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5번째 나성동 복컴 준공... 2024년 집현동과 합강동 예고
4번째 4생 광복센터, 내년 3월 완공... 5~6생은 2026년, 2027년 본 모습

15번째 시설인 나성동 복컴 전경. 행복청 제공. 
15번째 시설인 나성동 복컴 전경. 행복청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30일 완공에 이르면서, 신도시 22개 생활권 복컴 중 7개소만 남겨두게 됐다. 

1~`6생활권별 각 1개소만 짓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내년 3월 4생활권에 이어 2026년 5생활권, 2027년 6생활권에 본 모습을 드러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이날 이 같은 건립 소식을 전해왔다. \

나성동 복컴은 청소년 특화 시설로 그동안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 연면적 1만 2420㎡, 부지면적 6781㎡에 지하 1층~지상 4층, 주차장 89면 규모로 지어졌다. 

다중적 소통의 장을 주제로 자발적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세대·계층이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능 배치는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개방형 문화관람실, 청소년 특화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으로 요약된다.

1층 문화관람실과 2층 영·유아 및 어린이 열람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 개방감을 확보했고, 3층에는 노인문화센터를 설치했다. 

나성동 복컴 내부 전경. 행복청 제공. 
나성동 복컴 내부 전경. 행복청 제공. 

청소년 대상의 드론 및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고, 3차원 프린터실 등 정보통신기술 교육 공간은 미래 교육의 장으로 승화한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컴은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 공간 등 미래 교육의 구심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16~22번째 복컴, 언제 들어서나

16번째 복컴은 집현동(4-2생활권)에 수영장과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 지구대를 갖춘 시설로 들어설 전망이고, 17번째는 합강동(5-1생활권)을 노크하고 있다. 2개 복컴 모두 현재 설계 완료 상태로 2024년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18번째 시설로 설계 단계에 놓였고, 다솜동(5-2생활권)과 용호동(5-3생활권), 누리동(6-1), 한별동(6-2) 복컴은 2023년 이후 설계 단계에 돌입한다. 

여기서 5생활권 중심 복컴은 5-2, 6생활권 중심 복컴은 6-2로, 여기에 수영장과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집중 배치된다. 

광역복지지원센터 '4생 마무리 단계', '5~6생 2023년 이후'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센터)도 연계 시설로 건립 중인데, 내년 3월 4번째 광복센터가 반곡동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옆쪽으로 들어선다. 

4생 광복센터는 장애인 복지형으로, 장애인 복지관과 보호 작업장, 유니버셜 디자인 체험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 복지 지원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다.  

5~6생 광복센터는 2023년 이후를 기약하고 있다. 

5생 광복센터는 2026년 의료 재활형으로 노인 복지회관과 노인휴양소, 양로시설, 정신보건센터, 물리치료실, 강의실, 강당, 교육실, 체육실, 6생은 2027년 청소년 복지형으로 청소년 문화의집과 청소년 수련관 및 야영장, 상담 지도실, 청소년 보호센터, 세미나실, 북카페, 강의실, 체육관 등을 두루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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