손 잡고 국회의원이 돼서 반드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핵심공약인 남행북경 경제도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북경을 만들어 제2의 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총선은 세종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인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