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25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육군협회와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방산전시회)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주요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방산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적인 개최 등 안정적·지속적 개최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협약내용으로는 △충남도·계룡시는 ‘방산전시회’의 홍보 및 기반시설 등 필요한 지원 적극 협력 △육군협회는 ‘방산전
[김다소미 기자] “시장서 물컥물컥하던 생선 비린내가 이리도 반가울 줄 몰랐슈. 오랜만에 외지 사람들도 와주구 다시 열심히 일어서야쥬.”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비지땀과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1월 발생한 대형화재의 아픔을 딛고 25일 임시상설시장 개장으로 방문객을 맞았다. 생업의 터전을 잃은지 석 달 만이다.지난 1월 22일 자정이 조금 안된 시각,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소실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생 이곳을 일궈온 상인들은 망연자실했다.임시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인 ‘충남형 M버스’가 개통 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실효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일 평균 이용객이 당초 목표했던 160명에 한참 못 미치는 57.2명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도는 돌파구를 찾고자 조만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해 이용객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노선 개편을 협의할 예정이다.다만 별다른 혁신적 계획은 엿보이지 않아 큰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충남→수도권, 하루 18회 운행지하철 보다 이용시간 더 길어M버스는 지난해 5월 2일 개통 후 304일간 1만 7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서산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가칭) 조성이 가시화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오후 7시 중앙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이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초록광장은 2025년 3월 착공 2026년 3월 준공된다.대지면적 1만2003㎡(약3630평), 건축면적 9815㎡, 연면적 1만5392㎡, 지상1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되며, 지상1층 윗부분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인공개울 등 시민들의 편안한 힐링공간이 만들어진다.초록광장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당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실시 계획 용역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충남도의회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해양위원회를 향해서도 서운함을 드러내 소속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박하기도 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사전 절차 이행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51회 본회의에서 “이 사업은 미래 식량 안보와 주권 확보, 양돈 농사 생존권과 정주권 보장을 위한, 축산업이 나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석문간척지 조성을 예고했던 51만 평, 30만 마리 돼지축사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된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추진용역비 예산안 12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사실을 논평을 통해 밝히고 “돼지축사조성 완전철회를 위해 17만 당진시민과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결의했다.논평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여론을 무시했던 행정권력의 일방통행에 대한 분노 ▲전국 최대 규모 산업폐기물처리장 및 각종 환경유해시설 방치 ▲최악의 정주여건 우려 등으로 쌓였던 당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산하기관 수장이 잇달아 사의를 밝히며 ‘리더십 공백 상태’로 전환됐다. 최근 신임 원장 후보 자질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충남연구원도 해당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아 공백상태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총 18곳 기관 중 3곳이 후임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도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안팎에서는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23일 취재에 따르면 현재 수장 공석인 기관은 평생교육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연구원이다.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계에 오랜 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인 CEO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25차 세계대표자회의’가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월드옥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제25차 대표 회의 및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회원 800여 명과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전 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충남 지역 기업인이 한데 모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수출 개척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총 28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KAIST(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오는 2028년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충남혁신도시)에 설립될 전망이다.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가 특화된 학교다. 본격 가동하면, 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된다.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와 보령시가 추진하다 난항을 겪었던 ‘보령신항’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화 건설이 사업자로 참여키로 하면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대표이사는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보령신항 개발과 더불어 도정 목표 ‘탄소중립 실현’에 방점을 찍고,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는 2025년 출범을 목표로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경자구)’ 재지정을 신청한다. 과거 사업 실패로 지정이 해제된 이력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지역 경쟁력 확보가 관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6일 서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해제됐던 경자구를 “반드시 복원시킬 것”이라고 약속했기에, 재지정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다만 재지정을 위한 전략과 실패 시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지정에 성공하면 충남·대전·세종에서 유일한 경자구가 된다.높아지는 기대감,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축소한 ‘소상공인 4대보험’ 지원정책이 다시 본래 지원 규모로 부활할지 관심이 쏠린다.강선구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19일 제299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오는 7월 추가경정예산심의를 통해 군 차원의 정책 복원 계획을 밝혔기 때문.김 지사는 ‘현금성 지원 감축’ 기조를 내세우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4대 보험료 지원금을 대폭 축소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만 지원토록 했다.이는 포스트 코로나 전환시기에 맞춘 전국적 정책 변화다. 강 의원은 이날 “충남도가 지원을 축소
[당진=최종암 기자]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반대목소리가 거세다.앞서 2023년 8월 18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시 석문간척지를 대상으로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 단지 조성 설명회’를 가졌다.이어 2024년 2월 6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보령·서천부사간척지에 30만두, 당진 석문간척지에 30만두 양돈축사조성을 가시화 했다.30만두 돈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소재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됐다.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도청에서 만나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도내 3건 이상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진입했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서천=최종암 기자] 화재로 전소,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서천 특화시장이 25일 ‘서천 임시특화시장’으로 개장한다. 군민들은 “재도약을 불씨를 살렸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개장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경제 군의회의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남도 15개 시·군 유관 기관장, 시장 상인, 군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개장식 행사는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수산물동 부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2시 30분부터는 유공자 표창, 응원 영상, 기념사, 개장 축하 기념 떡 커팅식 등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4일 수천 명이 참여한 줄다리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11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나흘 동안 펼쳐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례 의식 ▲축하 공연 ▲이디엠(EDM) 공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전통 놀이 체험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대회로 평가받는다.특히,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정통보수’ 정체성을 자부했던 공주·부여·청양이 달라졌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정진석 의원이 아닌,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보수의 뿌리인 김종필 전 총리,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이 지역 출신이며, 윤 대통령 연고까지 겹쳐졌지만 진보 진영 파이는 점점 커지고 있다.이번 선거 결과는 충남의 정치 구도를 새롭게 형성했고, 2년 뒤 지방선거 판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변화의 역사를 함께 쓴 전·현직 민주당 단체장들 행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에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과 내각,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총선을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그는 또 “참으로 참담하다. 나라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령·서천 지역구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48.1%,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51.1%로 장동혁 후보가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는 나소열 51.5%%, 김태흠 48.9%로 나 후보가 앞섰으나 최종개표결과 김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이후 2022년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51.01%로 49.98%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