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사 합동기자회견, 부남호 복원 등 '5대 핵심비전' 제시

4‧15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예비후보들이 23일 오전 충남도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을 공약했다. 사진=황재돈 기자
4‧15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예비후보들이 23일 오전 충남도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을 공약했다. 사진=황재돈 기자

4‧15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예비후보 11명이 23일 오전 충남도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을 공약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뿐인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시를 통해 충남도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위대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어기구 도당위원장은 “충남 발전 5대 핵심비전은 더 넓고 더 크게 도약하는 충남을 위한 미래 청사진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저희 11명 후보들은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여기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충직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충남은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여당 후보, 충남만을 생각하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오직 민주당 후보들만이 충남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어기구 위원장(당진시)을 비롯해 문진석(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이정문(천안병), 박수현(공주‧부여‧쳥양), 나소열(보령‧서천), 복기왕(아산갑), 강훈식(아산을), 조한기(서산‧태안),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김학민(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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