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5월1일자로 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44병상의 외래진료관 5층 단기병동이다. 내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이번 병동 추가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규모는 3개 병동, 131개 병상이 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장점이다.6인실의 경우 9만원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미세먼지 관련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미세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 등 질병 원인임은 물론 국제암연구소(IARC)에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기도 했다.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과 폐암정밀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심혈관검사 4종 ▲경동맥·심장초음파 ▲코티닌검사 ▲심장관상동맥조영CT ▲흉
올해 나이 41세 직장인 손 씨, 그녀가 결혼행진곡을 들은 지도 어언 13년이나 지났다.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결혼 당시 자녀계획도 셋 이상이었지만 아기천사는 끝내 손 씨에게 13년 동안 ‘엄마’라는 이름을 허락하지 않았다. 관련 검사는 모조리 다 받아봤으나 그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 말 그대로 '이유 없는 난임'이었다.결국 남편과 '딩크(Double Income No Kids, DINK)부부'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둘이서 재밌게 살아보자며 서로를 다독였다.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났을 까? 아주 기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1일 근로자의 날과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을 맞아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일에는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6일에는 정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진료예약 및 상담 서비스는 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선병원은 진료예약 및 상담 시간을 지난 3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연장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진료상담센터 상담간호사에 의해, 오후 9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는 응급원무팀 상주 직원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이규은 선
건양대병원이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 도입 1주년을 맞아 실적을 공개했다.지난해 4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수술을 시작한 건양대병원은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1년 만에 270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중부권 병원 중 최단기간 최다수술 기록이다.로봇수술센터에서는 대장암과 위암, 자궁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수술 뿐 아니라 신장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 등을 폭넓게 시행해 왔다.좁은 공간에서 가동범위가 넓어 수술에 최적화 되어 있고 로봇수술 특유의 섬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4일부터 병원 실내체육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요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요가교실은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문 요가강사를 초빙해 ▲아로마를 이용한 명상 ▲관절 스트레칭 ▲골반, 척추 테라피 플로우 ▲상·하체 밸런스 플로우 ▲딥 트위스트를 통한 이완 등을 내용으로 매주 1회 60분간 실시하는 요가교실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강좌에 참여한 산부인과 김윤숙 교수는 “명상과 호흡법을 직접 배워보니 심신이 위로받고 건강해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3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대전본부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약사회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올바른 약물이용지원사업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 증가로 다제약물 복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중복 처방 등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관리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국가 암검진에 포함된 부인과 암 검사 결과가 좋다고 모든 부인암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국가 암검진에서 시행하는 부인암 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법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로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으면 자궁체부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암, 자궁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자궁 육종과 난소와 난관에서 발생하는 암은 찾아내기 어렵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는 반드시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한다. ◆ 자궁내막암, 최근 급격히 증가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몸통격인 체부 중 내벽을
처음 진료실을 방문하는 분들이 마지막에 꼭 던지는 질문이다. “선생님, 저 정상인거죠? 제가 크게 이상한가요?” 많이 받는 질문이지만 사실 그만큼 난감한 질문도 없다. 대체 정상의 기준이 무엇이길래 처음 본 사람을 감히 그 자리에서 정상, 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을까.정신과학에선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주관적인 증상을 듣고 최대한 객관적인 방식으로 정의해야 한다. 그러나 질환에 대한 진단 기준을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다. 주관적인 증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약속이 정신과학만의 진단 기준이다.정신과학에서 가장 많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23일 대전캠퍼스 지천홀에서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선서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 내외빈과 간호학과 재학생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53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미래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2002년이후 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건강관리협회는 평소 바쁜 일상과 업무로 인해 시간을 내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평일과 다름없이 종합건강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1차검진, 국가암검진, 20~30청년검진),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A·B형 간염, 대상포진, 폐렴, 일본뇌염, 파상풍 등)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서천군,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2일 오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 통계·지표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건강·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협약은 서천군민의 33.5%가 노인인구이고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어 지역건강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건강보험과 지역보건의료 통계 분석을 통해 서천군의 건강문제 진단과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주민참여 건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20일 신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 기반 퇴행성 뇌질환 관리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가는 퇴행성 뇌질환의 관리 및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한의학 치료 동향, 통합의학 치료 사례 및 동향, 뇌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성과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행정 전문가가 모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세미나는 보건산업진흥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후원 및 참여로 진행됐으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최낙원 전 대한신경외과학회장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신장내과 이은영 교수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가 간단한 혈액검사로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과 합병증 발생을 예측해내는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연구에서 합병증과 만성염증이 발생할 경우 순환 미토콘드리아 DNA가 증가되고, 순환 미토콘드리아 DNA가 대식세포에서 인터루킨 베타(interleukin-1β, IL-1β)의 분비가 촉진됨을 밝혀냈다.이은영 교수는 “이는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과 합병증 발생을 혈액 한 방울로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
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충무병원은 18일 천안충무병원 신관 13층 회의실에서 '혈관인터벤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천안·아산지역 병의원 간호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혈관인터벤션, 혈액투석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투석환자들의 혈액투석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선 ▲투석 동정맥루 재개통술(천안충무병원 이도연 혈관인터벤션센터 센터장) ▲AVF&AVG Operation(아산충무병원 황정주 흉부혈관외과 과장) ▲혈관투석관 삽입술과 관리(아산충무병원 이윤학 영상의학과 과장 ▲투석혈관의 관리(
치아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치아상실은 주로 치아우식증(충치), 치주질환,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치아가 사라지면 음식을 씹는 기능, 발음 장애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안 좋을 수 있다. 치아가 사라진 자리가 오래 방치되면 인접 치아가 쓰러지며 치아 정출(잇몸이 상해 이가 다소 들떠 나온 것) 등 많은 문제점이 추가로 생길 수 있어 상실된 치아는 빨리 복구해야 한다.치아를 복구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임플란트 수술이다.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선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철민 과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이도경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왕준호 교수가 분석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KSSTA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두 교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중 하나인 '근위 경골 절골술'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 교정(overcorrection) 해결방안을 공동연구해 과다 교정의 원인과 방지법을 제시했다.*Preoperative latent medial laxity and correction angle are crucial factors for overcorrection in medial open-wedge
운동 방법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과 목표에 맞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현대인의 경우 대개는 건강관리(체력 강화)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곤 한다.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가 소개하는 봄철 운동을 만나본다.◆ 체력강화에 좋은 운동▲ 자전거 타기유산소운동 대표주자 싸이클은 스스로 심박수를 조절하면서 탈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근육을 단련시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자전거를 탈 때는 다리에 쉽게 피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16일 오후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재활의학과 주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 대전시,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하고,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이하 ‘재활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복수경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뇌병변 장애와 뇌성마비의 경직과 항경직 시술(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 ▲요통 완화를 위한 운동 및 자세(심상응 물리치료사)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복수경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향후 지역사
옛 이야기에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를 얻기 위해 예비 부모가 백일동안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기도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이렇듯이 자신보다 나은 2세를 얻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수요지이(壽夭之異 : 장수와 요절의 차이)라 하여 엄마 아빠의 건강과 아이들의 수명과 건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은 사람마다 다르며, 그 차이는 부모의 원기, 즉 부정(父精)과 모혈(母血)에 의해 결정된다. 부모가 모두 정혈(精血)충만하여 건강하면 자식이 평균 그 이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