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통장단 제주도 연수 133번 확진자…신창면 50대 177번째 확진 판정
충남 아산시에서 20일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177번째 확진자도 추가됐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133번(좌부동·70대·충남 880번) 확진자가 단국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충남도내에서는 18번째며 아산지역 확진자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확진된 133번은 앞서 같은 달 19일 130번(장존동·60대·충남 867번)과 함께 온양6동 통장단 제주도 연수에 참가했다가, 관광버스 기사인 제주도 73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까지 확대됐다.
이날 또 아산 177번(50대·신창면·충남 128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호흡기증상 등을 보여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17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경우 선 화장 뒤 장례를 치르게 되며,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300만 원(장례비 1000만 원, 화장비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