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 부인들의 'K뷰티' 뒷이야기
아세안 정상 부인들의 'K뷰티' 뒷이야기
  • 부산 벡스코=류재민 기자
  • 승인 2019.11.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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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기업부 장관, 행사 수행 에피소드 전해
"화장품 샘플 손등에 테스트 하기도", "베트남 대통령‧영부인 동시 체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 브리핑실에서 ‘K뷰티 페스티벌’ 개최 결과를 설명하면서 아세안 정상 부인들의 체험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 브리핑실에서 ‘K뷰티 페스티벌’ 개최 결과를 설명하면서 아세안 정상 부인들의 체험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한-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K뷰티 행사를 수행하며 겪은 뒷이야기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박 장관은 특히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세일즈 능력이 대단하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 브리핑실에서 이날 오전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개최 결과를 설명했다.

박 장관은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아세안 7개국 정상 부인과 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다문화 가정 등이 함께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 7개국의 정상 부인들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을 참관하고 K뷰티 중소기업들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에 따르면 이번 K뷰티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K뷰티를 아세안에 확실히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김정숙 여사 아이디어에서 창안했다.

특히 김 여사는 자신의 화장품을 꺼내 각국 영부인들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도 적극적이었다는 게 박 장관의 설명이다.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해 얼굴 마스크팩을 만드는 장면을 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해 얼굴 마스크팩을 만드는 장면을 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 장관은 이들 영부인들의 뷰티 체험을 수행하며 있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필리핀 영부인이 ‘브랜드 K’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세히 질문했는데, 그 이유는 필리핀도 중소기업을 더 키워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어 “태국 영부인은 ‘대장금’ 등 우리 드라마가 자국민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K뷰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며 “직접 K뷰티 전시관을 돌아보며 샘플로 비치된 화장품을 손등에 테스트했다. 그것의 원료가 인삼 등 한국만이 가진 소재라는 점에서 흥미를 보였다”고도 소개했다.

“베트남 영부인은 ‘베트남에는 아직 화장품 산업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얼굴 부위별 촬영과 분석으로 5분 만에 마스크 팩을 만든데 놀랍다’고 했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가장 인상 깊은 영부인을 소개해 달라는 <디트뉴스> 질문에 “말레이시아 영부인 연세가 90세인데, 연로하지만 사려 깊으면서 한국의 K뷰티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고, 직접 K뷰티 체험을 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어제(25일)는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영부인이 K뷰티 체험을 했고, 오늘은 베트남 영부인이 체험하는데, 특징은 베트남 대통령과 영부인이 함께 체험하기로 예정된 걸로 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단순히 한국 화장품만 부스에 마련한 것이 아니라,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그 나라의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 기업이 가서 개발한 것도 있다. 특히 한국에 유학 온 각국 유학생이 직접 설명해 보다 인상 깊게 느꼈던 것 같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끝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힘을 만드는 부서로서, 아세안에도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들과 그 나라의 재료나 원료들을 이용해 함께 노력해 공동개발을 하고, 무료 성형수술을 해 주는 공동의 프로젝트도 함께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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