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감 및 교육전문직 170여명 대상 연수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KT대전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2016년 다문화학생 및 탈북학생 교육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그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중요한 교육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진입하는 다문화학생이 매년 200여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탈북학생 중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많아 초등학교 관리자에 대한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초등교감의 다문화학생 및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여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감 및 교육전문직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배재대 김정현 교수(글로벌브릿지사업단장)가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을, 북한이주민지원센터와 대구하나센터 조재희 센터장이 ‘탈북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를 통해 다문화학생 및 탈북학생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 다문화교육 및 탈북학생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은 글로벌시대와 통일시대를 열어갈 소중한 인적 자원이다. 초등학교 단계부터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에 대한 편견없는 인식과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어울림 대전 다문화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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