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독특한 눈 구조를 가진 곤충인 제노스 페키를 모사한 초박형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했다.제노스 페키를 모사해 개발한 초박형 디지털카메라는 기존 이미징 시스템보다 더 얇으면서 상대적으로 넓은 광시야각과 높은 분해능을 갖는다. 감시 및 정찰 장비, 의료용 영상기기, 모바일 등 다양한 소형 이미징 시스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금동민, 장경원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 10월 24일 자에 게재됐다.정 교수 연구팀은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광학 구조를 모
해저 지명을 결정하는 국제기구인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 아시아인로는 최초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현철 박사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제35차 대양수심도 운영위원회(GGC)에서 한현철 박사가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한 박사의 임기는 위원장 승인시기인 2018년부터 5년간이다.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는 국제수로기구(IHO)와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로서, 전 세계 해저지명을 심의․의결하고, 의결된 지명을 해도와 지도 사용에 권고하는 등 해저지명 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 글로벌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중 생명공학(biotech) 위원회의 제2대 공동의장으로 재선임됐다.이 교수는 2016년부터 2년간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잘 알려진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Feng Zhang) 교수와 함께 생명공학위원회 초대 공동의장을 역임했다.11월 10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세 번째 회담을 개최한 글로벌미래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계약, 혁신생태계, 디지털 경제와 사회 등 글로벌 의제,
19일 오후 2시 28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3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64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며 “불이 난 곳은 연구원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덧신 등 폐기물을 분석하는 실험실이다”라고 밝혔다.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사선 측정 결과 자연상태와 비슷한 수준인 시간당 0.18μSv(마이크로시버트)로 나타나 방사능 누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6일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항생제 개발 R&SD 포럼’을 개최한다.화학연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에 포럼을 개최해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항생제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성장이나 번식을 막는 물질로서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마약중독 치료제, 항암제 후보물질로 쓰일 수 있는 천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카타란틴(catharanthine)을 원료로 해 산화와 재배열을 통해 7종의 이보가 및 포스트이보가 천연물을 합성해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마약중독 치료제 항암제 후보물질 생산의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시광, 임형근 석박사통합과정이 공동 1 저자로 참여한 연구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이자 셀(Cell) 자매지인 ‘켐(Chem)’ 11월 15일 자에 게재됐다.이보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파견용역 비정규지부 조합의 장외투쟁인 천막농성이 10일째를 넘고 있다.천막 및 장외투쟁은 대덕특구 공공연구기관 중 첫번째이다.KISTI 비정규직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KISTI 측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9차례 회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다.9일 천막 농성장에서 만난 정민채 지부장은 “지난 9월까지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정년 및 임금에 대해 연구원 측과 합의를 했었다”며 “행정부장이 교체되면서 돌연 KISTI 측에서 합의안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정
KAIST 기계공학과 이봉재 교수와 이승섭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전체 다층구조 사이의 근접장 복사열전달량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의 복사열전달 제어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과 열광전지, 열관리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고 폐열의 재사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사물인터넷 센서의 지속적 전력 공급원 등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임미경 박사와 송재만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0월 1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두 물체 사이의 거리가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이번 연구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포토다이오드(OPD)를 이용해 초저전력 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 구현에 성공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 기술을 통해 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이현우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 어드밴스 (Science Advances)’11월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는 신체의 건강 상
한국연구재단은 엘스비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10인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고 12일 오전 11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여 자연과학·공학분야 5명, 생명과학분야 3명, 인문사회분야 2명까지 총 10명을 올해의 신진연구자로 선정하였다.올해의 신진연구자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개최하여 7명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였다.두 기관은 엘
한국연구재단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링크플러스(LINC+) 페스티벌에서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학협력 유공자와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산학협력 유공자 36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21팀,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경진대회에서 31명, 현장실습 및 참여학생 수기 공모전 입상자 49명 등 총 164점의 시상이 진행되었다.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일반대에서 전남대 오디스(AuDis)팀이 주변 소리를 분류하여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청각장애인용 스마트안경을 출품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에서 ‘봉사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7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시상식에서 김종열 원장이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에게 수여하는 자리다.김종열 원장은 연구책임자로서 개발을
KAIST 화학과 김상율 교수 연구팀이 투명 유연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분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개발한 고분자는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열팽창계수를 갖는 고성능의 무정형 고분자로 유기소재의 열팽창 제어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선달, 이병용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0월 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유망한 투명하면서도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유리와 같은 수준의 투명성과 열팽창계수를 가지면서도
한국과학기술정보원구원은 7일 대전 KISTI 본원에서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5호기 개통식 및 도입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국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5호기 개통을 축하하고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발전 및 5호기 구축에 기여한 연구자와 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오후에는 슈퍼컴퓨팅에 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미국의 데이얼 리드 유타대 부총장 일본의 사토시 세키구치 산업기술연구원 부소장 등 해외 주요 슈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7일 오후 3시 전라남도 나주시 동신대 내 부지에서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수행할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최일 동신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2016년 12월에 착공된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는 16,361.47㎡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특허청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에 대처하는 백신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15년 9건을 시작으로’16년 33건, ‘17년 39건으로 증가했으며, ’18년 8월까지 17건이 출원돼 최근 4년간 총 98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대응 백신 기술을 세부분야별로 살펴보면 이메일 등 유무선 통신을 통해 유입되는 메시지나 파일을 액세스하기 전에 랜섬웨어 여부를 확인하거나 액세스 권한이 있는지 검사해 예방하는 검증 분야가 35건(3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가 있는지 탐지해 진단 후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제8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이 8일부터 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올해에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과학관’을 주제로 15개국 과학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한다.과학관 혁신가로 잘 알려진 니나 사이몬(Nina Simon)관장이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과학관 창조’를 주제로, 두바이미래박물관의 개념설계자인 노아 래퍼드(Noah Raford)박사가 ‘최신기술의 반영 미래과학관’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또한 과학관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과학관심포지엄학술대회가 개최
부도체인 섬유를 이용해 인체 삽입이 가능한 고성능 생체연료전지가 개발됐다. 조진한 고려대 교수와 이승우 미국 조지아텍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면섬유에 금속 나노입자를 코팅한 뒤 생체 효소를 넣어, 생체이식이 가능한 생체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생체연료전지는 촉매를 생체효소로 대체하고, 포도당이 산화할 때 생성하는 전자를 전극으로 수집해 전력을 만든다. 상온에서 구동이 가능해 차세대 의료용 에너지 공급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평판 전극형 생체연료전지는 전력생산 효율과 생체 내 안정성이 낮고, 유연
KAIST는 14일 오후 2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2층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KAIST 중소기업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KAIST 교수진이 개발한 신기술 가운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유용한 유망기술을 엄선해서 소개하는 한편 기술이전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기술보증기금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KAIST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동문기업을 포함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수요를 조사·분석한