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직무대리' 결정
현)순천향대 교수, 충남도 경제정책특보

사진=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진=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원장에 김학민(59) 순천향대 교수가 임명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김학민 교수를 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예산군 신례원 출신으로 예산중·천안고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정부・정치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충남중소기업연수원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지지, 경제 분야 공약을 주도했으며 현재도 충남도 경제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 전략공천 예정자로 거론됐으며, 이번 지역위원장 직대 임명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교수는 문자를 통해 "최선을 다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는 지난 5월 사고지구당으로 결정돼 5개월여 간 위원장이 공석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공석 이후) 지역위원장 공모가 있었고 세 분 정도가 지원했지만 (적임자가 없어서) 무산, 중앙당에서 직무대행을 결정했다"며 "조직구성 등 이후 절차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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