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제45회 뜀 그래픽 전시회’(뜀전)를 25일부터 29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뜀전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그래픽 디자인 작품전이다. 뜀전은 사회적 배경과 흐름을 연구하고 그래픽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며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3~4학년 학생 65명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뜀전에 출품할 작품을 연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한 사
죽을 때까지 찾지 못하는 것, 인생의 정답 아닐까요. 정답 없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겁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삶이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기도 하고, 나에게는 오답인데 저 사람에게는 정답이 되기도 하지요. 서울 가는데 시간이 촉박한 사람은 KTX가 답이 되겠고 여행을 즐기며 가는 청춘남녀는 완행열차가 답이 되겠지요. 사회적으로도 지난날엔 산아제한이 답이었고 오늘날은 다(多) 출산이 답이지요. 불변의 진리 같은 삶의 답이 없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들어맞는 삶의 답이 없기에 인
[이미선 기자] 제27회 둥춘당 문화제가 오는 27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엣 열린다. 대덕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동춘당 문화제는 송준길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다.올해는 '회덕, 다시 또 봄'이라는 부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송준길 선생의 호인 ‘동춘당’의 뜻을 풀이함과 동시에 대덕의 옛 지명인 회덕을 명시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돌아옴을 알림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다섯 개의 테마(느껴 봄, 놀아 봄, 글씨 봄, 걸어 봄,
열 번째 봄,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돌아왔다. 유가족과 생존자가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우리는 때마다 이태원에서, 지하차도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저서 에서 이렇게 썼다.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사회적 참사 이후 죽음과 애도의 문제가 정치 논리에 갇히면서 ‘어떻게 슬퍼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슬픔 곁에 선 사람이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대전,
대전 유성구 전민동(동장 김인중)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전민동 갑천변에 닿은 봄의 정취를 전하기 위한 「2024 전민동 갑천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전민동 갑천 봄나들이 축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햇살 같은 음악이 흐르는 봄 산책’을 주제로 ▲갑천변 걷기 챌린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힐링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지역의 벚꽃 명소이자 탑립돌보 탐조대로도 유명한 전민동 갑천변을 걸으며 따스하고 잔잔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한지혜 기자] 청주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이 형형색색 튤립으로 물들었다.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000㎡)과 문암생태공원(2,700㎡)에 약 22만 송이의 튤립을 심었고, 올해 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렸다.무심천에는 무지개 문양, 문암생태공원에 원형 피라미드 문양으로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문암생태공원 제1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튤립 감성 충만 이벤트’를 주제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연을
아산시 은행나무길 다목적광장의 '은행나무길화장실~백암배수장(탕정방향)' 400m 구간에 봄의 전령사 수선화와 튤립이 줄지어 만개해 은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봄꽃(수선화, 튤립)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수국꽃(6~7월)의 시원함, 가을의 은행나무 단풍과 이어지는 겨울 눈꽃은 별빛조명 등 다채로운 경관이 더해져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 은행나무길은, 2000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한지혜 기자]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가 17년째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도매법인 한국청과㈜는 매년 위탁가정에 사과, 배 등 과일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2008년 첫 후원 후 기부금만 6억 9000여 만 원에 이른다. 도매시장법인이란 공영도매시장 개설자로부터 농업인이 출하한 농산물을 위탁받아 상장해 도매할 수 있도록 지정받은 법인을 말한다.생후 돌 때부터 15세 현재까지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A 씨는 “매년 한국청과에서 과일과 김치를 전달해줘서 명절과 겨울철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보이는 연극 '어둑시니' 티켓을 4일 오픈한다.연극 '어둑시니'는 관심을 기다리는 전통요괴 ‘어둑시니’와 과도한 관심이 힘겨운 인간 ‘아이’가 만나 서로 우정을 나누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해당 공연은 올해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오는 5월 4일과 5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인다양한 오브
[박길수 기자] 대한민국 IT산업의 핵심지역인 판교테크노밸리에 물을 이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가 도입된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으로 ‘판교 641 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 ‘판교 641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엔씨소프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글로벌RDI센터와 업무복합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일 기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사업지 중 첫 번째 사업이다.수열에너지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 세종꿈마루 사업학교와 교직원을 대전시 장동초등학교 공간혁신 우수학교 탐방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공간탐방의 주요 추진 목적은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참신한 생각 발견 ▲공간 구성 이해도 제고 ▲공간 재구조화와 관련된 교직원 역량 강화 등이다. 탐방의 주요 내용은 ▲장동초의 공간혁신사업 추진 과정 및 내용 연수 ▲장동초 공간 탐방 및 관련 공간 해설 등이다.이번 탐방에 참여한 으뜸초등학교 이성은 교감은 “공간혁신으로 조성된 공간 속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많은
[박성원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4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블로흐의 와 스트라빈스키의 을 연주한다.연주회는 블로흐의 로 문을 연다. 제목에 등장하는 셀로모는 성서에 등장하는 솔로몬 왕을 말하는 것으로, 솔로몬 왕의 인물적 특징과 히브리 문학의 정신을 블로흐의 다채로운 리듬과 화음 그리고 선율을 통해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달 30일 우강면 소들쉼터에서 환경 정화 및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식목일에 앞서 실시된 이번 활동에는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들쉼터 일원에서 환경 정화를 한 뒤 남천나무 700주를 식재했다.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 권장 수종이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남천나무는 상록관목으로 겨울철에는 붉은 잎과 함께 열매를 맺는다.활동에 참여한 박성태 씨 가족은 “오늘 식재한 남천나무가 건강한 성목으로 자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주민기피 혐오시설을 주민 친화적, 서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역발상을 발표했다. 기존 양대동 소각장을 자원회수시설로 명칭을 변경해 기피시설이 아닌 기대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29일 양대동 일원 자원회수시설 건립현장 상황을 살핀 뒤 브리핑을 통해 시설의 청사진을 서산시민들께 보고했다.서산시에 따르면 양대동 827,828번지 일원 1만5000여 평에 조성되는 자원회수시설은 총 사업비 916억 원을 투입, 광역소각시설과 함께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각종 편의시설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을 맞아 집중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계룡시에서 발생한 봄철(3~5월) 자살사망자 수가 2020년 9명, 2021년 12명, 2022년 7명으로 같은 기간 계절별로 보았을 때 자살사망자 수가 유독 봄철에 많이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의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스프링피크’ 현상으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빈발지역,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찾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의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27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다채로운 지역 축제들을 개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올해 5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열리는 축제들은 영동의 문화와 전통을 기념하며,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첫 번째 축제인 제13회 대한민국와인축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와인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영동와인의 진
대전 중구 태평1동(동장 배은주)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학숙)에서 관내 취약계층 6세대를 위한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묵은 겨울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해 해당 세대에 다시 전달했다.이학숙 회장은 “빨래방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배은주 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빨래 봉사를 위
긴 겨울을 지나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다. 소풍과 나들이로 설레는 것도 잠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각종 질병에 취약한 시기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를 가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결막염’은 환절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의 도움말로 결막염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버드랜드에 사는 황새 부부가 품은 6개의 알 모두가 건강하게 부화되며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4개의 알을 낳아 4마리의 새끼를 무사히 키운 황새 부부는 사용했던 둥지를 보수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해 2월 초순 산란에 성공했다.이날 시는 예산황새공원 전문가와 함께 서산버드랜드 내 황새 둥지를 점검한 결과 6개의 알이 모두 부화한 것을 확인했다. 산란 후 약 50일 만의 일이다.시는 국제적인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황새의 포란 기간이 약 한 달인 점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서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어은동·궁동을 중심으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민선 8기 전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시가 어은동·궁동 일대 창업특화거리 및 K-실리콘밸리의 거점으로 건립 중인 대전창업열린공간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1592㎡)의 창업열린공간에는 창업기업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