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금 및 수업료를 동결했다. 지난 2009년부터 9년째 동결이다. 내년도에도 올해와 같이 고등학교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연간 납부금액은 지역에 관계없이 입학금 16,000원, 수업료는 일반고계열은 140만400원, 특성화고는 135만9,600원이고 공립유치원은 2013년도에 이어 면제된다.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수업료는 지방교육재정의 자체재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고교 수업료 및 입학금의 인상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대전지역에서 운영되는 학원과 교습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학원비와 교습비를 건물 밖에 표시해야 한다.2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 수요자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서는 학원비, 교습과정 등을 표시한 ‘옥외가격표시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교육청 관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는 다음달 31일까지 교습비, 교습시간, 교습과정, 교습비 반환 사항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1차 경고, 2차 정지, 3차 등록말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특히 주·보조 출입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박상언 전 대표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초대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발탁됐다.울산시는 지난 1~3일 대표이사직 재공모 결과 접수된 14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박 전 대표를 초대 대표로 선정했다. 출범을 준비 중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직무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박 대표는 다음 달 중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울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9일 이사장(시장),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초대 임원진 15명으로
“그리고 신의 말도 전해주십시오.”그제야 홍나부인이 정신을 차리며 말을 받았다.“그러시지요. 전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인지...”여불위는 차를 한 모금 들이킨 다음 자분하게 속내를 털어 놓았다. “화양부인께옵서는 자식이 없사옵니다. 그리고 후계자를 정한 것도 아니옵니다. 이러다 안국군께서 태자에 봉해지시면 자식 없는 화양부인께서는 사랑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더욱이 효성이 없는 자를 태자로 맞는다면 부인께서 늙으셨을 때 태자의 사랑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옵니까?”홍나부인은 여불위의 말을 들으며 사념에 잠겼다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국가가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에 대한 인증 절차를 거쳐 선정하였다. 한남대는 진로체험기관의 의지 및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반의 진로체험 참여 기회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한남대는 현재 캠퍼스 투어
“이번 겨울 방학에도 3개 정도 논문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의학과 공부가 바쁘기 때문에 논문을 쓰기 힘들고요, 틈틈이 실험을 진행하고 그 자료들을 잘 기록해놓았다가 방학 때 열심히 논문을 써야죠.”건양대학교 의학과 송은지 학생(22)이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인재상을 수상했다. 송 씨는 수상소감에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학업과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이 고향인 송 씨는 의학과 3학년이지만 저자로 참여해 출판된 논
목원대(총장 박노권)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지난 21일 발표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법인·기관·단체 중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심사,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심사 지표 및 기준으로 체험기관 및 체험처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등 3개 영역, 10개지표와 인증기준 전 영역 지표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하나도 없는 경우 인증이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교육취약학생을 대상으로 한「마음토닥+(플러스)」1대 1 맞춤형 심리치료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학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토닥+(플러스)」사업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하여 교육취약학생 중 심리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심리치료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이 기관으로 내방하여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 심리적 불안, 우울, 왕따, 학교폭력 등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학생들에게 미술, 음악, 놀이치료 등을 활용한 1대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회계학과 정치윤(05학번)씨와 정혜련(07학번)씨가 제53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정치윤 씨는 “한밭대 경상대학 심화학습실인 ‘한현재’에서 선후배와 같이 공부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비슷한 상황에서 서로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부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또 정혜련 씨는 “한밭대에 재학 중 학과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고 자기발전을 위해 계속 공부하고 싶어서 세무사 준비를 하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대학원도 가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한남대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이사장 이락원)이 일부 이사들의 연임이 부결되자 이사회를 소집해 같은 안건을 재상정한데 대해 한남대 직원노동조합이 '이사회의 불법 파행운영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한남대노조는 24일 "황당과 졸속·불법이 판치는 법인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사회는 그동안 최소한의 법적 의무와 책임은 전혀 이행하지 않으면서 대학의 중요 의사결정을 할 때만 끼어들어 무책임하고 탐욕스런 모습을 보여 왔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이어 "우리 대학 법인 이사들은 평소에는 대학에 관심이 없다가 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연말을 맞아 '용궁으로 간 토끼' 앵콜공연을 오는 29, 30일 이틀 동안 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궁으로 간 토끼'는 어린이날 공연으로 특별제작해 국악원에서 진행했던 브랜드 작품이다. 국악원에서는 처음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공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앵콜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처음 선보였던 공연보다 더 체계적이고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무대장치와 영상, 전통음악과 동요, 그리고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와 비보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24일 건양대 리버럴아츠홀(죽헌정보관 5층)에서 '한국문화유산과 인문정신'을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가졌다.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출신의 이 교수는 그동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위원,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자문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의 활동을 했다. 저서로는 '한국사회사상사'와 '우리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 역사 속의 여성들' 등이 있다.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대구 수성갑)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24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불안과 분노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의 공동체 위기, 교육기회 불균등, 가난의 대물림, 청년 실업 등을 소재로 한 1시간 동안의 강연에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는 내년부터 대규모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기술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스트라이크존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스토어매니저(SM: Store Manager) 제도를 확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과 대전,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 스토어매니저가 상주하며 매장별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STM(Strikezon Technical Manager)’ 체제를 신설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우선 스트라이크존은 스크린야구 사업 운영
여불위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던 상인이었으므로 7국에 대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더구나 진나라의 정치적 상황은 손금 보듯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거상이 된 것도 그만한 안목이 있어서였다.진나라는 태자가 건강이 좋지 않아 늘 우환에 휩싸여 있었다. 언제 죽을지 모를 상황이었다. 늘 병약하여 왕실은 후대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다보니 진나라의 태자가 죽게 된다면 소양왕의 둘째 아들인 안국군이 태자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었다. 물론 그에게는 20여명의 아들이 있었지만 자초도 그중의 한사람이었다. 서열이야 어떻든 자초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모델과는 22일 제12회 졸업발표회를 교내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마쳤다. 모델과는 지난 3일 서울공연을 마치고 22일에는 학교에서 본행사를 진행했으며 모델과 예비 졸업생과 졸업생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퍼즐’ 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군사학부 특전부사관과, 영유아보육과, 뷰티과, 연극영상과, 패션리빙디자인과, 호텔외식조리과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정훈종패션스토리, 로브드스와레의상으로 화려한 패션쇼가 열렸다. 특히 바리톤 조병주의 라이브음악으로 웨딩패션쇼를 연출해 화려함을 더했다.이날 행사
한남대의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이사장 이락원) 이사회가 일부 이사들의 연임이 부결되자 다음 주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어 같은 안건을 다루기로 해 사립학교법 저촉 논란을 빚고 있다. 대전기독학원은 지난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3명에 대한 연임 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는데 재적이사 12명 중 8명이 참석했다.연임대상자를 제외한 7명이 세 차례의 투표를 거친 결과 A이사는 반대 4표, 찬성 3표를 얻었고 B와 C이사는 찬성 4표, 반대 3표가 나왔다. 이사회에서는 투표이사 7명 중 4명이 반대한 A이사는 부결된 것으로, 4명이 찬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문화공감 공모사업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를 오는 29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시비 30%를 부담하고 교부금 70%를 지원받는다.‘방귀대장 뿡뿡이’는 15년 간 EBS에서 방영 중으로 어린이들의 대한민국 인지도 1위 캐릭터로써 EBS와 공동제작해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육놀이 프로그램인 영상과 놀이를 접목한 신개념 참여형 감성체험 뮤지컬이다.특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3일 대학 본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감사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100감사로 행복해진 지미 이야기’의 저자인 유지미 강사를 초청해 ‘내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경험 감사쓰기’란 주제로 감사와 행복의 습관화에 대해 강연하고 감사한 내용을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 강사는 “일상의 작은 일에 감사하면 행복해지고 자신은 물론 가정과 일터가 변화된다며 감사의 체질화를 위해서는 쓰고(1일 5감사쓰기), 말하고(감사합니다), 나누기(감사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KT대전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2016년 다문화학생 및 탈북학생 교육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최근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그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중요한 교육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진입하는 다문화학생이 매년 200여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탈북학생 중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많아 초등학교 관리자에 대한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대전교육청은 초등교감의 다문화학생 및 탈북학생에 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