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관리규약의 준칙’을 4월 12일 자로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일부개정 시행(2024. 1. 1.) 사항과 국토교통부 개정 요청 사항을 반영해 기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19개 조문을 신설하고 18개 조문을 개정하는 등 대폭 정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우선, 입주자대표회의는 위기 및 사회적 고립 세대를 위한 안심 연계망을 구축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동주택관리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이 관리주체의 동의 없이 표지물을 부착한
천안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선준)는 5일 새해를 맞아 라면 2,000개(130만 원 상당)를 천안시 부성2동(동장 이계자)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라면은 효성해링턴 입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아진 라면으로 저소득 장애인·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 입주민들은 2018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부성2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기부와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김선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한지혜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등록 첫날, 여야 3명의 후보가 예선 레이스 채비를 마쳤다. 이밖에 출마 후보군으로는 10명 안팎이 거론된다. 29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 국민의힘 소속 1명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중구청장은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직위를 상실, 재선거가 확정됐다. 민주당에선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광문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지역에서 세무사로 일하며 6~8대 대전시의원 역임한 권 전 의장은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2일 대덕문화원에서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 4시간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법령 설명 및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
천안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4일 불당리더힐스아파트·천안역필하우스에듀시티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6·7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학습지도, 문화체험, 심리상담, 등·하원 등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난 8월부터 이용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불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 구축사업의 문제점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공동주택관리자 교육, 도시재생지원센터 특혜채용 의혹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특히 노 의원은 “ITS 구축사업 로드맵 중 시험운영평가 단위시험 결과보고서, 통합시험 결과보고서 검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구축 여부를 확인한 결과, 시스템 연결부분의 미비점을 알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교통상황정보 수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항”으로 정확하고 유의미한 데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69개 단지 관리사무소장과 동별 대표자, 시설물 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 번째 시간에는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으로 표승범 공동주택문화연구소 소장의 ‘층간소음 이렇게 해결하자’ 강의가 진행됐다.이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왕주 강사(대전둔산경찰서)가 범죄 예방 교육을, 홍미선 강사(대전동부소방서)가 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공동주택의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시 용도변경 가능 면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10월 1일~11월 28일)한다고 19일 밝혔다.▲주차장 용도변경 규제완화 및 어린이집의 전부 용도변경 허용개정안에 따르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
어느 아파트. 게시판에 동 대표 선거 공고문과 함께 후보자 공보물이 게시되었다. 후보자의 사진과 동 호수, 생년월일, 이력, 공약사항을 기재한 공보에 무언가 빠진 것 같았다. 살펴보니 후보자 이름이 없었다.우편함에는 ‘대표자 선출에 대한 서면 동의 안내문’과 안내문 점선 아래에는 ‘서면동의서 서식’이 있었다. ‘투표용지’라 할 수 있는 서면동의서에는 ‘동 호수, 세대주 성명과 찬성, 반대를 표시’하고, 그 아래에는 작성자 성명을 기재하고 서명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관리규약 개정(안)’과 이에 대한 ‘주민 투표 안내문’도 있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3일 은어송마을6단지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아파트 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시행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관리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법정 의무시설 뿐만 아니라다중이용시설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사용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보건소는 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둔곡우미린사이언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방민규)와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9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유성구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조성하는 공공돌봄시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둔곡동 우미린사이언스포레아파트(760세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유 공동시설 일부(1층, 123㎡)를 다함께돌봄센터 공간
매년 호텔부터 모텔, 펜션까지 늘고는 있어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은 세종특별자치시 '숙박시설' 인프라. 2021년 '보람동', 2022년 '대평동'에 이어 2023년은 '나성동'으로 숙박시설 입점 허용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본지는 3편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세종시 숙박시설 현황과 입점 가능 구역부터 또 다시 불거진 찬·반 양론까지 전반을 살펴보는 한편, 이 같은 공론화 과정에서 미래 세종시 방향과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상(上). 세종시 '숙박시설' 입점 검토...3번째 논란 폭풍
국민의 70%가 살고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사이 대부분의 갈등 요인은 흡연, 층간 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로 볼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늘어나고 대형화되고 있는 반면 필요한 만큼의 주차장을 확보하거나 확장하는 일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실정이다.더욱이 한 세대에서 다수의 차량을 보유하여 여러 주차 면을 차지하거나 캠핑카, 트레일러가 장기간 붙박이 주차를 함으로써 다른 입주민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무단 방문 외부 차량, 두 칸을 차지한 주차, 이중주차 등 질서를 흔든 차량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경고하는 아파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입주자대표회(회장 안성호)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유지를 위한 무상 임대 재협약을 체결했다.이달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호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이선영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 관리사무소 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는 용도 제한, 유지관리 보수 의무, 관리비 등 납부 의무 등 14개 조항과 대동 이스트시티 공동주택관리사무소 2층 내 144㎡(약 43평)를 무상으로 임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협약으로 대동 이스트시티 1단지에 다함께 돌봄센터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마을 C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모양새다. C단지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호려울 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으로 후보자로 나선 입주민 3명 중 1명이 후보 자격을 잃었는데, 이를 두고 근거로 삼을만한 상위법이 미비하다는 관계기관의 유권해석이 나오면서다. 이는 선거 재량권을 부여받은 호려울 선관위 해석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권한이 아파트 단지의 집단·대형화 추세와 맞물려 더욱 커지면서, 이 같은 갈등 구도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6일 마을공동체 5개 단체와 ‘유성구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는 공간 활성화를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체별 2000만 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며, 공동체는 커뮤니티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유지관리한다.한편, 구는 올해 초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시행 단체를 공모했으며, 최종 ▲유성다함께봉사단 ▲오투그란데미학 아파트 입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방과후 돌봄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구는 31일 구청 화상회의실에서 반석더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노진성)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8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이번 협약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일부(1층, 135㎡)를 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8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최창운)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기초학습 및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전민동 엑스포아파트(3958세대)에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7호점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근로계약이 전국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월 기준 1년 미만 계약이 전국 평균(30.4%)보다 두 배(64%)나 높아 고용불안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서산시 주택관리업체의 횡포가 타 지역 업체보다 유독 심해 서산시와 유관기간,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태안위원회의 수탁, 센터장 신현웅)가 지난달 실시한 서산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근로계약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20일 센터에 따르면 2023년 서
국민의 약 7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입주자,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관리업체(관리사무소)가 있다.입주자 대표는 입주자의 선거로 선출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회장 1인, 감사 2인 이상, 이사 1인 이상의 임원과 대표로 구성된다. 임원 가운데 회장과 감사는 대표 중에서 입주자의 선거로 뽑는다. 입대의는 아파트 관리·운영에 관해 입주민을 대표해 의사를 결정한다. 입대의는 지방의회와 같은 역할을 하고 대표는 의원이라 할 수 있다.입주자 대표의 임기는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에 따라 2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