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비정규직 노조는 5일 KISTI 정문에서 정규직 비정규직화 투쟁전환 선포식을 가졌다.KSITI 비정규직 노조와 전국공공연구노조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전환 정책 발표된지 1년이 넘었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 파견·용역 노동자 정규직 전환은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KISTI 비정규직 노조는 사용자 측이 9차례 회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을 번복하고 용역의 또 다른 형태인 자회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또한 비정규직 노조는 자회사 방안이 결코 정규직 전환의 대안이 될수
한국화학연구원 CCP 융합연구단 장종산 박사 연구팀은 프랑스 CNRS 연구소와 함께 전기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냉난방기용 흡착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의 최신호 온라인 논문으로 게재됐다.‘흡착식 냉난방기’는 대표적 친환경 냉난방기다. 전기를 거의 쓰지 않고 천연냉매인 물과 흡착제, 재생열원(지역난방열, 태양열 또는 산업용 폐열) 등으로만 구동할 수 있다. 물이 수증기로 증발할 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 냉방이 되고, 반대의 시스템으로 수분이 응축될 때 열을 방출해
KAIST 신소재공학과 백경욱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고해상도 8K UHD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극 미세피치용 이방성 전도필름(Anchoring Polymer Layer Anisotropic Conductive Films, APL ACFs)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새 이방성 전도필름은 기존의 이방성 전도필름이 갖는 극 미세피치의 적용에 대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모바일 기기, OLED 기반 대형 패널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윤달진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전자 패키징 분야 국제 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릉 골든튤립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제2차 아시아 포럼: 유전자가위기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 국가책임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미국, EU, 일본, 인도 등 전세계 14개국 21명의 정부 담당자, 연구자, 교수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참가국가의 유전가가위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규제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본 포럼은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미래보건의료에 있어 전통‧보완대체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본원 제마홀에서 ‘미래의학의 새로운 해답: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원 24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호주 네덜란드에서 추진 중인 전통의학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고자 개최됐다.기조 세션에서는 ‘전통의학 연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이
KAIST가 내달 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홀에서 미래 핵심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축제인‘2018 KAIST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젊은 창업가들이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AIST 창업원이 마련한 자리다.올해 2회째인‘KAIST 테크데이’는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핵심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Institute for Startup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9일 생명연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식량안보 R&D 추진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 행사에서는 국내 식량안보 정책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국가생존의 핵심이슈인 식량안보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식량안보 R&D 정책제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식량안보 R&D 정책과 식량안보 구축을 위한 농업혁신기술을 논의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총 농업/식량 관련 과학기술혁신정책포럼을 올해 상반기에 3차례 개최한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연 식물시스
국립해양조사원은 제31차 해저지명 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우리말 해저지명 3건이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2007년 최초로 안용복 해산 울릉대지 등 10개 우리말 해저지명을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한 이래 이번에 3건을 추가 등재함으로써 전 세계 해역에 총 57개의 우리말 해저지명을 보유하게 되었다.이번 회의에서 등재된 해저지명은 동해 바닷속의 ‘울진해저계곡’과 남극해 바닷속의 ‘해달해산군’ 북서태평양 바닷속의 ‘키오스트해산’까지 총 3건이다.이번 등재는 우리 관할해역뿐만 아니라 남극해와 북서태평양 해역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교수 연구팀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를 새만금 간척지에서 발사한다.시험 발사는 28일 새만금 간척지 (북위 35도 42분 06초, 동경 126도 33분 36초에서 반경 0.6NM)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작년 공역사용승인을 얻지 못해 취소된 발사시험의 후속 발사이다.권 교수 팀은 이후 연구용 과학로켓 발사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부지 사용허가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로부터 공역 사용 승인을 받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인 KSB 융합연구단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 핵심기술'의 1단계 연구성과를 26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공개하고 관련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7월 공개한 프레임워크 SW를 다운로드 받은 기업수가 지난달 말 기준 139개 이르고 전체 다운로드 현황은 450여개에 달했다고 밝혔다.이용자별로는 기업에서 제일 관심이 많았고 대학, 연구기관, 일반인 순이었다.연구진은 이번 정식버전인 v.1.0 "BeeAI”는 기존 베타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대전시 시민들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에 보관 중인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후 핵연료로 피해를 받고 있으나, 발전 시설이 아니라 연구시설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못받고 있다”며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해당 내용을 점검할 예정이다.현재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는 주민 거주지역과 2km 거리에 불과하다. 사고 역시 적지 않다. 1995년 설치 이후 총 1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1월 20일 원자력연구원 내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5월 16일에는 배관시설 증설작업 중 소규모 폭발 사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인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근무자 중 총 726명이 직장을 떠났다고 밝혔다.726명의 이퇴직자는 ’14년 134명, ’15년 165명, ’16년 158명, ’17년 179명으로 더욱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90명의 퇴직자가 발생하여 출연(연) 이・퇴직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퇴직자를 유형별
손창규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연구팀의 조직특이적 산화스트레스 유전자발현 특성연구 논문이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의 10월호의 대표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지에 장식됐다.손 교수 연구팀은 산소를 이용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생명체는 활성산소의 생성에 따른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는 병리환경에 연구 중점을 뒀다.대부분의 질환 중에서도 특성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암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하여 노화와 같은 모든 현상은 이 산화스트레스에 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맘껏 상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오는 20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국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만 7세~14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 된 사전접수 외에 대회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대회본부에서 진행되는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행사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흑연계 그래핀을 이용해 우수한 물성을 갖는 신개념의 탄소섬유를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탄소섬유는 홍합접착제로 잘 알려진 폴리도파민(poly-dopamine)을 이용해 그래핀 층간 접착력을 높여 고강도, 고전도도를 갖는다. 이 신소재는 직물형태의 다양한 웨어러블 장치용 원천소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인호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10월 4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김상욱 교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오전 국정감사 일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원(IBS) 현장을 찾았다.이날 현장 시찰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회로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과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의 업무보고 후 위원들이 발언이 이어졌다.국회 과방위 간사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2020년 완성된다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사업예산이 정부안에서 1750억 원이나 대폭 삭감돼 차질을 빚지 않을까 현장 확인차 왔다”며 “내년에 이뤄진다는 2차 본원 설계가 전액 삭감돼
콤부차 스타트업 ‘부루구루’를 창업한 KAIST MBA 출신 동문들. 왼쪽부터 김형진 고객경험총괄이사, 박상재 대표, 박훈 CTO, 추현진 전략이사.2014년 KAIST 경영대 기숙사가 정전된 사건이 있었다. 한 학생이 방에서 맥주를 빚던 중에 차단기가 내려간 것이다. 그 일로 기숙사에서 쫓겨날 뻔했던 학생은 국내·외 손꼽히는 양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맥주회사 공동 창업자를 거쳐 지난해 12월 KAIST MBA 출신 동문들과 의기투합해 2017년 12월 유기농 발효음료 스타트업인 ‘부루구루’를 창업했다.KAIST 테크노 MBA
KAIST가 2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KAIST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는 국내 최초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는 양자컴퓨팅 특화 연구센터다. 이 센터에는 올해부터 4년간 약 32억 원의 민·관 연구비가 투입되며 서울대·고려대·경희대 등 3개 대학과 KT·호모미미쿠스·액터스네트워크·미래텍 등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KAIST는 지난 4월 ‘비전 2031’의 플래그십 전략연구 분야 중 하나로 양자 기술을 선정했다.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는
박재봉 한림대 교수 연구팀은 정상 간세포와 간암세포에서 인슐린의 작용 기전이 서로 달라, 간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인슐린은 혈액 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주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정상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은 활발히 연구된 반면, 암세포에서의 포도당 대사나 암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인슐린이 암세포의 당 대사 효소를 조절하는 방식이 정상 세포와 다르다는 것을 규명했다.정상 간세포에서는 인슐린이 피루브산 탈수소효소(PDH)를 활성화시키는
KAIST는 지난 9월 18일~20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8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추진현황과 관련 국가전략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포용적 혁신을 위한 아시아지역 협력을 모색하는‘아시아 세션’을 세계경제포럼(WEF)와 공동으로 주관,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AIST는 작년 7월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를 설립한데 이어 10월에는 전 세계대학 중 최초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4차산업혁명센터(C4IR)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