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차기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다만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경선에 나서는)도전자의 기본자세”라며 당분간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양 지사가 오는 4월 재보궐선거 이후 대선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권 행보로 도정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눈 앞에 다가온 백신접종이다. (코로나예방접종)추진단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역시민사회에서 제기한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논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열린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편성 검토 여부를 묻는 의 질문에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 방식은 장·단점이 있다”며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방향, 충남도와 상의해 선별 지급 방식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방법을 우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시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 공주페이와 연계해 1인당 10만 원 씩 모
충남 청양군의회는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10회 8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총 85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5건, 결산 및 기타 28건 등 총 11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또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견제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5건의 5분발언을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서 정책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운수업체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 추경예산
황명선 논산시장이 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소통과 협력, 참여와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논산, 더 잘사는 논산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황 시장은 “올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전반에 불황이 불어닥치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역경과 고난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노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충남지역 서비스업 피해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남연구원이 통계청의 서비스업 생산지수 분석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간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서비스업 피해액이 1조1225억 원으로 추산됐다.서비스업 분야는 도소매업, 운수 및 창고업, 숙박 및 음식점, 부동산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 11개 부문이며,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후 생산액 차이를 예측해 분석했다.월별 피해액을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은 5일 32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정책과 제도마련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국가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위험한 환경에서도 일하는 사람이 필수노동자”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숨을 잃은 택배 노동자 23명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올해에만 9명이나 된다”며 “선진국에
천안시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종으로 등록된 지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지원한다.천안시는 코로나19로 다른 업종보다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관내 대부분의 여행업체가 제외됨에 따라 별도의 지원 대책이 필요한 여행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원 조건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여행업 등록업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서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인 업체 등이다.재난 지원금 신청 방법은 ▲재난지원금
계룡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여행업계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 자제 △유럽 및 동남아 등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가족단위 또는 개별 여행객 증가로 인해, 많은 여행사가 매출액이 대폭 감소하거나 폐업의 위기에 놓임에 따라 여행업계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지원 기준은 올해 5월 31일 이전에 계룡시 소재 여행업체로 등록해 현재 영업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대전시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공동체 기능과 상생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발행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책발행은 현금 등으로 지급되던 수당이나 인센티브를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시는 지금까지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970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계지원금 267억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01억 원 ▲택시종사자 긴급생활안정자금 25억 원 등 약 1512억 원의 정책발행을 추진했다.시민들이 충전한 일반발행액 3104억 원(8월 10일 기준)과 합치면 온통대전 총 발행액은 4616억 원이 넘는 셈이
충남도 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충남산 농수산물 비중이 30%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민주당)은 지난 16일 제3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호소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급식 식품비 사용현황을 보면 지역산 물량기준 사용비율은 33.7%, 금액기준 사용비율은 30%에 그쳤다.특히 학교급식 100대 농산물 사용량 중 충남이 주산지인 농산물은 사용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배추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9.1%(23만
당진시가 7월 15일까지 당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득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추진하며 이달 15일부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당초 30억 원 발행 계획에서 90억 원을 추가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신분증을 지참해 농·축협과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현재 사용 가맹점은 2500여개 곳, 가맹점 수는 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14억 원과 노인 목욕·이미
당진시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경제환경국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이해선 경제환경국장을 통해 설명된 현안은 모두 7가지로 당진시의 핵심추진사업이다.이 국장은 ▲코로나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추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 상황 ▲석문호유입하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사업 ▲기업유치실적 및 주요기업 투자진행 상황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당진 산업폐기물 매립장 진행 상황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시는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5월 소상공인 881
서산시가 소상공인·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완료했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총 1만 1466명이 신청해 이 중 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1만 1192명에게 86억 2000만 원을 지급했다.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9622명에게 70억 5000만 원이 지원됐다. 충남도에 사업장과 대표자 주소지가 있는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20% 매출감소를 입증한 개인사업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가 '농어민수당 규모를 80만원으로 인상한다'는 충남도 결정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도의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민수당 인상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농어민수당 인상 결정이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어촌이 재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지원으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군과 합의를 이끌어낸 담당 공무원과 양승조 지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농어민 수당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충남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충남농어민수당을 전국 최고 금액인 8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농어민수당을 20만원 인상해 총 8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충남농어민수당은 농어업 공익적 기능 유지·증진과 농어가 소득보전,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에 대응해 지난해 도입을 결정했다. 농어민수당을 도입한 전남과 전북은 6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농가 15만 가구, 임가 5000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월 직원월례회의를 열고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2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2년을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맹 시장은 이날 시정발전 유공 시민을 시상한 뒤 소상공인과 실직자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농어민 수당 등 각종 지원금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맹 시장은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서산 9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시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등 아쉬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성과가 있었
서산시의회가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5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등 총 38개 안건을 처리했다.시의회는 21일과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중 8억 3400여만 원이 삭감된 1조 950억 규모의 예산안을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가결했다.제2차 본회에 앞서 가충순, 안원기, 조동식, 이연희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가충순 의원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산사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 19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민선7기 2차연도 제6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로의 권한이양과 재정분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기까지 시민 삶의 현장을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내일부터 코로나19로 지연된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다시 한 번 기초지방정부의 위기대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 접수결과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아산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 사업에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1만8735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이상 매출감소를 증빙해 100만 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8802명, 그렇지 못한 50만 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5500명, 실직자 등은 4433명 등이다.이는 당초 목표 1만7321명(소상공인 1만2621명, 실직자 등 4700명) 대비 108%를 초과한 수치다. 시는 매출감소를 입증하지 못하
태안군이 각종 군민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혼란을 막고 지원 사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항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리플릿 3천 장을 제작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했다.리플릿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한시 생활지원사업 ▲한시적 긴급복지 확대지원 ▲충남도 소상공인·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코로나19 관련 지원사항을 비롯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어민 수당’과 같은 농어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